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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그저 살랑거리면 다 인가봐요

ㅇㅇ 조회수 : 4,109
작성일 : 2024-01-07 11:57:07

어제 남편이랑 말다툼 하다가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결혼할때 남편 일하는 지역까지 내려가고

정착하느냐고 정말 힘들었고

남편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을까 두아이 육아하면서

골프치러다니는거 보내주고

아침차려주고 (신생아때도) 배려하며 맞춰줬는데

그저 자기앞에서 사근사근 하지않았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살랑거리모습 등을 항상 바람) 사랑받는 느낌을 못받았다는게 허탈하더라구요

제가 표현안하고 무뚝뚝한건 있지만

두 아이 키우면서 어디 그게 쉽나요

저는 부부가 10년 지났으면 사랑보단 노력하는 모습과 배려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남편은 사랑타령이라니요 남편 생각이 어런건가요 나이는 저보다 훨 많아서 저런소릴하네요 

IP : 1.247.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남자랑
    '24.1.7 11:58 AM (221.142.xxx.67)

    살죠? 근데 왜 남자’들’?

  • 2. ㅇㅇ
    '24.1.7 11:59 AM (1.247.xxx.190)

    대부분의 남자를 얘기하는거요

  • 3. 남자들
    '24.1.7 11:59 AM (114.204.xxx.203)

    말 막힐때 수법
    니가 한게 뭐 있냐 ....

  • 4. 쉬워요
    '24.1.7 12:00 PM (121.133.xxx.137)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말 끝나기 무섭게
    당연하지!!해주면 됩니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옛다~하고 던져주면
    가정이 평안해요

  • 5. ㅎㅎ
    '24.1.7 12:00 PM (223.38.xxx.71)

    25년차 부부.
    오빠라고 한번도 안 불러줬다고 아직도 화나면 말해요.
    저 재산 두배 이상 불려줬는데 이런건 기본으로 보더라구요

  • 6. ㅇㅇ
    '24.1.7 12:01 PM (1.247.xxx.190)

    다투다가 갑자기 요점에서 벗어난게 큰소리치려고 그런건가요? 말막혀서

  • 7.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 8.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정치글 묻으려고 일상글인척 글쓰는데 허술하고 어색해요

  • 9. ㅇㅇ
    '24.1.7 12:04 PM (1.247.xxx.190)

    저 아닌데요

  • 10. ..
    '24.1.7 12:05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이거님이 링크한 글 쓴 자인데 이거님아 병원 가라

  • 11. 결혼했으니
    '24.1.7 12:32 PM (211.208.xxx.8)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ㅋ.

    그러니 술집 여자들이 먹히는 거 아니겠어요. 오빠앙~ 하며 앵기면

    돈 내고도 착각하는 한심함...

  • 12. 성격이
    '24.1.7 1:29 PM (121.133.xxx.125)

    안맞는거죠.

    원글님은 무뚝뚝하고 배려를 사랑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다정한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

    간극을 좁혀 보시길요. ㅠ

  • 13. 이제라도
    '24.1.7 2:57 PM (175.209.xxx.48)

    살랑거려보세요
    나머지는 나 몰라라 하세요
    그래야 남편이 깨닫겠지요?

  • 14. 편지 추천
    '24.1.7 3:2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제목은 이 배신자야 입니다.
    먼저 원글님 사랑의 근거를 본문처럼 다 쓰시고요.
    이제까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해왔는데 몰랐다니 뭔 개소리냐.
    그럼 넌 나한테 어떤 사랑을 보여줬냐.
    나는 지금까지 너의 이러저러한 행동을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냐.
    배려와 노력 사랑 맞습니다.
    왜 나한테 사랑 못받았다고 이 GR을 해서 사람 가슴 아프게 만드냐 이 나쁜 섀이야.
    애 맡기고 몇시간 놀다 오세요.
    전 이 전법으로 사랑타령 한 번 제압했구요.
    그 이후에는 살랑거리는 게 배려하는 것보다 쉽다는 걸 알아서 배려는 줄이고 살랑살랑 잘 해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걸 주세요.
    괜히 배려한다고 힘빼지 마시구요.

  • 15. ..
    '24.1.7 3:36 PM (118.235.xxx.71)

    https://monetary.tistory.com/entry/%EB%AA%A8%EB%93%A0-%EC%82%AC%EB%9E%8C%EC%9D...

  • 16. 몬스터
    '24.1.7 4:2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네.
    대부분의 남자들
    살랑살랑 웃으면서 입만 나부랭 거리면
    그게 사랑이라 느껴요.
    행동하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은 50대 넘어야 알듯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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