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시로 충분히 갈수있던과 정시로는 어림도없네요.
수시납치된다고 원하는과로만 상향지원만 한게 넘 후회됩니다
고3모고가 잘나와 정시로는 그 과에 충분히 갈수있다고 아이가큰소리쳐서 정시에 올인하고 수시안정,하향지원을 안했습니다..
결과는 수능 못보고, 원하는과도 놓치고 수시로 갈수있던 낮은과도 놓쳐버리고 참 바보같아요
수시로 안정지원하고 나중에 전과든 복수전공이든하는게 현명한 선택이었을걸 ..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 의사대로만 맡기고
엄마인 제가 더 알아보고 컨설팅도하고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아이를 설득해볼걸 아이고집대로 의견대로만 맡긴게 너무 후회되요ㅠ
정시로가는게 훨씬훨씬 어렵습니다 ㅠ
그게 참 어려워요
수시 안정으로 썼는데 수능 대박나는 경우도 많아서
수시납치 ㅠㅠ
현역은 그런데 재수시켜보니 꼭 그렇지도 않아요
저희애도 수시 6광탈 수능 폭망후 재수했는데 수시로는 쓰지도 못할 대학에 정시로 들어갔습니다
모고점수가 높았다니 재수시켜서 정시로 노려보세요
정시 넣으려고 보니
수시 성적안되는 애들이 다 합격하고
정시모집 인원은 적고 등급컷은 높고
쓸 곳이 없네요.
수시로 가는게 정답이었는데
또 수시 쓸 때는 애들이 잔뜩 바람들어서
우주상향으로 쓰더라고요
본인성적은 생각안하고
현역은 되도록이면..수시가 맞아요.
상위권 재수생..반수생이 수능에 들어오는데..
현역이 모의고사 등급 그대로 수능 등급 받을 거란
장담이 쉽지 않아요
적정 지원을 해도 최저등급에서 탈이 나는데..
상향지원은 수능 점수 반영안되는 논술 정도면
모를까..
6장 모두 상향으로 쓴다? 재수..반수 각오하고
쓴 게 아니면 무모한거죠
점쟁이도 아니고 알 수는 없죠.
아이 원하는 대로 해 주셨으면 그게 제일 잘한 일이에요.
원글님 칭찬합니다.
자기가 결정하고 결과를 수용하는 경험은 굉장히 중요한 일
현역으로 대학 갔다 못 갔다는 그렇게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한 해 더 노력해서 스스로 또 결정하게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인 것 같아요.
현역은 수시, 정시는 재수부터 라고 생각하셔야해요.
우선 정시는 점수 맞춰 넣으시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내년에 수시도 다시 한번 넣으세요.
수시의 장점은 재수의 부담이 없다입니다
수시납치는 사실 어쩌다 한두명 있는 드문 일은데
다들 모고 제일 잘 나온것만 생각하죠.
6장을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해서 모고 못볼거까지 생각해야하는데
애들이 잘 안그러죠.
정시는 원서 분석 잘하셔서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