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 그렇게 사교육 엄청 하는데 도대체 왜..

...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24-01-09 11:16:26

밑에 인강 얘기로 핫해서요.

인강으로 대학갔다는 얘기가 꼰대고 옛날과 비교해서는 안되고.. 요즘 아이들은 다들 사교육 엄청하고, 선행 하고 어쩌고 그러지 않으면 못쫓아가고.. 

뭐 다 좋은데요. 

도대체 왜 학력은 그렇게 떨어지는거에요?

말만 들으면 뭐 옛날보다 엄청 더 다들 미친듯이 공부하는것 같은데

학력수준을 보면 너무너무나도 한숨 나오는 수준인데

국어 이해도 안돼. 수학도 대학에서 예전 고등때 배우던 수학을 다시 가르쳐야 진행이 되고, 

예전에 비해서 나아진 면은 영어 정도??

근데 심지어 영어 하는것도 보면 옛날보다 듣기 말하기가 나아졌다 뿐이지

국어 어휘력이 떨어지다 보니 영어로 가벼운 일상대화는 잘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진짜 자기 논지를 펴서 제대로 얘기하기는 국어로도 안되고 영어로도 안되고.

진심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사고력이 너무너무나도 떨어져서 걱정되는데요.

이렇게 말해도 꼰대인가요????

저는 꼰대라는 말이 젊은 세대한테 제일 해를 끼치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도대체가 건설적인 비판이 전혀 안되고 무조건 귀막고 꼰대라고 비난하면서 사고력은 엄청 떨어지면서 눈은 높아서 금수저 흙수저 타령이나 하는 세대를 양산하는데 일조한 단어 같아요.  

아무튼.. 학력이 왜 그렇게 떨어진건지. 아이패드, 인터넷 게임 이런것 때문인가요? 사교육은 엄청 하는데 실제 공부하는 양은 훨씬 적어진거 아닐까요? 이런 상황에서 사교육에 돈 떡칠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는걸까요? 

 

IP : 27.125.xxx.19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4.1.9 11:18 AM (175.211.xxx.92)

    빈부격차만 큰 게 아니라, 학력도 극과 극이예요.
    중간이 점점 사라지는 중...

  • 2. ..
    '24.1.9 11:19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10명이면
    한둘공부
    나머진 그냥 시간떼우거나 전기 월세내주러 오니까요

  • 3. 교과서
    '24.1.9 11:19 AM (1.228.xxx.58)

    함 봐봐요 우리때보다 더 배울게 많고 어려워요 나 때보다 강산이 3번은 변했으니 뭔가가 많이 배울게 더 생겼더라구요

  • 4. ...
    '24.1.9 11:20 AM (118.235.xxx.151)

    평균은 떨어졌지만 상위권 최상위권의 수준은 많이 올라갔어요 그래서 그런가에요. 어차피 인서울은 전체 10%이내인데 그 10%수준이 옛날보다 올라간거죠 범위는 줄어도 시험문제도 더 어려워졌고요. 결국 격차가 커진 겁니다. 못 하는 애들과 잘하는 애들의 수준차가 커진 거에요. 그리고 사교육 많이 받는 것도 일부 지역의 경제력 있는 집들이나 그런거지 아직도 서민층 아이들은 사교육 거의 못 받아요 전국 평균 사교육비 보면 그리 높지 않아요.

  • 5.
    '24.1.9 11:22 AM (218.237.xxx.185)

    국어교육 부재와 동시에 영어조기교육 광풍으로 문해력이 떨어져서 영어는 듣기 말하기는 개선된것 처럼 보이지만 전반적 과목으론 교육효과가 많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초래된거 같아요. 사고력 부재도 한몫하구요.
    수학은 아묻따 선행학습도 문제이구요..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학습주도권이 없이 공부하다보니…

  • 6. ...
    '24.1.9 11:22 AM (1.234.xxx.165)

    중간이 없다는 말 저도 동의.

    일단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지식의 양이 많아졌다고 보고요. 어떤건 선택이니 배우지 않고 넘어가고, 얕고 많이 배워야하는 거죠. 유튜브 등 동영상 중심의 여가도 영향을 주겠져.

    저는 교과서도 한몫한다고 봐요. 교과서 보신 적 있나요? 정신사나와요. 사고력은 긴 글을 읽어야 하는데 아이들 관심을 끈다고 교과서도 긴글이 없어요.

