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에 대화로 시작해서 싸움으로 끝나는
문제의 가정과는 집안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누구든지 서로 너무 붙어 있으면 사이가 좋아질수가 없는걸까요?
가족간에 대화로 시작해서 싸움으로 끝나는
문제의 가정과는 집안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누구든지 서로 너무 붙어 있으면 사이가 좋아질수가 없는걸까요?
밖에서 힘든일 가족이랑 수다 떨고
치킨 먹으며 스트레스 날리고
개그 코드도 맞아서 그냥 즐거운 생활 ?
이따금 소소하게 서프라이즈 선물 하고
그냥 집이 휴식인거요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와 그의 부인 인터뷰를 보니 참 단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아이들한테도 자상하게 잘 할 듯, 시선과 말투에서 화목함이 뚝뚝 떨어지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NNnFu-rS9U
저랑 딸은 말하다보면 좋게 시작해도 상처로 끝나요
그런데 남편과 아들이 끼면 부드럽게 이해하며 넘어가죠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된 남편은 누가 화내도
절대 동요하는 법이 업고 차분하게 말해요
시댁식구가 다 그렇고요
그런 대화법이 몸에 배인 거 같아요
하지만 약간 회피성향이긴해요
서로의 생활방식과 선택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요.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위해요.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요.
먹을 거 한 점도 서로 양보하고
힘든 일은 자신이 하려고 해요.
밥도 같이 먹고 간식도 같이 먹고
그렇게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워요.
대화 중에 항상 유머코드가 있어 소리내어 웃게 되어요.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아요.
비난보다는 이해를 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서로 붙어있기에 더 화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화에 서로 존중하고 상대방 챙겨주는 마음이 배어 있어요
상대방 칭찬을 잘해주구요
서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크더라구요
시부모님이 그러셨구요
남편도 성격이 온화하고 안정된 편이에요
서로의 생활방식과 선택을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요.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위해요.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요.
먹을 거 한 점도 서로 양보하고
힘든 일은 자신이 하려고 해요.
밥도 같이 먹고 간식도 같이 먹고
그렇게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워요.
대화 중에 항상 유머코드가 있어 소리내어 웃게 되어요.
상대방을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아요.
비난보다는 이해를 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서로 붙어있기에 더 화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원가정은 화목했는데 부모님이 싸우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같이 하는 활동(종교생활)이 있고 부모님이 자식한테 간섭도 거의 없었고요.
남편집은 화목하지 못했는데 부모님이 자주 싸웠어요.
제가 결혼한다음에도 정말 자주 싸우심.
부부가 다투면 화목은 없죠.
싸우지 않는다? 이런것보다도
그낭 자잘하게 유머러스하고 뭔가 소소하게 웃긴 분위기에
고양이나 강아지등 반려동물을 키우는거같아요
동물들 재롱떠는것 보면서 웃을일이 생기잖아요
엄마가 긍정적이고 애들이랑 대화잘되고 중간역활 잘해주면 분위기 좋아요.아빠보다 파워가 더 있어야죠~
제 외국인 남편이 정말 다정한데 말끝마다 애칭을 붙여요
늘 미소로 대해 주고
애들 한테도 무조건 예스.. 좋아하는 거 뭐 사줄까 뭐 하고 싶니 그게 대화의 중심이랄까요
웃기려고 농담 잘하고. 뭐 좀 시키면 뺨에 확인 차 뽀뽀 부탁하면서
자기 얼굴을 확 돌려서 입술에 하게끔..
허그 많구요, 저도 대화의 중심이 먹을 꺼 뭐 만들어 줄까, 어디 언제 놀러가자 그래요, 나가서 사진찍고 뭐 소소한 거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많이 해요
꺼이꺼이 웃습니다. 특히 제가요
제 꺽꺽대는 웃음소리에 애들이 더 웃고요
집은 지저분하고 자유롭고 별거아닌 개그감이 넘칩니다
입장 바꿔 이해해주고 지적질 안하는거죠.
취미가 같아서 공감이 가면 좋구요.
화목한 가정은 가족끼리 사랑한다
이 말은 정~~~말 추상적인거 같아요.
