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9 5:09 PM
(82.132.xxx.241)
꾸준히 치료 잘 받으세요.
2. ..
'24.1.9 5:11 PM
(106.101.xxx.149)
그럼요
그러다 그냥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요
3. ...
'24.1.9 5:12 PM
(61.75.xxx.185)
네~~ 다 잘 될 거에요!
치료 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4. ...
'24.1.9 5:14 PM
(39.117.xxx.38)
아고 맘 편히 먹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5. 선플
'24.1.9 5:17 PM
(182.226.xxx.161)
음 남편의 성향이 그래서 일수도 있는데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알 수 없어요 공황장애는.. 그래도 초기에 확진받고 진료 받으셨으니 금새 좋아지실 겁니다. 저는 공황은 아니였고 암수술로 인해서 호르몬 조절이 안되어서 불안장애가 왔는데요.. 그때 심정은 차라리 팔하나 없는 정신 멀쩡한 사람이 되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어요.. 평생내가 느끼지 못한 감정들이 휘몰아치는데.. 말로 설명할 수도 없고.. 곁에 있는 사람은 원래도 공감능력이 없는데.. 저의 이런모습을 그냥 예민한 사람으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런데 완치 되고난 다음 생각해보니..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줘도 몰라요..ㅎㅎ 그러니 같은 환우끼리 의지하고 상담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심각할 필요없었는데.. 처음이다 보니 너무나 세상무너질것 같더라고요. 힘내시고 얼른 낫길 바랍니다! 할 수 있다!
6. 괜찮아져요
'24.1.9 5:18 PM
(218.238.xxx.47)
주위에 공황장애 여럿 있었는데
대부분 지금 이겨내고 잘 지내고 있어요
병원 잘 다니시고 이겨내세요.
7. 금방
'24.1.9 5:20 PM
(112.155.xxx.106)
공황 처음 왔을때의 조건과 또 발작 날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그 요인을 찾아서 점점 적응해 나가면 금방 낫습니다.
약 꾸준히 드시구요.
중독성 그닥 없어요.
8. 어쩌다
'24.1.9 5:26 PM
(112.170.xxx.228)
끔찍한 느낌이 너무 힘들었고... 언제 어디서 또 그럴까봐 두렵더라고요. 저는 정신의학과 처음 가보았는데... 진심 놀랬어요.
예약을 못 할 정도로 진료가 다 마감되었더라고요.
나름 긍정적이고 활기찬데 좀 어이가 없긴 하네요.
오늘도 약 먹고 복싱 운동하고 왔습니다.
살다보니 저도 이런날이 오네요...
약 중독성 없다니 다행이고 안심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9. 요즘 많음
'24.1.9 5:30 PM
(182.227.xxx.46)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최근 발병율 1위가 불안장애래요. 급증하고 있답니다.
저도 자다가 숨이 안쉬어져서 응급실 갈뻔 했는데 공황인지 모르고 몇년동안 호흡이 답답한 증세로 고생하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눌러있던 공황이 발작하듯 일어나 작년부터 약 복용중이에요.
저 위분 댓글처럼 어디 팔다리 하나 없는게 낫지 이건 죽는거보다 힘들다 싶은데 안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공황은 초기에 치료하면 호전도 빠르고 완치도 가능하다더라구요.
근데 완치됐다 싶은 순간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하는 병이라 생각하면 맘이 더 편해져요.
10. ..
'24.1.9 5:43 PM
(118.235.xxx.123)
아는 언니가 한동안 추운 겨울에 숨이 안쉬어진다고 베란다나 복도로 나가곤 했어요. 부정맥도 생기고요.
진단은 안받았고 처방없이 지금은 나아졌어요.
꼭 회복되실 거에요.
11. 제 경우엔
'24.1.9 5:44 PM
(121.133.xxx.137)
원인과 발병장소가 너무 뚜렷해서
치료가 쉬웠어요
원인이던 사람과 끊었고
그 사람과 연관된 장소(직장)도
바꿨어요
비상약 항상 지니고 다녔는데
지금은 남은약 어디 처박혀있는지도 몰라요
반년 먹었네요 약
12. 저는
'24.1.9 6:39 PM
(14.48.xxx.186)
저는 마그네슘 먹고 좀 좋아졌어요.
