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밴드를 사려는데요. 둘다 심플한걸 좋아해서 까르띠에 1895 가락지를 사려합니다.
해외 까르띠에 매장이 없는 곳에 살아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야하는데요. 원래 계획은 무조건 전통적인 옐로우 골드, 제껀 다이아도없는 그냥 가락지! 이렇게 사려했는데 인터넷 블로그보니 핑크골드에 다이아 넣은 버젼이 많이 보여서요. 다이아를 깨알만한거라도 넣은게 나은가 싶기도하고, 컬러도 시아버지가 완전 노란 금가락지를 끼고 계신데 약간 좀 올드해보여서;; 잘 모르겠어요. 제 예랑이 손에 핑크 골드가 좀 더 어울릴까 싶기도 하고...
핑크골드나 옐로우나 18k 금들어간건 똑같은건데도 괜히 copper 약간 섞인 핑크골드는 순도가 괜스리 불순물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ㅎㅎㅎ그래도 몽땅 오리지널 금색인게 더 낫지않나, 나중에 가드링할때도 핑크로 사야하니 차라리 금색이 낫지않을까.....마음이 왔다갔다하네요. 혹시 까르띠에 가지고 계신분 핑크골드 색 어떤가요? 옐로우골드는 너무 노랄까요? 불가리나 다른 브랜드 옐로우 골드는 조금 진한 옐로우인데 까르띠에는 맑아보이기도하고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깨알이라도 다이아가 들어간게 나을까요?
매장에 못가고 온라인으로만 주문하려니 답답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