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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수학 공부, 엄마가 봐 주기도 하나요?

ㄷㄷ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24-01-08 12:47:26

중학생 공부 봐 주시는 분 계신가요?

학원 다니는데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직장인이라 늦게 퇴근해서 주말에 학원 숙제 모르는 거 봐 주는데 수업 내용을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지금은 중학생 수학이라 어렵지는 않은데 고등학교 수학은 저도 봐 주기 어려울 것 같고 이런 식으로 학원만 다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과외를 시키면 좀 나으려나요?

저랑 같이 문제 풀면 천천히 여러 번 설명해 주니까 그 때는 이해를 하는 것 같은데 혼자 놔두면  다시 모르는 것 같아요.

초등생도 아니고 중학생 수학을 엄마가 계속 봐 주는 게 너무 비효율적인가 싶기도 하고요.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IP : 59.17.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8 12:49 PM (218.237.xxx.185)

    엄마가 가르칠 수 있으면 제일 베스트인걸요.
    지금 아이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 관련된 전 학년 단계부터 훑어야 합니다.

  • 2.
    '24.1.8 12:50 PM (218.237.xxx.185)

    님 아이의 경우엔
    과외가 학원보단 나은데, 과외쌤이 시간만 떼우는 사람이라면 돈이랑 시강 낭비구요. 안 그럴 분을 만나야죠.

  • 3. ㅁㄴㅇ
    '24.1.8 12:50 PM (182.230.xxx.93)

    과외를 해서 꼼꼼히 봐달라고 해서 전적으로 맡기던가.학원보내면 엄마가 서브로 체크해주던가
    둘중하나요. 상위권이상은 알아서 하고 그 이하애들 해당요.

  • 4. 이해력이
    '24.1.8 12:56 PM (119.193.xxx.121)

    부족하면 1대1이나 소수로 다니는 학원 좀 보내보세요.될때까지 해주는곳요.

  • 5. 그런데
    '24.1.8 12:57 PM (122.34.xxx.60)

    과외로 꼼꼼히 봐주려면 결국 시간 문제죠. 일주일에 두 번 세 시간 수업으로는 학교 진도에 맞춰서 심화까지는 하기 힘 든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판서식으로 진도 확실하게 빼는 학원 보내면서 엄마나 아빠가 배우는 내용 체크해주고 가르쳐주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아니면 서브과외로 학원 진도를 보충해주는데 그러면 이중 부담이라서 선택하기 쉽지 않죠
    배우고 잊어버리는 거 같아도 일년만 매일ㅇ복 시키시고 질문 받아주시고 해설지도 베끼게 해보시면서 가르쳐보세요
    그러면 이해력도 높아지고 아이 눈이 틔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날이 분명 옵니나

  • 6. 님아이는
    '24.1.8 12:5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과외니 소수정예추천

  • 7. ..
    '24.1.8 1:03 PM (175.119.xxx.68)

    중1 초반에 새로운 과정이다 보니 힘들어 하길래
    문자와 식 계산 하는거까지만 봐 줬어요. 기탄 연산 문제집 사서 계산 과정 틀리는 부분 체크해 주구요
    그 뒤부터는 공부 안 한지 이십년 넘은 저보다 아이가 계산이 더 빨라 저는 빠졌어요

  • 8. ,,,
    '24.1.8 1:09 PM (118.235.xxx.99)

    과외는 비싸잖아요 게다가 심화까지 하려면 일주일에 두번으로는 힘들고 더 큰 문제는 좋은 선생 만나기가 힘들어요.요즘엔 지인이 좋은 선생들 소개해주지도 않아요.
    그냥 비학군지면 너무 돈 쓰지 말고 동네 좀 꼼꼼히 소수정예로 봐주는 곳으로 보내세요 어차피 돈 쓰나 안 쓰나 이해력 떨어지면 고등가서 수학은 힘든데 굳이 그 돈 써가면서 공부 머리 없는 애들 가르칠 필요 있나 싶네요.

