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무가 다 들어 간 줄 알고 있었는데 아직 있더라구요
어제 농라에서 8키로 주문한거 오늘 우체국 택배로 배달 왔는데 82하느라 깜빡 잊고 있다가 문자 받고 후다닥~ 씻어 소금에 절여 놓고 왔어요.
코로나 한창일때 우리 부부도 코로나에 걸려서 고생 했었는데 그때 제일 힘든게 속이 메슥거리는거였어요.
그때 나를 살린게 바로 동치미였어요.
임신했을때 처럼 속이 메슥거려 미칠거 같았는데 동치미를 먹으면 거짓말처럼 속이 가라 앉는거에요.
동치미가 얼마나 고맙던지....
제가 동치미 국물을 생명수라고 불렀어요.^^
근데 서비스로 보내 주신 고구마는 또 왜 이렇게 단지...
탄수화물 안먹으려고 하는데 82 보면서 나도 모르게 3개나 먹어 버렸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