  • 7. .......
    '24.1.9 11:22 AM (14.50.xxx.31)

    중간이 없어요.
    하위권은 우리때 하위권과 비교할 수 없게 처지는 걸요.
    초6에 구구단 못 외우고, 고등인데 분수 사칙연산이 안 되는 하위권이 수두룩해요.
    우리 어릴땐 쌤들이 나머지 공부라도 시키고 열의가 있지만
    요즘 초등 하위권은 부모들이 관심이 없어요
    어 너 공부 못하니? 그럼 공부 포기하자 별로 중요하지 않아
    이런 하위권이 주류.
    거꾸로 요즘 최상위권 애들은 옛날 최상위권과 비교가 안돼요
    단순히 영어실력부터 문해력, 체력..모든 게요 수가 작아서 그렇지요

  • 8. 학습
    '24.1.9 11:23 AM (58.142.xxx.18)

    공부는 학습을 해야하는데
    본인이 공부 의지없이 학원다니면 거의 학만 해요.
    선생님의 수업퍼포먼스만 보는 거죠.
    결국 학이 10% 습이 90% 여야 배운게 장기기억화 되어서
    공부가 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습의 단계가 없거나 턱없이 부족해요.
    동기화가 되어야 자기주도 학습이 되는데
    사교육의 성과가 안나오는 아이들은
    동기화도 안되어있고, 부모주도 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습단계가 전혀 없는거지요.

  • 9. 대부분
    '24.1.9 11:2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극상위는 예전보다 훨씬 잘하는 아이들입니다. 인류가 진화하고 있다는게 분명히 느껴지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외 다수는 그저 학원에 오가는 아이들이죠.
    다들 가니까... 그나마 학원을 가면 떠먹여주니까.

  • 10. 뭔소리
    '24.1.9 11:30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1. 대학에서 다시 가르치는 아이들은 여러 전형으로 왔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도 벌레 연구만 해서 연대 간 애도 있어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탈북자 전형부터 아주 다양합니다.
    2. 국어는 20세기가 더 개판이었습니다. 학력고사 국어 만점자 맞춤법 난리나는 거 저는 자주 봤습니다.
    3. 전반적으로 20세기보다 학업 난이도 오른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적 극상위는 메디컬에 90%이상 있습니다.

  • 11. 글쎄요
    '24.1.9 11:30 AM (27.125.xxx.193)

    전 예전에도 극상위는 엄청난 사람들을 많이 봐서요. 극상위는 논외로 치더라도.
    그냥 평범한 상위권. 국내 대학 sky 진학하는 아이들을 봐도 이전 sky 보다 학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인데요.? 친구들이 골고루 sky 여러 학과에 교수로 포진되어 있어서 압니다.

  • 12. 뭔소리
    '24.1.9 11:30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 대학에서 다시 가르치는 아이들은 여러 전형으로 왔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도 벌레 연구만 해서 연대 간 애도 있어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탈북자 전형부터 아주 다양합니다.

    2. 국어는 20세기가 더 개판이었습니다. 학력고사 국어 만점자 맞춤법 난리나는 거 저는 자주 봤습니다.

    3. 전반적으로 20세기보다 학업 난이도 오른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적 극상위는 메디컬에 90%이상 있습니다.

  • 13. 뭔소리
    '24.1.9 11:32 A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Sky애들이 한해 2000명이 관둡니다. 어디로 가나요? 거의 대부분 메디컬 일부만 서울대
    그걸 모르는데 ... 왜 요즘 애들은? 뉴스에도 늘 나오는 말인데요.
    대치는 고등 입결 서울대 카운트 관심 별로 없고 의대 카운트합니다.

  • 14. 뭔소리
    '24.1.9 11:34 AM (118.235.xxx.103)

    1. 대학에서 다시 가르치는 아이들은 여러 전형으로 왔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도 벌레 연구만 해서 연대 간 애도 있어요. 그 정도는 아니지만 탈북자 전형부터 아주 다양합니다.

    2. 국어는 20세기가 더 개판이었습니다. 학력고사 국어 만점자 맞춤법 난리나는 거 저는 자주 봤습니다. 할께요, 갈께요, 올께요 쓰는 전문직 천지임(변호사 제외).

    3. 전반적으로 20세기보다 학업 난이도 오른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성적 극상위는 메디컬에 90%이상 있습니다.


    Sky애들이 한해 2000명이 관둡니다. 어디로 가나요? 거의 대부분 메디컬 일부만 서울대
    그걸 모르는데 ... 왜 요즘 애들은? 뉴스에도 늘 나오는 말인데요.
    대치는 고등 입결 서울대 카운트 관심 별로 없고 의대 카운트합니다.

  • 15. 엥?
    '24.1.9 11:35 AM (115.138.xxx.18)

    여기서 이리 글 길게 적는것처럼 우리때랑은 환경이 틀려요 손안에 잼있는게 자극 유혹이 너무 많아요 여기다 글적는게 끝이 아니잖아요 시간 지나서 댓글 확인할꺼아니에요

  • 16. 뭔소리
    '24.1.9 11:37 AM (118.235.xxx.103)

    대한민국 인재들이 메디컬 외에는 소수만 갑니다.
    서울대 공대 vs 제주대 의대
    거의 대부분 후자 갑니다.

  • 17. ...
    '24.1.9 11:39 AM (118.235.xxx.45)

    스카이도 수시 애들과 정시 애들 학력수준이 많이 달라서 그래요 정시 애들은 우리 때보다 학력수준 높아요 제가 스카이 나왔는데 같은 대학 나온 내 아이가 떡같이 정시로 갔을 때 저보다 공부양도 많았고 공부 내용도 더 어려웠어요

  • 18.
    '24.1.9 11:41 AM (14.6.xxx.117)

    공교육 무너져서 그렇죠
    학교에서 요즘 공부안시켜요 보육정도?

