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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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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방사능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본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24-01-05 20:31:15

남편이 도쿄로 주재원 발령나서 2,3년간 가게 됐어요.

저와 아이는 남을까 하는데 남편은 같이 가는걸 원하네요.

저는 방사능이 걱정 돼서 가기 싫은게 제일 크고요.

남편은 도쿄 사람들 아무런 영향 없이 잘 살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합니다.

방사능이 어른 보다는 아이한테 영향이 더 크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오락가락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IP : 114.84.xxx.25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5 8:32 PM (218.51.xxx.7)

    2박3일 여행 간다고 해도 난리인 82에서 이런 질문을 해봐야 답은 뻔하지 않겠어요.

  • 2. 저희 언니네 가족
    '24.1.5 8:35 PM (61.43.xxx.248)

    동경에서 20년 넘게 살고있어요
    원글님은 아이들은 걱정되고 남편은 걱정안되나보죠?

  • 3. ㅎㅎㅎ
    '24.1.5 8:36 PM (61.254.xxx.88)

    가면 국제학교 다닐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도쿄는 서울과 비교도되지않는 세계 도시인데....

  • 4.
    '24.1.5 8:36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갈 것 같아요. 가족은 어쨌든 할 수 있으면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해서요.

  • 5. ㅇㅇ
    '24.1.5 8:38 PM (203.218.xxx.227)

    기러기가족 하지 마세요.
    친구가 아이 학교때문에 기러기 몇년 했는데, 나중에 다시 함께 살게 되었는데, 많이 어색했대요 초기에

  • 6. 진짜
    '24.1.5 8:40 PM (117.111.xxx.62)

    이런글보면 본인과 아이는 중요하고
    남자들은 돈버는 기계취급받는게
    너무 하네요

  • 7. .....
    '24.1.5 8:41 PM (114.84.xxx.252)

    남편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저는 있으니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8. ...
    '24.1.5 8:43 P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 피폭되면 어쩌나요
    이직도 방법이에요

  • 9. ......
    '24.1.5 8:43 PM (114.84.xxx.252)

    일본은 원전 방사능 이슈때문에 특수한 상황이라서 갈등하는거잖아요.

  • 10. ...
    '24.1.5 8:45 PM (116.32.xxx.73)

    남편도 가지말라고 하세요
    아이한테 안좋은 방사능이 어른한테는
    좋겠나요

  • 11.
    '24.1.5 8:45 PM (106.101.xxx.24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선택의 여지가 왜 없나요?
    이직하면 되잖아요
    솔직히 그건 선택지에도 없었죠??
    방사능에 아들은 걱정되도 남편은 괜찮다니 어이가 없네요

  • 12. 남편
    '24.1.5 8:45 PM (161.142.xxx.93)

    이직은 어려운 직종인가요?
    저도 이직을 선택할것 같아요
    일본은 피폭도 문제고
    천재지변이 끊임 없는곳이라
    정서적으로도 너무 힘들것 같아요
    게다가 꼴에
    한국인 무시하는건
    기본 탑재잖아요?

  • 13.
    '24.1.5 8:46 PM (106.101.xxx.245)

    남편이 선택의 여지가 왜 없나요?
    이직하면 되잖아요
    솔직히 그건 선택지에도 없었죠??
    방사능에 아들은 걱정되도 남편은 괜찮다니 어이가 없네요
    아이가 아들이라면 나중에 며느리가 그렇게 나와도 상관없으세요??

  • 14. 아이는
    '24.1.5 8:47 PM (111.99.xxx.59)

    몇살인가요?
    아이가 아직 어릴경우, 엄마가 일하지 않으면 인가 보육원은 보낼수 없고 돈 많이내고 비인가로 보내야합니다.
    초등인 경우 일반 구립초로 보낼지 한국학교로 보낼지 외국인 학교로 보낼지 정해야하는데
    일어 못 하면 구립초는 무리고 한국학교나 외국학교 티오가 있는지 알아보고 가셔야해요

  • 15. ㅇㅇ
    '24.1.5 8:49 PM (218.51.xxx.7)

    예전에도 초등학교에서 일어 못하는 아이를 위해 한국어 하는 알바생을 통역으로 종일 붙여주었어요. 같이 가보세요.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16. ...
    '24.1.5 8:49 PM (121.133.xxx.136)

    와 이직하라구요? 이직이 쉬운줄 아나 주재원 파견이면 회사 규모도 큰곳인데 방사능때문에 이직요 이 불경기에 참 편한 사람들 많아요 82는 내 가족아니라고 어머 이혼하세요 어머 이직하세요 어머 재수하세요 참 쉽죠

  • 17. ......
    '24.1.5 8:52 PM (114.84.xxx.252)

    남편은 방사능에 대한 걱정 하나도 없는것 같고 오히려 일본 발령 좋아합니다.
    아이는 7살이라 만약 일본 가게 되면 4월에 일본학교로 입학하려고요.

