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냥 지내온 오래된 친구예요.
사십대고요. 만날때 통화할때 한번씩 놀랄정도의 말을 하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예를들어 피곤해서 쉬고있어 그럼, 니가 뭘했다고 피곤하냐?이런식이에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왕복 두시간씩 운전하는 직장인이 업무강도가 적다해도 피곤할수 있지요.
자기는 기혼이라 피곤하고. 저는 미혼이라서 그러는건지,
평소에도 안맞았지만 나이들어도 대화가 안될거같은 느낌은 항상 있었죠.
그런데 나이들수록 새로운인연 어렵다는데 후회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