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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이혼을 해야할까요"

조회수 : 6,376
작성일 : 2024-01-08 11:14:52

베스트에 올라온 글 읽고  많은 생각이 오갔는데

맞아요 욱하는 성격은 고쳐야 하는데 저도 가끔 그런 모습을 드러내고 나중에 후회하지만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 수 없는가봐요 ㅠㅠ.  

우리 모두가 완전한 사람 없고 다 장단점이 있고 실수 한다는것도 이해하고

왠만한거는 화가나도 그냥 참고 지나치지만 부부간에 상대를 속이거나 뻔한 거짓말은

치명적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거 아니겠어요 ?

또 자식사이에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여러번 주의를 줬고 화도 냈는데 

계속 같은 말투로 부모를 무시한다면 나중엔 폭팔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니겠어요 ?..

별거 아닌데도 그만큼 주의를 받고도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인간이 또라인거죠.

저는 베스트글 남편분 충분히 이해해요..  이혼생각이 없다면 그런경우 상대방이 분명히 잘못해서 화가나도 꾹 참고 무시하는 방법밖에 또 있을까요 ?..

인간간계라는게 참 그렇네요.. 어쨌든 욱하는 성격을 고쳐야 하는걸 알면서도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러면 남편분처럼 참을 수 없는거죠.

IP : 67.70.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겨요 ㅋ
    '24.1.8 11:20 AM (121.133.xxx.137)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 수 없는가봐요 ㅠㅠ.

    회사 사장한테도 타고나서 어쩔 수 없이 욱 한다면 인정
    다 상대 봐가면서 욱하는거예요
    만만한 상대

  • 2. 입꾹하는
    '24.1.8 11:23 AM (61.101.xxx.163)

    성격 극혐하는데 저렇게 욱하는 성격도 진짜 싫음ㅠㅠ
    친정아버지가 저런 성격이라 ㅠㅠ
    자기 기분 풀리면 금방 또 하하거리는데 진심 죽고싶음.ㅠ
    신혼초에 남편이 지 기분 나쁘면 입꾹.. 진심 미쳐버리는줄.
    나중엔 그냥 나도 말 안해버림. 그냥 말 안해버림. 그 버릇 남편은 고쳤는데 내가 이미 만정이 떨어져서 그 후로 대화줄고 서로 말없어져서 지금 다른 여러 사건들도 있고 별거중.
    입꾹도 부부사이 멀어지게 하는 일등공신.
    저 부부는 그냥 이혼하는게 낫겠어요. 다행히 아이도 없으니.

  • 3. 윗님 공감해요
    '24.1.8 11:25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다 상대 봐가면서 욱하는거예요
    만만한 상대22222

    그 여자분은 반복해서 욱하고 남편한테 소리치고 짜증내고 화내고...
    그게 반복되면 아무리 사과한들 상대방이 참는데도 한계가 있죠

  • 4. ..
    '24.1.8 11:27 AM (112.223.xxx.58)

    상대가 잘못해서 욱하고 성질내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몸 안좋다고 욱하고 짜증내고
    기분 좀 짜증난다고 욱하고 소리지르고 막말하고
    그게 그냥 단순히 욱하는 성격인걸까요?
    제가 살면서 화가나면 입꾹하게 되는 이유는 말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거에요
    어차피 말해봤자 또 그러니까 같은말 계속하기 싫고
    그럼에도 화가나는 마음을 다스려야하니까요
    저는 저렇게 시도때도없이 감정에 따라 욱해서 사람 눈치보게 만드는거 너무 싫어요

  • 5. ....
    '24.1.8 11:29 AM (211.38.xxx.32)

    욱하는 개같은 성격도 옆에서 오냐오냐
    받아줘서 그래요
    어릴 때 욕구불만의 가정에서
    자랐을 수도 있구요
    고칠 수 있는데 본인이 노력해야 하고
    노력하지 않는 건
    본인도 욱하는 게 좋아서 그래요
    결혼해서 욱하는 성격이 생겼다면
    참고 살다 한꺼번에 폭발해서 그런 거니
    너무 참지 말고 표현하면서 사세요

  • 6.
    '24.1.8 11:29 AM (110.92.xxx.60)

    남들을 바꿀 수 없어도
    자신은 바꿀 수 있어요. 인지하고 있을때는 의지의 문제

  • 7. 욱하는 성격...
    '24.1.8 11:30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때때로 욱해서 상대방한테 소리치고 짜증내고 막말하고...
    그러니 그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있겠죠
    남편은 성격이 무던하더라도 나중엔 참기 힘들어지겠죠

    원인 제공한 사람이 더 문제라는게 댓글들 중론이었죠
    거기서 입꾹하는 남편 나무라는 댓글은 거의 못 봤고
    욱하고 짜증내고 막말하는 여자분을 비난하는 댓글이 절대 다수였잖아요

  • 8. 욱하는 성격...
    '24.1.8 11:33 AM (110.10.xxx.120)

    때때로 욱해서 상대방한테 소리치고 짜증내고 막말하고...
    그러니 그 남편도 참는데 한계가 있겠죠
    남편은 성격이 무던하더라도 나중엔 참기 힘들어지겠죠

    원인 제공한 사람이 더 문제라는게 댓글들 중론이었죠
    거기서 입꾹하는 남편 나무라는 댓글은 못 봤고
    욱하고 짜증내고 막말하는 여자분을 비난하는 댓글이 절대 다수였잖아요

  • 9. ...
    '24.1.8 11:35 AM (221.140.xxx.68)

    애가 없으면 이혼이 낫죠.

