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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고 맛집 가는게 문화이자 즐거움인 사람 또 있을까요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24-01-08 13:17:39

저희 부부가 그럽니다.

오늘 남편 휴무라 

제 회사 근처로 와 같이 점심 먹었는데요

먹으면서 하는 말이

오늘은 저녁 뭘로 먹을까?

어디로 맛집으로 갈까?

이야기하다 결론 못짓고 이따 더 생각해보기로했는데요

 

주말에도  일어나면

점심 어딜 가서 먹을까 이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 먹으면서 또 저녁은??

주말엔 시간 넉넉하니 고속도로 1시간 30분 운전해서

음식 먹으러 가고 또 그곳 식당 음식 포장해오구요

 

생각해보면 저희 부부는

둘이서 맛집 탐방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게

취미이자 문화생활인 듯한 삶을 살고있는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먹는 거에 큰 의미를 안두시는거 같은데

유독 저희는 그런거 같아요

IP : 175.201.xxx.1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24.1.8 1:19 PM (221.142.xxx.67)

    그런 편인데 갈만한 데가 별로 없어서..
    어디 다니세요?

  • 2. ..
    '24.1.8 1:20 PM (175.212.xxx.96)

    식도락이 취미일수 있죠
    저희집은 거의 집밥이에요.
    식구들이 소식가라

  • 3. .........
    '24.1.8 1:21 PM (175.201.xxx.174)

    근데 참 맛집이라는게
    사람 손맛이라선지
    그 맛이 일정치않고 변하더라구요.
    식자재 질도 들쑥날쑥 그렇구요
    그래서 자주 여기저기 바꾸고있어요
    찐맛집이라 생각했던곳도 어느샌가 B급......이 되가는게
    참 서글프러라구요

  • 4. 사이가
    '24.1.8 1:23 PM (14.32.xxx.215)

    좋으셔서 그래요
    저도 저런거 좋아하는데 남편이 저러면 속으로 ㅌ||•○■€}■♤♡¥£•~●합니다

  • 5. ...
    '24.1.8 1:23 PM (114.200.xxx.129)

    저는 배가 고프면 먹고 안고프면 안먹는 별로 먹는데는 중점을 안두는 스타일이지만.
    원글님 같은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

  • 6. 저희도
    '24.1.8 1:29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래요. 주말은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점심은 늘 외식이에요. 거기에 카페투어가 인생의 낙이라 주말은 집에 안붙어있네요

  • 7. 그런데 다들
    '24.1.8 1:32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맛집가지 맛없는 집 안가요 ㅋㅋ.

  • 8. 원래
    '24.1.8 1:36 P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먹는 것에 비중이 큰 사람들이 있어요

  • 9. 찐맛집
    '24.1.8 1:41 PM (119.203.xxx.70)

    저희도 약간 그런편인데 자꾸 시들해지네요.

    3번 이상 가서도 맛있다고 느낀 곳은 딱 1군데인데 거긴 가격이 넘사벽이라서 ㅠㅠ

    그 외에는 3번 이상 가서 먹어서 맛있는 곳을 못찾겠더라고요.

  • 10. wii
    '24.1.8 1:4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두 분이 같은 즐거움을 가져서 다행이네요. 저는 데이트 중에도 조금만 멀리 가자면 거절하던 사람이라.

  • 11. 많을걸요
    '24.1.8 1:45 PM (219.255.xxx.39)

    풍부한 검색정보탓에...너도나도...

  • 12.
    '24.1.8 1:50 PM (61.105.xxx.11)

    여유 많으신가 봐요
    외식물가 넘 올라서
    맛집도 못가겠어요

  • 13. ㅡㅡ
    '24.1.8 1:52 PM (211.234.xxx.81)

    저희도 그래요
    딱히 할것 없으니 맛집 검색해서 찾아가기
    가보면 성공 확률은 50%정도ㅋㅋ
    요즘은 홍보를 그럴 듯 하게 하니
    찐맛집 찾기 어려워요ㅜㅡ
    그래도 남편이랑 차에서 수다 떨며 가는 시간이 좋더라고요
    찐맛집은 홍보에 적극적이지도 않고, 리뷰가 심하게 많지도 않더라고요

  • 14. ....
    '24.1.8 1:53 PM (1.177.xxx.111)

    저희 부부도 맛집 찾아 다니는게 취미였는데 점점 외식 안하게 되요.
    음식들이 너무 달아져서 ....
    비싸서 자주 못가더라도 안달고 재료 좋은것 사용하는 집만 가끔 가요.

  • 15.
    '24.1.8 1:58 PM (175.120.xxx.173)

    저도 한 10년 그렇게 지냈는데
    50넘으니 외식이 맛이 없어요..ㅜㅜ

    입맛이 집 나갔나봅니다.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 부부가 여생을 견디지 않을까요.)

  • 16. ㅇ.ㅇ
    '24.1.8 3:03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래요
    집에서 안해먹는거 남편 식성 고려하면 메뉴가 한정적이긴 하지만 내려서 한시간 정도 걷는 곳 구경하고 오는길에 맛집 들러와요

  • 17. ᆢ^^
    '24.1.8 3:05 PM (223.39.xxx.145)

    맛집투어도 부부가 사이좋고 입맛이 비슷해야 좋은듯

    언니들얘기가ᆢ남이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것

    그러나 주의~~ 가짜 맛집도 많고많아 돈아까워요
    지인이 맛있다는 식당도 가보면 노~아닐때가있구요

    집밥ᆢ간단하게 집에있는 쉬운ᆢ게린ᆢ김~
    그렇게만 남냠ᆢ먹어도 밥한끼 때우는거지요

  • 18. 엥겔지수
    '24.1.8 4:35 PM (106.101.xxx.27)

    높아요
    먹는거로 위로하는 시대 같네요

  • 19. ..
    '24.1.8 6:47 PM (121.163.xxx.14)

    부부가 성향이 같으니 된 거죠
    그게 무엇이건 무슨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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