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대출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4-01-10 04:26:50

지금까지 대출이라는걸 잘 모르다가, 약 2년전에 전세대출을 처음으로 받았어요. (최고가 전세라 대안이 없었어요. 어찌나 손이 떨리던지) 최근 전세가격이 제가 계약했을 때보다는 떨어졌어요 (물론 중간에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만약 그가격으로 재계약을 하게 되면, 다음번에는 전세대출을 안받아도 되는 상황이에요. (중간에 대출도 열심히 갚고) 

 

그런데 주위에서 전세대출을 다시 받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부동산 사장님 비롯). 그 돈으로 전세 중에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최소 계약금)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라고 하더라구요. (중간에 갚지 말고 ㅋㅋ) 그 외에도 생각해 보니, 지금 낡아서 오늘 내일 하는 차도 바꿀 여유도 생기고, 주식이나 다른 자산에 투자할 수도 있고 등등 그러면서 누군가에게는 빚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 생각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루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걸 열심히 갚는 것도 매우 우습게 봤겠구나 싶고 ㅜ.ㅜ  

 

물론 지금은 고금리 시대이고, 자산시장도 예전보다는 호황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도 빚을 내는건 비합리적인건 알겠는데...이전에는 다들 그렇게 돈을 벌고,재테크를 했겠구나.  난 그런 세계를 전혀 몰랐구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돈을 못 벌었구나 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할튼 좀 여러가지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여긴 그런쪽 전문가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냥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IP : 121.137.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24.1.10 4:47 AM (49.1.xxx.60)

    저도 빚지는거 덜덜 떠는 사람인데 현금 유동성도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일단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으니 이자만 감당이 된다면 대출을 놔두는것도 일리가 있긴해요

  • 2. 저기요
    '24.1.10 5:08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자동차는 소비재 입니다. 탈수있을때까지 타는게 맞고,
    그럼 집을 사실예정 인가요?
    현금 유동성 어쩌구 하면서 그거 까먹을수도 있어요.
    서민들은 빚은 일단 갚고부터 시작하는게 맞아요.

  • 3. 대출…
    '24.1.10 7:49 AM (121.166.xxx.208)

    그렇기도 하지만 전 1억 모으기도 몇년 걸리고, 부동산 매매에 따른 거래세도 복잡. 늘 이자 갚고 원금 마련하기엔 빠듯한 생활을 생각해 보니,,,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요

  • 4. 아마
    '24.1.10 8:50 AM (122.42.xxx.82)

    대출연장 안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564 저녁에 만들어놓고 꺼내먹기만 하면 되는 남편 아침메뉴 뭐가 있을.. 10 dd 2024/01/10 3,136
1543563 학원 교육비환불 7 ㅇㅇ 2024/01/10 1,320
1543562 갱년기 불면증이 취업으로 해결될까요? 6 ㅠㅠ 2024/01/10 1,786
1543561 차단기 내려가는 누전 말인데요(다리미사용) 3 누전 2024/01/10 1,367
1543560 헐 박영선 완전 할머니됐네요 39 ㅇㅇ 2024/01/10 34,016
1543559 4도어나 키친핏, 냉동실이 너무 작지 않나요? 18 ㄴㄹㅇㄹ 2024/01/10 2,547
1543558 유튜브 프리미엄 쓰시는 분들 연장하실 껀가요? 14 혹시 2024/01/10 2,407
1543557 공무원승진시축하화분 3 축하 2024/01/10 1,155
1543556 명신이네 총선전략은 뻔하쥬 4 ㅋㅅ 2024/01/10 1,208
1543555 일본사람들 도시락이요 48 .. 2024/01/10 6,179
1543554 겨울방학에 보내려면 대치동 2024/01/10 545
1543553 마사지 문의 3 ㄷㄷ 2024/01/10 772
1543552 어마무시한 이태원 특별법 34 ㅇㅇ 2024/01/10 4,789
1543551 총선서 승리할 것 같은 정당은? "민주 46%·국힘34.. 5 아이러니 2024/01/10 962
1543550 오페라 덕후님 봐주세요 3 오페라 2024/01/10 722
1543549 그릇(면기) 사이즈 궁금해서요 4 ........ 2024/01/10 836
1543548 벌써 둥지를 짓기 시작하네요. 13 ........ 2024/01/10 3,158
1543547 국힘 박은식 "김구? 폭탄 던지던 분, 국제 정세 알겠.. 14 망언의힘 2024/01/10 1,284
1543546 친구 모임 후 소회를 딸들과 많이 나누시나요? 23 2024/01/10 3,559
1543545 누수 없다 구청 답변 참다못해 건물 통째 뜯어 봤더니 3 부산사는데 2024/01/10 2,084
1543544 김동률. 이소라 노래 들어요. 4 ㅇㅇ 2024/01/10 1,400
1543543 연명치료거부의향서 미리 안써놔도 14 연명 2024/01/10 3,848
1543542 위치추적앱 유료로 쓰시는 분 계세요 7 ,,, 2024/01/10 842
1543541 바닥생활자) 토퍼나 접이식 라텍스 매트리스를 5 .. 2024/01/10 1,408
1543540 90대 할머니가 말하는 인생에서 부질없는 행동 5가지 10 독거아줌마 2024/01/10 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