    공부는 학원에서 한다는 말이
    하지만!학원공부 알다시피 겉핱기식
    코로나여파로 영상보며 한다는핑계만 무슨패드로공부?
    교과서없이 패드로 수업?
    공교육 무너져서
    일부학부모 귀한 내자식 우쭈쭈
    그로인해 물든 학부모 우르르 학원행

  • 19. 행복한새댁
    '24.1.9 11:44 AM (125.135.xxx.177)

    그래요? 전 지거국 대학에 계약직이었는데.. 요즘 얘들 진짜 똑똑해요. 글쓰는것도 그렇고 눈이 휘둥그래지던데.. 교수님들은 댓글처럼 말하더라고요. 다들 라떼 생각하는거죠. 학교밥 십년 먹었는데 학생들이 더 똑똑해져요. 교수들이야 누가 성에 차겠어요? 자기 말곤 다 바보라 생각하는데..ㅡㅡ

  • 20.
    '24.1.9 11:45 AM (14.6.xxx.117)

    진짜 예전에 출세길이 공부말곤 없었죠

    지금 애들은 부모빽을

  • 21. ㄹㄹㄹ
    '24.1.9 11:52 AM (121.141.xxx.248)

    상위권애들 공부량 어마어마해요
    우리때는 자료가 한정적이었지만
    요즘은 정말 무한대

    예전처럼 적당히 하는애들이 일찍 수시포기하면서
    오히려 전체적 학력저하가 오는듯해요
    학군지 4-5등급애들도 영수만 괜찮고 국어 사회
    상식 ㅠㅠ
    애들이 기본 문해력이 딸려요

  • 22. ..
    '24.1.9 1:13 PM (211.206.xxx.191)

    학습님 댓글에 공감백만표.

  • 23. 학력이
    '24.1.9 4:26 PM (106.102.xxx.61)

    떨어졌다고요? 국어 영어지문이 나때랑 차원이 다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626 질문. 요새도 검사 사위 '아파트' 사주고 그러나요? 6 소백 2024/01/11 1,486
1544625 폴라위에 목걸이 했다가 옷벗으며 끊어졌어요ㅜㅜ 3 2024/01/11 2,267
1544624 이재, 곧 죽습니다 보고있는데요 2 ........ 2024/01/11 2,043
1544623 빡빡하게 부지런히 살면 2 부지런 2024/01/11 2,060
1544622 남편 암내때문에 괴로워요. 54 어흑 2024/01/11 17,385
1544621 일본이 선거자금 대 줬어요? 10 Hoxy 2024/01/11 1,505
1544620 음악 들으면서 82 하세요 2 뮤즈82 2024/01/11 571
1544619 관절 영양제 유통기한 임박 세일하네요! 7 광고아님 2024/01/11 1,402
1544618 현근택, 윤리감찰 조사서 "피해자 측이 불출마 요구“ 18 현근택 2024/01/11 2,498
1544617 심하지않은 잔기침 수면위내시경 안될까요 2 ..... 2024/01/11 1,094
1544616 한동훈티셔츠'40세 이상·여성'이 절반 넘게 구입 32 ㅇㅇ 2024/01/11 4,416
1544615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방심위의 사유화 방심위와.. 1 같이봅시다 .. 2024/01/11 520
1544614 “김건희 모녀 도이치로 23억 벌었다” 검찰 수사기록 공개 24 김건희특검실.. 2024/01/11 2,576
1544613 찐보수에서. 윤석열이랑 vs한동훈. 누가 더 인기많나요 10 ... 2024/01/11 798
1544612 초미세먼지로 투통과 인후통에 시달립니다. 6 =//= 2024/01/11 1,637
1544611 제가 너무 예민해졌어요 2 ㅠㅠ 2024/01/11 2,170
1544610 올리브영 1월세일 언제하나요? 2 11111 2024/01/11 2,869
1544609 궁금한게 있는데 아이유 같이 능력있고 돈 많은여자도 5 .. 2024/01/11 3,216
1544608 은퇴 후 계획있으신가요?? 1 Qqqqq 2024/01/11 1,972
1544607 기독교 카페나 온라인모임등 추천해 주세요 2 133 2024/01/11 446
1544606 재택근무 직업군 15 ... 2024/01/11 3,046
1544605 (급질)두통약이랑 소화제 같이 먹어도 되나요? 7 소화 2024/01/11 1,133
1544604 많이 우울했는데 나의 아저씨 보고 좀 힐링이 되네요 6 조금 2024/01/11 1,713
1544603 창원지역 국힘 의원 케비넷 꺼내, 현직 검사 공천 받기? 3 00 2024/01/11 1,178
1544602 코스트코 블루베리 세척하세요? 7 블루베리 2024/01/11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