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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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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성심당 다녀왔어요

성심당 정보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4-01-05 14:45:50

12월 말 평일에 성심당 다녀왔어요 .

여행에서 돌아오다 대전에 들린건데요 .

갔더니 이미 줄서있더라고요 전 오후 5시좀 넘어 갔어요 .

 

성심당 가는 도로가 구시가지 인건지 되게 막혀요. 감안하시고요

갔더니 2줄 서있었는데 줄은 15분? 근데 건물안 들어가서 또 10분? 줄서는 듯요.

전 몰랐는데 케이크 건물 , 빵건물 두개에요.

몰라서 케이크에 서있다 그냥 케이크 샀구요. 빵은 남편이랑 애를 보냈구요.

빵건물도 그쯤 줄섰다고 하드라고요.

 

케이크는 줄서도 받는건 따로 앞에가서 받아요. 스몰사이즈 가격이 3만원초반대 

다른 케이크 전문점이랑 가격 비슷하거나 약간 싸요.(1-3천원 차이?)

(전 몰라서 그냥 케이크 샀는데 다들 순수롤? 그거 2개씩 들고 있고 .전 놓쳤어요

딸기시루? 그건 이미 품절이라고 써있더라고요. ) 

 

맛은 다른 전문점보다 생크림이 더 많아서 맛있다가 느끼해져요.

빵도 샌드위치 같은건 햄 많이 들어있고 버터 커요. 양상추 크고 많이 들어있음

튀김소보로? 인가 그건 팥이 너무 달아.  제 취향은 아니었고요.

그런데 튀김이 기름이 쩐내 안나고 그건 좋아요. 표지에 기름 깨끗하다고 써있긴해요.

애플파이 나 파이류 더 바싹하고 그리고 더 맛있어요. (크루아상도 완전 빠싹)

 

빵류도 다른 곳 보다 재료많이 들어간 것 치고는 약간 싸요. (1-3천원?) 

하지만 성심당에서 다들 두보따리 이상 들고 나오기 때문에 돈은 많이 쓰실 거에요 아마.

저는 총8만원 넘게 쓴거 같아요. 케이크 3만원좀 넘고  스콘(스콘은 별로 비추 ) 사고

 빵건물에서 이거저거 6-8가지 ? 집었는데 그것도 4만원 넘고

미리 뭘 먹을지 정하고 바로바로 사셔야 시간 단축해요. 

사람들이 다 살걸 정하고 와서 빠르게 줄이 줄긴하는데 줄이란게 그냥 계산 줄이에요

어떤 아저씨가 구경좀 할 수 없냐니까 줄 서야 볼 수 있다 해서 못들어 오심.

그냥 줄선 상태로 집으면서 계산대 앞으로 이동함.  

 

건물에 주차 안되서 주변 공영주차장에 하셔야 해요. 주차권 나눠 줘요 1시간-2시간쿠폰

성심당 전용 공영주차장 검색해 보세요.

 

총평:  맛도 좋고 재료도 좋고 푸짐하게 많이 들어있고 가격도 약간 싼 편이나

         멀리서 찾아갈 만큼은 아니며 어디가다 들리는것도 힘들긴 하나 

        호기심 충족면에서 뭐 .. 할만은 함 (힘듬힘듬 )

       사람들 무슨 너무 무서움 전쟁이라도 난 것 처럼 줄서서 빵을 막 챙김.

       젊고 어린애들이 이런 증상이 더 심함. 못먹고 산 세대로 아닌데 왜그럴까?

IP : 180.71.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5 2:47 PM (211.207.xxx.223)

    정보 감사합니다

  • 2. 음음
    '24.1.5 2:49 PM (115.138.xxx.94) - 삭제된댓글

    결국 글쓴이님도 한번 가보신거잖아요

  • 3.
    '24.1.5 2:54 PM (180.71.xxx.112)

    전라남도 에서 올라오면서 남편이 저한테 잘 보일라고 들리자 해서
    그러마 했는데 실은 차 막히고 주차하고 거기 찾느라고 아들내미 투덜거리고
    남편이랑 서로 짜증이 좀 났어요. 감안하시고 가시라고요.

  • 4.
    '24.1.5 2:58 PM (180.71.xxx.112)

    5시 넘어 갔는데도 아주 빵은 계속 나와요.
    응대하는 직원 10명이상 빵 만드는 직원들이 10명 이상이에요.
    계속 나오고 채워져요. 대단한 광경이긴 했네요

  • 5. ..
    '24.1.5 2:58 PM (118.130.xxx.67) - 삭제된댓글

    님처럼 한번 들른김에 왕창 사려고 이것저것 담는거죠
    줄서서 담으니 놓치면 그 빵을 다시 담을수없는 시스템이잖아요
    님도 남이 봤으면 그렇게 보였을거임

  • 6.
    '24.1.5 2:58 PM (58.120.xxx.112)

    안국동 런던 베이글 지나다 보면
    늘 줄줄줄...
    평생 맛도 못보겠다싶어요
    젊은 애들 사이에 유행하면
    먹고야 말겠다 하나봐요
    젊음이 부럽다 ㅡㅡ

  • 7. zzz
    '24.1.5 2:59 PM (119.70.xxx.175)

    저는 일 년에 두 번 정도 대전구장으로 야구 보러 가는데
    야구장 가기 전에 들러서 빵사고 팥빙수 먹고 와요..ㅎㅎㅎㅎㅎ
    사람 많은 거야 뭐 어쩔 수 없고..암튼 재미있어요..^^

    팥빙수 가격이 넘나 저렴해서 1인 1빙수 합니다.
    (근데 설빙 빙수도 1인 1빙하는지라..빙수 나눠먹는 거 싫어함..ㅋㅋㅋ)
    팥빙수 드셔보시길..