자꾸 밑으로 가라앉는 느낌 플러스 불안 호흡 잘 안됨
및 잠 못자고요.
진단은 안받았고 그냥 이겨보고 있어요.
마그네숨 먹었더니 잠 잘 오고
불안하던게 사라졌어요.
이것저것 드셔보시고 시도해보세요.
도움 되길요.
13. 0011
'24.1.9 7:06 PM
(180.69.xxx.94)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멀어지시고요 푹 쉬시고 약 잘 드세요
전 금방 회복했어요
증세 보이면 캐치 하고 상황에서 바로 벗어나기도
하구요
14. ..
'24.1.10 4:04 AM
(106.102.xxx.23)
첨엔 우울증...불안감
당시만 해도 우울증은 우울한걸
말하는걸로 알았음요.
정확한 증세는 불면과 불안감.
수면제가 않좋다해서 정신과로
갔더니 우울증이라데요.
약 먹으니 나았는데 계속 먹어야
된대서 몇달간 더먹고 완치.
그러다 몇년 지나서 배가 부르면
미치고 환장함.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싶을
정도로요.
다니던 정신과에 갔더니
공항장해로 우울증.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는데
스트레스가 원인 이라더군요.
배가 불러도 간혹 이런 증상이..
배가 안부르면 괜찮구요.
안그래도 소식인데 아무리 맛있는
거라도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드면
무조건 수저를 놓습니다.
15. ..
'24.1.10 8:20 AM
(125.186.xxx.181)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죽을 것 같은 느낌이라는데 요즘 왜 이리 많은 걸까요? 제 주위만도 다섯도 넘네요. 그래도 약 드시고 다들 잘 극복하셨어요.
16. ...
'24.1.10 10:21 AM
(124.51.xxx.10)
저도 왜? 하면서 공황장애가 와서 3년정도 약 복용하였어요. 살면서 꾹꾹 눌러왔던 힘듬이 퇴직하고 터져나와서 힘들었어요. 명상/108배_ 유튜브 마음공부 채널듣고, 요가하고 오히려 지금은 그전보다 더 마음이 반짝반짝해졌어요. 지금 상황을 부정하고 거부하는것이 더 일을 키우더라고요.. 그냥 아 지금 마음이 나를 봐달라고 하는구나~ 이렇게 수용하고, 병원 약도 많은 도움이 되니까, 꼭 챙겨먹으세요. 나중에 좋아지면 서서히 안드시면 되니까~ 자신을 보살피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더 좋아지실 거예요.
17. 음.
'24.1.10 11:30 AM
(182.214.xxx.63)
공황장애 시리즈 책이 있어요. 그거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18. 흠.
'24.1.10 12:58 PM
(122.36.xxx.85)
여름에 처음 나타나서 응급실도 여러번 갔어요.
어떤 날은 정말 너무 무섭고, 죽을것 같아서, 울면서 동네 내과에 갔었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공황이 온것 같다고 안정제랑 주셨어요.
이제 그 느낌이 어떤건지 알겠고, 제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도 조금 조절은 해요
그래도 그 느낌은 정말 끔찍하죠. 애들도 집에 있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 원인의 가장 큰 부분인 남편과의 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19. ..
'24.1.10 1:21 PM
(182.220.xxx.5)
네 좋아져요.
스트레스 원인 제거 하시고요.
20. 저는
'24.1.10 1:37 PM
(49.142.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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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운전 못해서 택시 타고 다니거든요
근데 돈 아껴보자 해서 버스장류장 갔는데
갑자기 심장이 벌렁벌렁 쓰러질거 같은 거예요
사람이 한 30명 정도 있었더든요
바로 택시 타니 급 좋아져요 ㅠㅜㅠㅜㅜㅜ
21. .......
'24.1.10 11:43 PM
(211.112.xxx.23)
괜찮아요
한두번 그런 경험 있어도 바로 회복되어서 언제 그런 감정을 경험했는지 잊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제 딸도 그런 아이 중 하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