    저는 다른건 별로 걱정 안되고 방사능이 걱정이거든요. ㅠㅠ
    후쿠시마 방사능이 도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그거 알아보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 18. 121 133님
    '24.1.5 8:53 PM (117.111.xxx.21)

    달을 보라니까 왜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보나요?
    본인과 아이는 방사능때문에 안가려고하고
    남편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니까
    이직하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고들 댓글 달리는거잖아요

  • 19.
    '24.1.5 8:53 PM (106.101.xxx.245)

    남편이 가족이라고 느꼈으면 방사능때문에 가기 꺼려져요 이렇게 글 쓸수 있나요???

  • 20.
    '24.1.5 8:57 PM (61.255.xxx.96)

    저희집 같은면 아이아빠가 절대 같이 안간다고 할 듯요
    일본이면 가까워서 자주 왕래 할 수 있잖아요
    아이가 우선이죠

  • 21. ...
    '24.1.5 8:57 PM (121.133.xxx.136)

    남편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게 이직이 안된다는 뜻도 포함이지 해석을 어찌

  • 22.
    '24.1.5 9:01 PM (118.216.xxx.117)

    다들 이상하네
    남편은 가고싶어한다잖아요.
    오히려 발령나서 좋아하는데 이직을 어떻게 시켜요.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는데, 가족이랍시고 남편결정을 그대로 따르거나, 아내말만듣고 이직을 하다니요.
    저라면 이직권유하고, 싫다고하면 가고싶은 남편은가고, 저는 아이랑 남을것ㅈ같아요.

  • 23. 남편은
    '24.1.5 9:02 PM (161.142.xxx.93) - 삭제된댓글

    남편은 본인이 방사능걱정없고
    오히려 즐거워 한대 잖아요?
    그러니 선택의 여지가 없고
    가길 원하는거니
    논외로 해야 하는건데
    아내가 아이와 같이 가기 싫어하니
    남편에게 이직을 권고해보라는 말 이잖아요?
    이직이 아무것도 내손에 쥔게 없을때 어려운거지
    내손에 쥔게 많으면 뭐가 그리 어려울까요?
    해외 취업도 많이들 해서 나가 사는 세상을 살고 있는데요

  • 24. 남편은
    '24.1.5 9:03 PM (161.142.xxx.93)

    가족 모두 가고 싶어하고
    아내는 가기 싫으면
    조율을 해보는 거지 무슨????

  • 25. ㅇㅇ
    '24.1.5 9:06 PM (118.235.xxx.135)

    남편은 성인이고 본인이 일본 좋다고 하니 말릴 방법이 없죠.
    본인 선택에 어른답게 책임지면 그만이고요.
    저라면 애들 데리고 절대 안갑니다.
    단 1프로 라도 애들 건강에 문제 생길 확률이 있어도 안갈 판에 일본에서 먹는 음식을 어떻게 다 체크하고 먹냐고요.
    집에서는 신경 쓴다고 해도 나가서 먹는 죄다 후쿠시마 쌀 쓰는 편의점 음식은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82 아줌마들이 책임질건가요? 애들 방사능 피폭되면 인생 끝입니다.

  • 26.
    '24.1.5 9:13 PM (121.125.xxx.58)

    갈것같아요

  • 27.
    '24.1.5 9:15 PM (111.99.xxx.59)

    방사능 피폭도 그렇지만 아이가 초등 입학인데 학교걱정은 안하시네요?
    위에 한국어 통역알바도 언제나 구해지는거 아니에요.
    아이가 받을 언어스트레스는 염두에 안두시는게 신기하네요.
    일어 못 하면 많이 힘들거에요
    아이들 사이에도 반한 감정 심해요.좋아하는 건 한국의 일부 아이돌문화일 뿐 한국인들은 싫어해요
    이런댓글 안 쓰지만 댓글수집하시는건 아니죠?

  • 28.
    '24.1.5 9:17 PM (111.99.xxx.59)

    주재원으로 오는 분들 대부분 한국학교나 외국인학교 골라옵니다. 그런데 일어 못 하는게 뻔한 초1을 일반학교?

  • 29. ....
    '24.1.5 9:21 PM (86.175.xxx.106)

    안전불감증 댓글
    잘 봤습니다.

  • 30. ...
    '24.1.5 9:31 PM (183.99.xxx.90)

    저는 가족은 꼭 함께 살아야한다 주의거든요. 하지만 이 경우 저라면 안가요. 7살 한참 성장하는 아이에게 방사능은 너무 치명적이잖아요.

