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보는데 마트를 여러개 돌아다니며 싼거 사요.
다자녀라 식구 많아서 식비 많이 드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애들 먹는건 맘껏 먹였는데...
정말 요즘 힘드네요.
다들 괜찮으신가요?ㅠㅠ
요즘 장보는데 마트를 여러개 돌아다니며 싼거 사요.
다자녀라 식구 많아서 식비 많이 드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애들 먹는건 맘껏 먹였는데...
정말 요즘 힘드네요.
다들 괜찮으신가요?ㅠㅠ
아뇨 엄청 힘들어요 진짜 웰빙이니 이런 단어 사라졌죠 헬조선ㅠ 생존이 목표네요
동네 야채가게 이용해요
오아시스 쿠폰 줄때 이용하구요
배민 자주 시키는데 우와.. 물가 후덜덜 해요.
가계부 다시쓰고 저렴한곳 찾아다녀요
모든게 많이 오르긴 했어요 돈쓸때마다 생각한번 더하구요...
연세드신분들이 제래시장 다니는거 이해되요
시장이 저렴하긴해요
인터넷 쇼핑 주로 하는데,
컬리도 할인쿠폰 큰거 줄때만 딱 필요한것만 사요.
먹거리는 상등품으로만 먹었는데,
과일 살때 심사숙고하고 사요.
바닷것 안 먹고,
요즘은 한우도 안 먹네요.
아예 육류를 줄이거나 안 먹음.
오늘 아침 양재 하나로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모든게 다 너무 올라서
2주전하고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웬만한 밑반찬 포기했어요 이것 저것 다 사기 힘들어요 과일도 되도록 줄이구요
그냥 생존이 목표에요
넘 힘들어요. 엥겔지수가 넘 높아졌어요.
다들 힘든거 맞군요.
관리비도 요즘 너무 많이 올라서 난방비
급탕비는 방법이 없겠죠.애들보고 씻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비싼데 비싼 곳만 말하면서 비싸다 하면 뭐라 할말이...
배달비도 아까워 발품을 팔고 있어요 ㅠ
과일 아끼지 않고 종류별로 사던 사람인데
요즘 비싸서 한두가지만 사고
식재료로 낭비 안할려고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사과실컷 못먹은.해는 처음이네요
사야 할 사고 싶은 식재료를 사는 게 아니라
오늘 싼 재료, 없으면 안 삼.
평생 이렇게 살아 보기는 처음입니다.ㅠ
성장기 애들이 먹어대는데 방학 까지 하니
한숨만 나요. 고기는 수입산만 먹고
외식도 안 하는데 뭐든 짝으로 먹으니 ㅠㅠ
특히 공산품 가격은 500원씩 1000원씩
오르니 2-30퍼 금방 오르네요
그랬지만 전쟁 나니
원자재, 농산물 가격이
폭등이라..
08년부터 가계부 쓰고 있는데
그 당시엔 한 달 식비 30이었네요.
애들이 어려서 적게 먹긴 했겠지만요.
요즘은 성인 4명 식비 70정도 써요.
09년 겨울 인큐애호박 가격 2천원이었네요.
농산물 가격은 변동이 심해서 옛날이라고 엄청 저렴하진
않은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 남자애 한 명 키우는데
생활비 220받아서 관리비, 보험내고 학원도 하나 보내면서
쌈짓돈 모아 일년에 한번 코트나 가방 좋은 거 하나씩 샀는데
생활비가 부족해서 최근에 딸기도 맘껏 못먹였어요.
일단 아파트 관리비(난방, 전기)가 너무 올랐어요.
저도 가계부 10년째 쓰는데 최근엔 가계부를 하루에 몇 번이나 봐요. 돈이 어디로 갔나 ㅜㅜ
저렴한거 위주로 고르다보면 현타 세게 와요
딸기 겨우 16알 들은거 12900원... 오징어 두마리 15900
자반고등어 한손 8900....
정말 너무 심하다고 봐요.
겨울이라 그런가 채소 과일은 더더욱...
호박 하나 2천원, 단호박 8700원 (헉했쥬..)
대파 4500원
사과3개 만원 (ㅠ.ㅠ 못 사먹어유)
귤도 예전 같음 1박스 만원인데
가득차지 않은 한 박스가 15000원
과일 사러갔다가 다 내려놓고 왔어요.
해도해도 넘 하다 싶어요. 뭘 먹고 살라구....
물가 올라서 엄청 힘들죠... 그러나 아무도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정부도 국회도 언론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