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처럼 이런 성격이 아닌데...
제 스스로도 당황스럽네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고 어제밤 연장선상 그대로에요.
정시원서접수 기간인데 아직 서류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천하태평인 아들과
아들 앞에서 오히려 제 우려를 별 것 아닌걸로 치부하며 세상 좋은 아빠시전하는 남편때문인가봐요.
결국 뒤치닥거리는 항상 제 몫이되거든요.
여태 계속 저런 상황이 반복됐는데 이번엔 정말 짜증이... 아니 치미는 화가 조절이 안되네요.
오늘 중요한 일이 있는데 이 기분으로 망치게 될까 걱정이네요. 하아...
여기 글이라도 쓰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