이 추상적인것을 현실적으로 하기 위해서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하는것이
일단 내 자신 스스로 나를 사랑해야 하는것이 기본중에 기본이죠.
이 기본이 안되면 아무것도 안되는거거든요.
내가 나를 잘 알고 (자기 객관화가 되어야한다고 봄) 그런 나를 사랑하고
--> 그러다보면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 그러다보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남자를 알아게보게되(자기 객관화가 잘 된 남자)
--> 자기 자신을 잘알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을 알아보고 서로 선택하고
--> 이런 사람은 자기를 행복하게 할 줄알고 상대방을 행복하게 할 줄 알고
--> 서로 스스로 행복하고 같이 행복하고
--> 자식을 낳으면 자식도 부모를 보면서 자기 객관화를 할 줄 알고
--> 그러면서 자기자신을 알고 사랑할줄 알고
이런식으로 구성되면서 가족이 각자 스스로 자기를 행복하게 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다같이 행복하고 사랑하게 되는거죠.
나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도 제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고
이런 사람은 가족을 사랑하게 만들 수 없는거죠.
왜냐 가족의 뿌리는 나
나자신일니까요.
뿌리가 흔들리는데 아무리 흙을 퍼부어도 그 뿌리가 튼튼해 지지 않는거잖아요.
뿌리가 약한 이유를 알고 뿌리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처방해야지
그냥 흙만 더더더 뿌린다고 되는것이 아니닌까요.
그래서 내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어야
내가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는거거든요.
내가 건강해야 건강한 놈을 선택할 수 있거든요.
건강한 나 건간한 상대방
건강한 둘이서 건강한 자식
그래서 화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근본은 무조건 내 자신
화목하고 사랑하는 가정은 건강한 내 자신이다.
화목한 가정~
애들이 이야길 하면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할 수 있게 다 들어 줍니다.
절대로 중간에,
상관 하려고 하거나,
지적하지 않고, 판단질 하지 않고 다 들어 줍니다.
다 들어 주고 나서 아이들이 조언을 구하면 그 때 처음 하고 싶었던 말을 우선은 삼키고 고민부터 합니다. 이게 진짜 아이가 듣고 싶은 조언일지 아닐지 고민하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 식으로 가족들과 이야길 하면 사이가 나쁠 수가 없어요.
전 애들에겐 이게 되는데 ㅋㅋㅋ 남편에겐 안 되는 것이 문제.
그리고 가족 모두 모여서 같이 하는 취미생활이 많아요.
하지 않으면 될 것 같아요.
사춘기나 그 이상의 아이와는 붙어있으면서 잘 지낼수 없다고 생각해요
온가족이 모이는 저녁식사시간은
핸폰 절대 안보고 가능한한 모두 함께 먹으며
하루동안 있었던 일상을 이야기하는
좀 긴 식사...일종의 휴식과 힐링이죠.
모든 대소사를 함께하고 대화로 나눠요. 고딩2 중딩1 아들셋이예요. 아들들은 밥만 맛있게 해주면 엄마편됨요.ㅋㅋ
모두 다 거실에서 늘어져 있죠
쓸데없는 얘기 한없이 하면서
집안에서도 뭉쳐다녀요
거실에 다 있다, 식탁에 다 있다 안방침대로 모두 가죠
애들이 방문 잘때도 안닫구요 화장실도 그냥 들어가네요
애기때부터 이런 분위기 이니
대학생이 되어도 여전히 그러네요 ㅎㅎ
남편 톤 업 목소리
우리 딸 우리 아들 우리 아내
소리 높여 부르고 안고 뽀뽀하고 ..
..내가 우울 부정적인 모드인데
남편이 이렇게 밝게 해 줍니다..
서로에게 신뢰가 있어요
여러 경험을 통해 생긴거예요
힘들었을때 같이 해결하려했던 경험
각자가 잘되길 바란다는 믿음
각자 위치에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나가게 응원도 해요
가족도 어쨌건 공동체예요
잘 웃는다
서로 잘 생겼다 잘 어울린다 예쁘다 해준다
스킨쉽이 일상
믿음이 있다 ㅡ 이 사람은 날 사랑한다,
사고가 났던가 뭔가 잘못 되었다면 빨리 말해야 빨리 해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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