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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능에 맞는일 하시는 분들

……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24-01-06 13:40:40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경제적으로도 만족스러운가요?

좋아하는 일하면서 경제력도 갖추는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은데 그런 일들 하시는 분들은 무슨 일인지 궁금하네요

혹은 경제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진 않아도 일이 즐겁고 재능이 딱맞는 분들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일이란게 다 좋을 순 없죠.. 하다보면 싫은 일도 해야하는게 일인텐데 그걸 상쇄할만큼 일이 잘 맞고 재밌으신 분들의 이야기요 ..

 

IP : 210.223.xxx.2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6 2:02 PM (124.61.xxx.19)

    광고마케팅 쪽 일하는데
    이 일을 십년 넘게 하니
    재미가 점점 시라져서 그냥 단순노동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래도 다른 일보다는 새롭게 무언가 만들어야 해서
    그나마 질리지 않고 해온듯 싶어요

    밥벌이는 그냥 저냥인데
    그래도 이 일로 집한칸은 마련하고 사네요

  • 2. …..
    '24.1.6 2:12 PM (210.223.xxx.229)

    집한칸이라니 ..그정도면 엄청 훌륭하십니다.
    그렇죠 일을 하다보면 처음의 열정도 재미도 희미해져서 노동처럼 느껴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때 많이 헷갈리기도 하는것 같구요
    시크하게 얘기하셨지만 십년넘게 한분야 계신거고 질리지 않으시면 재능있으신거고 ..고수시겠네요

  • 3. 케이터링회사
    '24.1.6 2:40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운영해요
    애들 초등되면서 음식하는게 좋아서
    소소하게 알바로 시작했다가
    의외로 영업과 운영에 성격이 맞고
    소질도 있다는걸 깨닫고
    그 업체 운영난일때 겁없이 인수했어요
    ㅎㅎ

  • 4. 미술
    '24.1.6 2:41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사범대 미술교육전공해서
    고등교사 해요.
    가끔 그룹전시회도 하는데
    절대 전업작가는 아니고요.

    50대인데 같이 학원 다녔던 사람 중
    직업으로 돈 벌면서 좋아하는 작업 하는 사람은
    미술교사 말고는 진짜 드물어요.

    다들 30대 이후엔 완전 다른 일을 하더군요.

    큰 돈은 못벌었지만
    그냥 어디가서든 생활인으로는 살 정도라
    저는 만족합니다.

  • 5. 지나가던미술선생
    '24.1.6 2:49 PM (116.37.xxx.120)

    맞아요 좋아하는일하면서 돈 벌지요
    입시학원할때는 좀 벌었지만 지금 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소소하게 벌어도 아이들 가르치고 오면 행복해요

  • 6. ...
    '24.1.6 2:49 PM (106.102.xxx.28) - 삭제된댓글

    흔하지 않은 분야라 밝히지는 못하겠고 너무 좋아하고 제가 할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잘하는 일을 해요. 그런데 가난해요. ㅎㅎ

  • 7. ...
    '24.1.6 2:50 P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

    흔하지 않은 분야라 밝히지는 못하겠고 너무 좋아하고 제가 할수 있는 것 중에는 가장 잘하는 걸 발휘하는 일을 해요. 그런데 가난해요. ㅎㅎ

  • 8. ……
    '24.1.6 2:57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우와 멋지신분들..이야기 감사해요~
    재능이 직업이 된다는건 너무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저는 좀 안정적인 선택을 해왔어서 경제력은 좀 있지만 늘 한켠이 공허한 마음이 있네요
    백이십세시대 내 인생에 미안하지않으려고 방황중인데 그러지않은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 9. …..
    '24.1.6 3:01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우와 멋지신분들..이야기 감사해요~
    재능이 직업이 된다는건 너무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저는 좀 안정적인 선택을 해왔어서 경제력은 좀 있지만 늘 한켠이 공허한 마음이 있네요 (대기업, 공공기관)
    백이십세시대 내 인생에 미안하지않으려고 방황중인데 그러지않은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밖은 춥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늘 좌절하면서요 ..

  • 10. …..
    '24.1.6 3:03 PM (210.223.xxx.229)

    우와 멋지신분들..이야기 감사해요~
    재능이 직업이 된다는건 너무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대다수가 현실의벽에 그렇게 못살잖아요 ㅠㅠ

    백이십세시대 내 인생에 미안하지않으려고 방황중이라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어요

  • 11. 정스
    '24.1.6 4:08 PM (59.5.xxx.170)

    아이티업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프리로하면 수입많고 괜찮아요
    정직으로 한 회사에 십년넘게 있었는데
    진작에 나와서 프리했으면 돈모으기 수월했을거 같아요

    작년까지만해도 좋아하는 일하고 돈도 벌수 있으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너무지친건지 늙은건지 ㅠㅠ 이제 재미가 덜하네요

  • 12. 저는 영어랑
    '24.1.6 4:16 PM (124.49.xxx.188)

    외국인 관련일 좋아햇었는데
    관광쪽 일해요.. 반은 좋고 반은 싫고
    .. 실증을 잘내는 성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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