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집 불판을 물티슈로 닦는거 이상한거죠?

...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24-01-06 19:53:00

오늘 삼겹살집에 갔는데

3인분 시켜서 먹고 모자라 추가 1인분을 시켰더니 

고기 가져온 서빙하는 남자 알바?생이 

불판을 갈지 않고(불판이 그리 타지 않아 굳이 갈 필요는 없는 상황)물티슈로 닦아주더라구요.

특유의 소독약?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그자리에서 뭐라할수도 없고

제가 기겁을 해서 티슈에 물 적셔서 다시 닦긴했는데 이런 경우 있으세요? 아님 물티슈로 닦기도 하나요?

주부인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거든요.

물티슈 성분도 그렇고 뜨거운 불판이랑 만나면 안좋은 물질이 녹아나거나 묻을거같은데...

리모델링 예쁘게 하고 넓고 가격대도 있고 손님도 많았어요.

외식은 거의 안하는 편이라서 요즘 이렇게 물티슈를 뜨거운 불판에 사용하는게 당연시 하는건 아니겠죠?

저 사실 너무 놀랐어요

IP : 211.234.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6 7:54 PM (121.163.xxx.14)

    으웩 ..
    그런데 가지 마세요

  • 2. ...
    '24.1.6 8:00 PM (221.151.xxx.109)

    그런데가 가끔 있더라고요
    유명 고기집도

  • 3.
    '24.1.6 8:01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요즘 식당 위생이 대체로 엉망이예요
    전에는 식탁은 제대로 닦으려고 한 것 같은데
    요즘은 식탁이 끈적한 곳이 어찌나 많은지
    어제 간 식당은 그릇 뒤를 아예 안닦아서
    다 끈적하니 그릇 자체를 만질수가 없더군요
    외식 자주 했는데 어제 너무 충격이어서
    힘들어도 마트배송 시켜 만들어 먹을려구요
    조금 맛 없어도 위생만 좋으면 갈텐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더군요

  • 4.
    '24.1.6 8:01 PM (121.185.xxx.105)

    위생관념이 없네요.

  • 5. 외식
    '24.1.6 8:05 PM (118.235.xxx.238)

    요새 넘 질이 떨어져서 못먹겠어요.위생도 식품질도 다 떨어지고 양도 적고 불친절 장착에..

  • 6. 비위생적
    '24.1.6 8:09 PM (61.84.xxx.71)

    사디마ㅛㅔ요

  • 7. 10첩
    '24.1.6 8:10 PM (118.235.xxx.95)

    이런 반찬들 우르르 나오는곳들 물티슈로 쓱
    닫고 다시 쓴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들었어요.

  • 8. 너무하네요
    '24.1.6 8:12 PM (116.125.xxx.59)

    대놓고라니... 위생관념이 뭔지 모르는 집이네요

  • 9. 윗님
    '24.1.6 8:13 PM (211.234.xxx.16)

    그러니까 아이고 물티슈로 닦기도 하는군요.
    저도 그렇게 살림 잘하는편은 아니라서 외식 그런갑다 하고 먹어요.근데 내가 너무 유난스럽게 생각하는걸까요?
    나이드니 이건 아니다 싶어도 또 다른수도 있으니 되도록 입다물고 스스로 검열?하는편이라
    나올때 주인한데 알바생이 뭐 모르고 한거같은데 이건 아니지않냐 얘기하려다 그냥 왔으요

  • 10. ..
    '24.1.6 8:27 P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저 알바하는데
    양배추 씻어서 했더니
    금방 상한다고 씻지말고하래요
    친환경브런치카페에요
    유기농도 아닌데 야채류 한번 행궈서
    잡티만 제거해요
    아침에 낀 장갑은 손 보호용이에요
    물한방울 닿지 않아서 손이 고아지네요
    그걸로 냉장고 열고 닫고 여러곳
    만지고 음식 재료 장갑으로 다만져요
    지저분한거 만지면 저만 장갑 닦는거 같아요

  • 11. 예전에
    '24.1.6 9:09 PM (223.38.xxx.55)

    어느 고깃집에서 물티슈로 닦길래 바로 지적했더니
    그냥 물티슈 아니고 고기판 닦는 전용 물티슈가 따로 나온다고
    안전하다고는 하더라고요 지어낸말인지는 모르겠지만..

  • 12. ㅡㅡㅡ
    '24.1.6 9:48 PM (1.127.xxx.246)

    외국인데 바베큐 전용 물티슈 따로 있긴 해요
    펜션 가서 첨 써 봤는 데 괜찮았어요

  • 13. 저도
    '24.1.6 11:19 PM (1.243.xxx.66)

    겪었어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이미 닦기 시작해 말도 못했어요
    전용 뭐 그런 거 절대 아니고 테이블에 사람마다 주는 그 비닐애 들어있는 거 새 거 하나 들더니 뜯어서 닦더라고요
    솔작히 전 그거 손 닦는 용으로도 안써요
    요새 외식할 만한 곳이 정말 없는 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7 알테오젠 펩트론 바이오 주식? 초보운전 07:03:47 96
1651046 위고비 9주차 후기.ㅠㅠ 2 뚱띵 06:50:06 927
1651045 압구정 임대아파트? 4 ㅇㅇ 06:45:08 537
1651044 소주를 병실에서 마셨다는 친구 6 친구 05:47:20 1,031
1651043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5 충시기 05:33:27 1,364
1651042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8 궁구미 04:32:27 5,344
1651041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자랑 04:12:16 1,080
1651040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1 새이불 02:52:15 512
1651039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24 집회현장 02:34:38 1,838
1651038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4 mylove.. 02:28:27 2,416
1651037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7 oo 01:49:40 2,492
1651036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5 토 나옴ㅜ.. 01:48:21 3,794
1651035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4 가난의습관 01:47:13 1,941
1651034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1 히든 01:27:19 1,357
1651033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3 .. 01:20:01 1,047
1651032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3 예비고 01:17:37 677
1651031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20 큰일 01:16:16 2,219
1651030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5 요새 01:01:08 1,310
1651029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3 만년새댁 00:41:38 1,320
1651028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7 .. 00:31:26 1,260
1651027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4 ㅇㅇ 00:28:49 2,469
1651026 요즘 집초대에서는 22 궁금 00:22:59 3,852
1651025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2 정신과 00:08:58 1,689
1651024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7 . . 00:07:49 2,437
1651023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17 ... 00:06:37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