  • 8. 전 케이크
    '24.1.5 3:03 PM (180.71.xxx.112)

    건물에서 케이크랑 스콘만 사서.. ㅎㅎ 다른 사람들 순수롤 몇개씩 들고 있는거 봤죠.

    정작 제 남편이 빵 꽉채워서 왔죠. 그래도 쇼핑백 1개 였는데 토탈 8만원 넘었어요 케이크 합해서요. 다른 사람들은 쇼핑백 2개 이상들이었으니까 . 차라리 저처럼 케이크 안사고 빵만 사시는 것도 나은거 같아요. 아이 말에 따르면 애아빠가 빵을 전체 안돌고 반만 돌고 사왔다고 하드라고요. 반바퀴만 돌고 쇼핑백 1개 였으니까 한바퀴 제대로 돌았으면 쇼핑백 2개 됐을 지도요.

  • 9.
    '24.1.5 3:11 PM (114.199.xxx.43)

    그런데 웃긴게 동네에서 성심당이랑 똑같이 만들고
    가격도 동일하게 받으면 대박 날텐데 서울
    중심가 사는데 그런 가게는 눈을 씻고 봐도 없네요
    성심당 보다 고급인 가게는 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요
    순수롤 흄내낸 가게도 못 봤구요 전 몽슈슈 르빵보다
    성심당 순수롤이 개인적으로 더 나아요

  • 10.
    '24.1.5 3:20 PM (211.42.xxx.3)

    이번 크리스마스때 성심당 역전점(케이크는 없고 빵종류도 본점만큼 다양하지않음) 매출이 1억을넘어 2억 가까이었대요

  • 11. 재료를
    '24.1.5 3:27 PM (180.71.xxx.112)

    안아끼고 넣었긴해요 . 뭐 가득들었더라구요
    남편도 다른데 보다 좀 더 싼거 같다고 …
    만들자 마자 팔리니 신선할 수 밖에 없겠드라고요

    튀소 인가 먹을려면 오후 늦게 안가시는게 좋아요
    튀긴거라 당일 먹어야 하는데
    다시 차타고 집에와서 먹으려니 너무 늦어서 느끼하기도
    하고 또 속에 엄청 들어있고 소보루 엄청 튀겨져 있고 두꺼워서
    먹다 힘들었네요 .

  • 12. 나옹
    '24.1.5 3:35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성심당 DCC 점으로 가시면 주차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 13. 나옹
    '24.1.5 3:35 PM (223.38.xxx.107)

    성심당 DCC 점으로 가시면 주차 편하게 다녀 오실 수 있어요.

  • 14. 빵은
    '24.1.5 4:2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그때 먹을양만큼만 사서 그때 먹고 치워야해요
    저희도 올라오는 길에 성심당 들렀다 몇가지 사온거 다음날 다 버렸어요
    걱기서 먹을때도 더 맛있다거나 특별하지도 않았어요

  • 15. ㅡㅡㅡㅡ
    '24.1.5 4: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생생정보 감사해요.
    참고할께요.

  • 16. ㅇㅇ
    '24.1.5 9:35 PM (217.230.xxx.39)

    빵은 그날그날 막 구워나온거 사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아무리 성심당이라도 하루 이틀 지나면 맛없어지고요.
    냉동실에 넣었다가 해동해도 막 구워나온 빵보다는 별로예요...성심당빵 먹자고 대전까지 내려가서 기름값 시간 버리고 잔뜩 사오는 사람들은 정말헛웃음이 나와요..ㅎㅎ
    동네 빵집 암 데서나 갓 구운 빵도 그보다는 더 맛있을텐데 그리고 서울에 더 유명한 빵집들 많거든요...뭣하러 바보같이 대전까지 가서 그러는지..
    몸에 좋은 산삼먹으러 가는것도 아니고 버터 설탕 잔뜩 낀 살 팍팍 찌는 것들인데...

  • 17. 마케팅을 잘하나
    '24.1.5 11:50 PM (180.83.xxx.222)

    싶더라는
    아들이 대전에 있어 보러갔다 들렀는데 일요일이라 대기줄이 어마어마
    줄서있는데 지나가던 꼬마가 성심당 별것도 왜 이렇게 난리지 하더라는 ㅋ
    빵 구입해서 먹어보고 꼬마 너 말이 맞구나 했어요
    가깝다면 가끔 사먹겠지만 우리집 4명의 결론은기름값.톨비.시간 버려 갈바엔
    거까운 동네 입소문난 빵집이 백배 낫겠어요

  • 18. 마케팅을 잘하나
    '24.1.5 11:51 PM (180.83.xxx.222)

    별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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