  • 9. ...
    '24.1.8 1:28 PM (61.79.xxx.23)

    애들 봐주려고 EBS 보고 미리 공부하는 엄마들 많아요

  • 10. 저요!
    '24.1.8 1:53 PM (118.235.xxx.86)

    중학교 이학년인데 한번도 학원 안다녔어요. 선행 이년 정도 앞서 하고 있는데 조금 어려워지니 제가 긴장되긴 하네요.

  • 11. ..
    '24.1.8 1:58 PM (175.211.xxx.182)

    학원에서 안되는 아이, 부모 말고는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요.
    한번에 이해하는 애들 빼고는
    보통 몇번이고 설명해주고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야 되는게 수학이예요.
    학원서 1차 설명 듣고 와서, 복습으로 숙제하는 과정에서 어려워 못푸는 부분은 집에서 부모중 한 명이 보충 설명하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그 구멍난 부분을 매꿔가야 그 단원이 넘어갑니다.

    여유 있으면 그 부분을 과외선생님이 하는건데,
    과외선생님도 주2회 오니 사실 한계가 있죠.
    평범한 아이들이 수학 잘하려면 학원만으론 힘들고
    부모 중 한명이 구멍 매꿔줘야 좀 낫습니다

  • 12. 아이에 따라
    '24.1.8 2:41 PM (125.185.xxx.252)

    아이 눈높이에 맞춰 과외를 하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죠ㅠ
    저희애 중학생때 우연히 시험지 풀어준 적이 있는데 엄마가 제일 쉽게 설명해 준다고 좋아하던데요...그때 딱 한 번이었어요. 지속하기가 어려워요

  • 13. ...
    '24.1.8 3:20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수상하까지 제가 한번 돌린 후 학원 보냈습니다.
    수1도 제일 쉬운 개념책은 같이 한번 봤는데 문제는 심화나오니 더이상은 힘들겠다
    돈이나 열심히 벌자 하고 손땠는데 의외로 엄마표 괜찮아요.
    학원은 진짜 구멍숭숭 많이 불안하지만 제가 고등수학 공부만 하고 있을수도 없으니....

  • 14. 레베카
    '24.1.8 7:21 PM (14.35.xxx.185)

    큰아이 고1 수상,수하까지 봐주고 학원보냈어요.. 제가 ebs먼저 강의듣고, 문제집 풀어보고 아이도 강의듣고 모르는거 저한테 물어보면 알려줬어요. 그리고 지금 둘째 중1인데 오랜만에 하려니 또 까먹어서 다시 ebs듣고 있어요.. 그리고 공부한게 아까워서 학원에서 아이들 수학도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수학은 엄마가 제일 잘 가르친대요..

  • 15. ..
    '24.1.8 9:31 PM (49.170.xxx.81)

    (내일 군대가는) 첫째가 초등때 중등 수학 선행 하면서
    힘들어해서 제가 도와줬어요.
    저는 학교다닐때 수학 별로 안좋아해서 수학은 자신 없었지만
    일단 아이가 학교가면 교재 부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문제유형도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이해한 후
    아이가 집에 오면 어려운 부분 같이 했었어요.
    근데 하다보니 제가 재미 붙여서 엄청 재밌게 했던 기억 있어요.

  • 16. 덜덜덜
    '24.1.10 4:14 PM (61.83.xxx.94)

    예비중학생 될 6학년 아이 키우고 있어요.
    학원은 너무 싫어해서, 학습기(인강)와 예비중 문제집 혼자 풀고 있어요.
    수학은 낮에 이해 안되서 못 푼 부분 퇴근 후 저녁마다 붙들고 가르치고 있어요.
    아직은 가르쳐줄 수 있는데... 과연 더 할 수 있을지 두려워요;;;;
    다른 분들처럼 EBS를 제가 먼저 봐야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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