  • 31. ....
    '24.1.5 9:31 PM (114.84.xxx.252)

    흠님. 학교걱정은 안하거든요. 어느 학교든 다 가능해서요. 일어 가능한 아이입니다.
    가족비자 나오는대로 어플라이 할 생각이라서요.
    근데 방사능때문에 갈지말지부터 결정이 안났어요. ㅠㅠ

  • 32. ...
    '24.1.5 9:33 PM (183.99.xxx.90)

    도쿄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있죠.

  • 33. 이집
    '24.1.5 9:46 PM (117.111.xxx.48)

    남편은 발령을 좋아한다니 대체 이해가....

  • 34. 방사능
    '24.1.5 10:09 PM (223.39.xxx.165)

    피폭에 대해 5분만 검색해봐도 갈 생각 안드실텐데..
    체르노빌보다 심한 게 일본이에요
    도쿄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있죠.222222

  • 35. ㅇㅇㄴ
    '24.1.5 10:11 PM (118.243.xxx.108)

    2-3년 이면 남편만 가라고 합니다
    후딱 지나요,,어어 하다가 금방 갑니다
    이사하고 정리하고 몇 개월 있었던거 같은데 어? 돌아가야 하네,,이런 느낌일거에요
    가고 싶어하면 가라고 하지만 원글님 꺼려하는데 그렇게 까지 무리해서 가야할지,,
    일본 사는데 솔직히 오라는 말 안나와요,,여러 이유로,,거기다 지금 지진으로 완전 난장판
    뉴스보고 있음 일본국민들 안됐다,,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어찌 저렇게 더딜까,,도로가 엉망이라서 재난물품이 도착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직까지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고,,
    하여튼 엉망이에요,,그럼에도 일본국민들은 조용,,일본인 특징이죠,,한국같으면 난리났을꺼 같은데,,이게 나라냐,,이러면서,,,,
    역시 자민당 정권이 쭈욱 해먹은 결과라고 봅니다
    고생은 국민이 고스란히,,뭐,,그렇다고요,,

  • 36. 저같음
    '24.1.5 10:19 PM (58.125.xxx.11)

    남편만 보내요
    아이들은 아직 성장기인데 방사능 무서워요
    나중에 2세도 낳아야 하고

  • 37. oo
    '24.1.5 10:19 PM (220.86.xxx.111)

    그런데 아이가 일어를 어려서부터 배웠나요?

  • 38. ...
    '24.1.5 10:35 PM (114.84.xxx.252)

    네~
    남편이 일본에서 공부한 사람이라서요

  • 39. 남편만요
    '24.1.5 10:37 PM (112.159.xxx.111)

    아이는 안 데리고 갈래요

  • 40. ???
    '24.1.5 10:48 PM (211.58.xxx.161)

    일본사람들 아무영향없이 잘산다고라...
    그럼 어쩌겠어요 살던 나라버리고 이민갈 능력들이 없는데
    그리고 거긴 민주주의국가도 아니잖아요
    아직도 나라를 위해 국민은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인곳인데요

  • 41. 절대
    '24.1.6 12:02 AM (122.36.xxx.85)

    아이는 안데려갈래요. 어른보다 훨씬 위험하죠.
    거기 살던.사람들이야 어쩔수없으니 다른 방법으로 최선책을 찾아야겠지만, 뭐하러 굳이 거길 가나요.

  • 42. ㅅㅅ
    '24.1.6 6:02 AM (84.87.xxx.200)

    저는 가족은 꼭 함께 살아야한다 주의거든요. 하지만 이 경우 저라면 안가요. 2222222
    도쿄 사람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원글님은 선택의 여지가 있죠. 333333

  • 43. ㅇㅇ
    '24.1.6 6:47 A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7살 아이는 어쩌다? 일본어를 배운건가요. 방사능 걱정에 아빠랑 2,3년 떨어져 지낼 생각까지 하며 일본 안가려는 하는데 왜.. 아빠가 일본 사람인지.

  • 44. ㅇㅇ
    '24.1.6 6:48 A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

    7살 아이는 어쩌다? 일본어를 배운건가요. 방사능 걱정에 아빠랑 2,3년 떨어져 지낼 생각까지 하며 일본 안가려 하는데 왜 일본어는 벌써.. 아빠가 일본 사람인지.
    여기는 여행도 가지 말라고 말리는 곳인데 답들이 뻔하지 않겠어요.

  • 45. Sunnydays
    '24.1.6 7:28 AM (86.175.xxx.106)

    https://youtu.be/yC5tFYr1ZZ8?si=VV8X6R28PEfk0Egv

  • 46. 도쿄
    '24.1.6 8:09 AM (223.62.xxx.163)

    후쿠시마 방사능 영향 높은 2,3위에 드는 곳이에요
    원래 살던 사람이나 사는거지
    새로 갈 곳은 아니죠
    화산밑에 계속 사는 사람들과 같은 이치로 못 떠나는 사람 말고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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