  • 10. 극혐
    '24.1.8 11:42 AM (58.29.xxx.135)

    맞을만해서 때렸다와 똑같은거죠. 자기 합리화.

  • 11. ,,
    '24.1.8 11:53 AM (73.148.xxx.169)

    강약 약강 이라는 거. 생사를 쥔 윗사람에게 ㅈㄹ 할 수 있을까요?

  • 12. 욱하는 성격
    '24.1.8 12:06 PM (58.148.xxx.110)

    극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본인이 욱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해놓고 금세 헤헤거리면서 상대에게 난 뒤끝없는데 넌 왜 뒤끝있냐고 개소리하죠
    그 원글 남편은 이혼을 해야 그나마 제명대로 살다 갈꺼예요

  • 13.
    '24.1.8 12:08 PM (223.33.xxx.57)

    버럭하는 사람과 살다보면
    저절로 입꾹 되요
    말해봐야 버럭버럭만 더할테니요
    그런데 그 버럭질 인간은 제가 입꾹하는게
    미치도록 싫은 눈치더라구요
    어쩌라고....

  • 14. 명언
    '24.1.8 12:14 PM (121.131.xxx.128)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

    타고난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구요?
    욱하는 성격은 사람 봐가며 합니다.
    목숨이 왔다갔다해도 과연 "욱~!"이란걸 할 수 있을까요?

  • 15. 명언
    '24.1.8 12:16 PM (121.131.xxx.128)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님 맞아요.
    버럭하는 인간과 살다보면
    상대방은 자연스레 입꾹됩니다.
    안 그러면 그것들이 더 버럭대니까요.
    본인들 때문에 더 버럭거릴까봐 입 다는건대
    그거 가지고 뭐라하고....

  • 16. 딩동댕
    '24.1.8 12:26 PM (211.38.xxx.32)

    그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본인이 욱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해놓고 금세 헤헤거리면서 상대에게 난 뒤끝없는데 넌 왜 뒤끝있냐고 개소리하죠

    2222222222222

  • 17. 본문 이상
    '24.1.8 12:29 PM (211.211.xxx.168)

    상대가 잘못해서 참다참다 화내는 거랑 베스트에 욱하는건 다른거에요

  • 18. 근데요
    '24.1.8 12:59 PM (121.162.xxx.174)

    원글님과 그 글님은 전혀 다르고요
    별개로 욱한다 잘 푼다 덤으로 뒤끝 없다는 분들인 잊는게 있어요
    상대는 그만큼 마은의 거리에서 물러선달까요
    저는 양쪽 다 아닌,
    화나면 이성적이 되고 반대는 상대가 가라앉은후 따지는 스탈인데
    저런 경우들 보면서- 비단 부부 아니라도,
    요즘말로 회피가 아니라 끊어질만큼은 아니여서 이어가지만 그만큼 멀어?진게 제 3자 눈엔 보영ㅎ

  • 19. ...
    '24.1.8 1:07 PM (222.239.xxx.66)

    욱하는거 화내는거 자체가 잘못된건아니예요
    어떤감정도 잘못된 감정표현은 없다.라고 하거든요.
    단지 충분히 욱할만한 상황이었나 그렇게 화낼만한 상황이었나 이차이가 사람마다 있는거고
    사람들은 이게왜 화낼일인가..하는데 나만 유독 거기서 쉽게 폭발한다면
    나에게 어떤 결핍과 상처가 있어서 이걸 조금도 참지못할까 자신을 돌아봐야한다는거죠.

  • 20. 그런
    '24.1.9 12:12 PM (161.142.xxx.93)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저희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요
    자신이 욱해서
    입에 칼 물고 할말 못할말 가리지 않은건
    생각도 못해요
    화가나면 그럴수도 있지
    자기 합리화 쩔어요
    그리고 내 잘못알고
    분위기 좋게 하려고 내가 노력했는데
    너는 왜 그모양이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처음 한두번이나
    그래 다신 그러지마 하고 화해도 하고
    다시 좋은 분위기 만들며 살지
    이게 반복되면
    저인간 또 미쳤구나 싶어지죠
    저런 사람들은 그냥 혼자 살아야 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
    다 영혼을 피폐해지게 만들어요
    분노가 터지는게
    자신의 기분에 따라이니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영혼을 파괴 하잖아요?
    남자는 최우선 순위로
    무던하고 분노조절에 장애 없는 사람 골랐어요
    그런남자와 함께 사니
    평생이 평화로워요
    대화로 모든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니까요

  • 21. 그리고
    '24.1.9 12:21 PM (161.142.xxx.93)

    솔직히 말 하자면
    자식들도 그런 환경에 노출되면
    그런환경에 적응되면서 살아요
    분노폭발해서 미친인간처럼 화내면
    또 미쳤구나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 되겠지 하면서요
    그러니 부모뜻대로 아이들이 자라지 않는것 아닐까요?
    부무님이 롤모델이 되는게 아니라
    혐오의 대상으로 자리 잡는데
    그 부모가 가르친다고 잘 배우겠어요?
    배움에 혼란이 오고
    저런 부모는 절대 안돼야지 하면서
    부모 슬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날을 꿈꾸면서 살게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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