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성격 진짜 싫네요.
회사다닐때는 그만두고 집안정리 깔끔하게 하고 요리학원도 다니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서 짬짬히 까페나 식당찬모 같은일도 해보고
사무실 일 말고 다른일도 좀 도전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퇴직하고 보니
멍멍해서 일손도 더 손에 안잡히고
잠도 안오고 해서 안정제 먹고 자면 9시넘게 일어나
아침에 금방 시간이 뚝딱 지나가 버리네요.
굳게 맘 먹고 퇴사 했으면
맘이 변하지 말아야지 또 맘이 변해서 다시 회사나가고 싶고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저같이 우유부단한 성격은 정말 살아가기 힘이드네요.
내마음 하나 컨트롤 못하는 성격
조용히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돈안들게 건강관리나 하면서
살다가 떠나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