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놓고 희망회로 돌리면 뒤통수 맞는 경우가 많아서...늘 안좋은 쪽을 예상하고 있어야 그나마ㅠㅠ 비관주의자가 되는건지...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불안한...
저같은 분 계신가요?
맘놓고 희망회로 돌리면 뒤통수 맞는 경우가 많아서...늘 안좋은 쪽을 예상하고 있어야 그나마ㅠㅠ 비관주의자가 되는건지...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불안한...
저같은 분 계신가요?
저도 그래요. 최악을 생각하고 미리 대처방안도 생각해요.
내가 그런 줄 알면 되었죠뭐
그런 생각이 들 때 내가 그렇구나 알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알 수 잇을 테니까요
저도 그래요.
이제 한숨 쉴까하면 또 일이 생기고..
진짜 어떨땐 최악의 일이 벌어지면 드디어 일어났구나... 올것이 왔구나..그냥 체념하고 받아들입니다..
일단은 최악이 먼저 떠오르지만
아닐거라고.잘될거라고 자기최면을 걸죠.
내내 최악만 생각하면 미춰버릴거같거든요.
저도 그래요. 가끔 제가 저한테 숨이 막혀서 사는 게 즐겁다 여기질 못해요.
희망회로 돌리시는 분들이 항상 부러웠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히고 희망회로 돌리는 사람들은 주변인을 괴롭히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살려구요 ㅠ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항상 불안해하고 불안해야 나쁜일이 안생긴다고 자기 암시를 반복하셨어요. 사는게 힘드셨던지라 충분히 이해 되는 삶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걸 배웠고 저도 그렇게 살았어요. 그러다 제가 너무 힘들어 82게시판에 물어봤어요.
저는 당연히 다 저랑 비슷하게 살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저희 남편도 미리 걱정을 사서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남편이 특이하다고만 생각 했고 책임감이 없어 그런다 원망이 있었 거든요.
82게시판에 답변을 보고 깨달음이 왔어요.
내 문제였구나.
어느 분이 답변에 불안장애라는 답변을 보고 내가 불안장애였구나를 깨닫고느니 신기하게 편해졌어요
지금도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예전처럼 불안속에 살지는 않아요
일이 닥치면 그때그때 처리하면서 맘 편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제 얘기 하는 줄....ㅠㅠ
불안장애를 인정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도 그래요.
불안장애 같아요.
저희 언니에게 그런 이야기 하면
"왜 그런 생각을 해???" 이렇게 이야기 해요.
그래서 나만 이러는 구나 싶어요.
저는 가끔 뭐 아이가, 남편이 뭐 어찌 되면 어쩌나 이런 생각까지도 하거든요..ㅠㅠ
미쳐요 미쳐.
그럴때마다 요즘은..
에라이 악마야 썩 물러가라!!!!하고 생각을 차단시켜요.
항상 최악을 생각할 필요는 없구요.
생각의 범위를 넓혀서 어떤 일이 들이닥쳐도 다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살면 되더라구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모든일이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니구요.
최악을 대비한다고해서 다 대비되는 것도 아니구요.
최선을 다해 살지만 결과는 장담못하니 담담하게 사는 거죠.
저도 비관주의로 이제껏 살아왔는데, 쓸데없이 기운 빼고 살아왔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세상에 멱살잡던 손을 내려놓고 느슨하게 살아보세요.
통수 맞으면 맞는대로, 운 좋으면 좋은대로 살아집니다.
저 불안장애도 있긴 하네요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보니…
적당히 비관적인게 생존에는 유리하대요
행복에는 불리하겠지만..
저도 최악을 생각하고 대비하는 편예요
전 이것이 더 나은것 같아서,
계속 이런식으로 갈꺼예요
남편의 몇번의 사업실패로 항상 최악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어쩔수 없게 긍정적인 저도 변하게 되더라구요.
윗분들 말대로 걱정한다고 나아지는것도, 걱정안한다고 나빠지는것도
아닌게 인생이었어요.
이젠 그냥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있어요.
가만 앉아서 걱정하는것보다는 더 나은 인생이 될거라 생각하면서
기운을 내봅니다.
일단은 최악이 먼저 떠오르지만
아닐거라고.잘될거라고 자기최면을 걸죠 222222
저도 어릴때 집안 망하고 큰 사건사고 잇달아 겪고난후부터 그래요.
거의 자동사고로 최악이 먼저 떠오르지만 괜찮다고 잘 극복할수 있을거라고 자기암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