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휴양지 vs 루앙프라방 어디 가실건가요?

[Mm]

남편이랑 둘만 여행가려는데 라오스도 예쁘다해서 끌리거든요

거기 아만 호텔도 있고 폭포도 보구싶구요

근데 경비가 너무너무 비싸요ㅜ

그돈들여서 인프라도 없는 도시가려니 돈아깝고

다낭, 나트랑 같은 베트남 휴양지도 괜찮을거 같은데

거의 한국이라네요

두 나라 가본 언니들 계세요?

이런점들이 좋았다거나 비추라거나

추천좀해주세요

[다낭 나트랑은]

그렇구요.
저 지금 호치민와있는데 숙소비가 11박해도 55만원정도 들것같아요. 이유는 처음으로 에어엔비 해봤는데 저는 호텔보다 더 좋더라구요. 깨끗하고 넓고. 호치민은 평일 5만원대 낼 붕짜우?? 인가 가는데 2만원대요. 남편말이 지금 묵는 곳하고 별반 다르지않는 룸컨디션이래요.그래서 먹는데 아끼지않고 있어요~

[호치민]

좋으시겠어요
호치민, 하노이는 다녀와서 이번엔 휴양지로 가보려구요
즐거운여행되세용

[...]

다낭은 그냥 미케비치가 다한듯요.
미케비치보이는 방에서 열흘만이라도 놀멍쉬멍 하고파요.

[바람소리2]

루앙프라방이랑 방비엥 다 가시죠
물가 싼데 요즘 비용이 올랐나 봐요

[...]

언제 가시는 걸까요? 1, 2월에 가시고 한적한 휴양을 좋아하면 무이네 추천해요. 날씨 좋아서 낮에 수영할 수 있고, 물가가 정말 싸요. 한국인보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고, 유럽인도 좀 있어요. 호치민에서 슬리핑버스 타고 4시간쯤 걸려요. 3월 이후 가시면 나트랑 추천이요. 지금은 추워서 나트랑에선 수영 못해요. 깜란 지역 괜찮은 리조트에서 휴양하면 딱 좋죠. 부부만 간다면 두옌하리조트 추천해요.

[방비엥도]

좋은가봐요
제가 먹는건 안가리는데 숙소에는 돈을 안아끼는편이라ㅜ
근데 여기 5성급들이 몇곳있는데 숙박비가 1박에 다들 100만원이 넘네요
사진상 그리 좋아뵈지도 않는데요

[오호]

지금 벳남 수영 안되나요? 2월쯤 갈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무이네도 좋단 얘기 많이 들었는데 꿀정도 감솨합니다

[방비엥]

루앙프라방 다 좋은 곳이긴 한데 5성급이 100이 넘으니 정말 비싸네요. 물가 싼 나라인데..
20년전에 갔던지라 사람들도 정말 순박하고 퍼져있긴 좋윽 편안한 도시였어요..

[ᆢ]

이번주 토욜에 호치민 갔다가 무이네 가요~호치민 날씨는 어떤가요?

[바람소리2]

1박에 100은 너무하네요

[바람소리2]

배트남도 지역따라 좀 달라요
보통은 수영 서늘해서 힘들거에요

[첫댓글러]

호지민입니다.
날씨 너무 좋아요.
특히 오늘 저녁은 선선하고 낮에 기온 높아도 습하지않아
그럭저럭 좋구요.
에이엔비에도 수영장있어서 수영하고 놉니다^^

[ᆢ]

첫댓글러님
호치민 추천
비추천이나 맛집
조언부탁해도 될까요?

[....]

첫댓글님은 아니지만....저도 어제 무이네에서 와서 지금 호치민에 있거든요.
랍스터뷔페로 알려진 차이빌리지는 화요일 휴무예요. 마이하우스사이공호텔 2층 레스토랑은 석식 뷔페 안 하고요. koai 식당이 아직 별로 알려지진 않았는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요. 중앙우체국 근처 콩카페와 벱꾸온은 거의 한국인밖엔 없어요. 벱꾸온은 로컬음식점인데 제법 비싸요.
여기 자유게시팤에서 호치민 1군으로 검색하시면 지난 번에 어떤 분이 자세하게 올리신 글이 있어요.

[39.123님]

남편이 검색하고 막 따라다니느라.
여기 검색에 호치민1군 2군 글 쓰신분꺼 참고해보세요.
겹치는게 좀 있는데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에이엔비 이거 진짜 잘만 찾으면 너무 좋아요.
방2 화장실2에 화장실에 물때하나 곰팡이 조금도 없네요. 거실넓고 세탁기도 있어서 옷 조금만 가져와도 세탁해서 입기좋아 짐 많이 안챙겨도 되고.

[....]

저라면 호치민보다는 무이네에서 5일 정도 있을 것 같아요. 식당은 마타도르, 스위스하우스 같은 스테이크 집도 괜찮고, 해산물 전문점인 콴비보도 좋았어요. 신밧드케밥보다는 원래 신밧드케밥 자리에 있는 판도라케밥이 더 낫고요.
튤립스파 강추예요. 구글 채팅으로 예약하면 픽드랍 제공해요.

[^^]

저는 둘다 가봤는데요.. 나트랑, 다낭, 호치민 다 가봤는데 루앙 프라방이 더 좋앗어요. 직항이 없었고..루앙 프라방 - 방비엔 - 비엔티엔 내려오는데 무슨 밤 버스 타서 새벽에 도착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비엔티엔은 그냥 도시고.. 방비엥은 인천 월미도 느낌으로 저는 싫었는데 7년전이라 지금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방비엥은 레포츠 하러 가는 듯해요. 루앙 푸라방은 네덜란드 남자랑 결혼한 한국 여성분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이 있었는데 꽤 좋았던 것 같은데.. 저는 유명 음식점만 다녀서 그런지 물가가 한국이랑 별 차이 없었어요. 아마 물가는 베트남이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첫댓글님]

호치민 에어비앤비 정보 알려주실수있을까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