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그저 살랑거리면 다 인가봐요

ㅇㅇ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24-01-07 11:57:07

어제 남편이랑 말다툼 하다가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제가 결혼할때 남편 일하는 지역까지 내려가고

정착하느냐고 정말 힘들었고

남편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을까 두아이 육아하면서

골프치러다니는거 보내주고

아침차려주고 (신생아때도) 배려하며 맞춰줬는데

그저 자기앞에서 사근사근 하지않았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살랑거리모습 등을 항상 바람) 사랑받는 느낌을 못받았다는게 허탈하더라구요

제가 표현안하고 무뚝뚝한건 있지만

두 아이 키우면서 어디 그게 쉽나요

저는 부부가 10년 지났으면 사랑보단 노력하는 모습과 배려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남편은 사랑타령이라니요 남편 생각이 어런건가요 나이는 저보다 훨 많아서 저런소릴하네요 

IP : 1.247.xxx.1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남자랑
    '24.1.7 11:58 AM (221.142.xxx.67)

    살죠? 근데 왜 남자’들’?

  • 2. ㅇㅇ
    '24.1.7 11:59 AM (1.247.xxx.190)

    대부분의 남자를 얘기하는거요

  • 3. 남자들
    '24.1.7 11:59 AM (114.204.xxx.203)

    말 막힐때 수법
    니가 한게 뭐 있냐 ....

  • 4. 쉬워요
    '24.1.7 12:00 PM (121.133.xxx.137)

    남편이 대뜸 너가 날 사랑한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말 끝나기 무섭게
    당연하지!!해주면 됩니다
    돈드는것도 아니고
    옛다~하고 던져주면
    가정이 평안해요

  • 5. ㅎㅎ
    '24.1.7 12:00 PM (223.38.xxx.71)

    25년차 부부.
    오빠라고 한번도 안 불러줬다고 아직도 화나면 말해요.
    저 재산 두배 이상 불려줬는데 이런건 기본으로 보더라구요

  • 6. ㅇㅇ
    '24.1.7 12:01 PM (1.247.xxx.190)

    다투다가 갑자기 요점에서 벗어난게 큰소리치려고 그런건가요? 말막혀서

  • 7.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 8. 이거
    '24.1.7 12:02 PM (122.43.xxx.23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61528&page=1

    님이 쓴거죠? 말투가 똑같아요

    정치글 묻으려고 일상글인척 글쓰는데 허술하고 어색해요

  • 9. ㅇㅇ
    '24.1.7 12:04 PM (1.247.xxx.190)

    저 아닌데요

  • 10. ..
    '24.1.7 12:05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제가 이거님이 링크한 글 쓴 자인데 이거님아 병원 가라

  • 11. 결혼했으니
    '24.1.7 12:32 PM (211.208.xxx.8)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ㅋ.

    그러니 술집 여자들이 먹히는 거 아니겠어요. 오빠앙~ 하며 앵기면

    돈 내고도 착각하는 한심함...

  • 12. 성격이
    '24.1.7 1:29 PM (121.133.xxx.125)

    안맞는거죠.

    원글님은 무뚝뚝하고 배려를 사랑이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다정한걸 사랑이라고 생각하고요.

    간극을 좁혀 보시길요. ㅠ

  • 13. 이제라도
    '24.1.7 2:57 PM (175.209.xxx.48)

    살랑거려보세요
    나머지는 나 몰라라 하세요
    그래야 남편이 깨닫겠지요?

  • 14. 편지 추천
    '24.1.7 3:2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제목은 이 배신자야 입니다.
    먼저 원글님 사랑의 근거를 본문처럼 다 쓰시고요.
    이제까지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해왔는데 몰랐다니 뭔 개소리냐.
    그럼 넌 나한테 어떤 사랑을 보여줬냐.
    나는 지금까지 너의 이러저러한 행동을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거냐.
    배려와 노력 사랑 맞습니다.
    왜 나한테 사랑 못받았다고 이 GR을 해서 사람 가슴 아프게 만드냐 이 나쁜 섀이야.
    애 맡기고 몇시간 놀다 오세요.
    전 이 전법으로 사랑타령 한 번 제압했구요.
    그 이후에는 살랑거리는 게 배려하는 것보다 쉽다는 걸 알아서 배려는 줄이고 살랑살랑 잘 해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걸 주세요.
    괜히 배려한다고 힘빼지 마시구요.

  • 15. ..
    '24.1.7 3:36 PM (118.235.xxx.71)

    https://monetary.tistory.com/entry/%EB%AA%A8%EB%93%A0-%EC%82%AC%EB%9E%8C%EC%9D...

  • 16. 몬스터
    '24.1.7 4:2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네.
    대부분의 남자들
    살랑살랑 웃으면서 입만 나부랭 거리면
    그게 사랑이라 느껴요.
    행동하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은 50대 넘어야 알듯 말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340 자켓 총장이 50cm면 ... 5 ㅌㅌ 2024/01/07 1,341
1543339 세팅펌하고 매직세팅펌하고 차이있나요? 2 2024/01/07 2,710
1543338 고데기하기전에 컬크림바르고해되되나요? 1 dddc 2024/01/07 1,588
1543337 물청소 2024/01/07 293
1543336 이재명은 무슨 잘못을 그리 했길래... 32 ..... 2024/01/07 1,788
1543335 ‘민주 탈당’ 이상민, 결국 국민의힘 입당하기로 28 잘가라 2024/01/07 3,104
1543334 재밌는게 많은 분들은 7 .. 2024/01/07 1,669
1543333 다니던 초등학교 아직도 남아있나요? 8 ㅇㅇ 2024/01/07 856
1543332 잇몸치료 하면 효과가 있나요? 9 모모 2024/01/07 3,227
1543331 이혼을 헤야할까요 111 ..... 2024/01/07 22,073
1543330 대통령실 제2부속실 부활…총선전 인사 금주 마무리 36 0000 2024/01/07 2,576
1543329 눈이 와서 밖에 못나가서 그런지 게시판이 난장판이에요 21 불쌍 2024/01/07 2,760
1543328 슬의생 시즌2 (슬기로운의사생활) 다시보기 어디서 하나요? 2 슬의생 2024/01/07 1,002
1543327 초딩 고학년도 집에서 뛰고 노나요? 9 ㅇㅇ 2024/01/07 1,000
1543326 아이고 영주아방... 3 최영준 2024/01/07 1,848
1543325 그렇다고요 4 ... 2024/01/07 571
1543324 딸아이가 저를 얼마나 싫어 했는지 알겠어요 58 2024/01/07 25,149
1543323 중도 남편이 이낙연 나가면 민주당표 잃는다길래 39 ㅇㅇ 2024/01/07 3,827
1543322 직원들 점심값 1만원까지 25 갸우뚱 2024/01/07 5,112
1543321 남자들은 그저 살랑거리면 다 인가봐요 12 ㅇㅇ 2024/01/07 4,085
1543320 이재명 헬기로 고발한 의사는 살인미수범과 한동네 22 ㅇ ㅇ 2024/01/07 2,684
1543319 재채기 하다 허리다쳤어요 13 디스크 2024/01/07 3,565
1543318 석굴암 대단하네요 15 ㅇㅇ 2024/01/07 5,736
1543317 또 또 마타도어 시작 3 ㅇㅇ 2024/01/07 967
1543316 제주 유기농당근 농장 소개해주세요. 3 ... 2024/01/07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