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 포인트

조회수 : 622
작성일 : 2024-01-04 16:18:56

내일이면 한학년 마치는데

우리 아이 반에 조금 아픈 아이가 있어요. 지적**

그 아이가 정확히는 그 아이 어머니 시겠지요 조그만 선물을 반 아이들 모두한테 돌렸다고 우리 애가 받아왔는데

앞에 쓰여진 문구 보고 눈물 터졌어요.

그 아이 엄마마음이 그냥... 아이 키우기도 힘드실텐데...

이런것 까지 신경 쓴 마음 씀씀이에 뭔가 울컥 하네요.

애가 냠냠냠 간식으로 먹길래 너 그거 먹는데 양심에 가책 없냐 그 아이한테 잘 대해줬냐 하니 그랬다고는 하네요.

혹시 학년 올라가서도 같은반 되면 답답하다 뭐라 하지 말고 친절하게 잘 대해주라고 했어요.

IP : 223.3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4.1.4 4:21 PM (118.221.xxx.51)

    원글님 아이가 그 아이에게 잘 대해줬다니,,감사하고, 다행입니다

  • 2. ......
    '24.1.4 4:41 PM (211.250.xxx.195)

    읽는 저도 눈물이 나에요
    그아이도 어머니도 앞으로도 평안하길..........

  • 3. 그러게 말입니다
    '24.1.4 4:57 PM (222.236.xxx.171)

    선물을 포장하며 그 아이 엄마가 느꼈을 감정이 와 닿습니다.
    얼마나 고마우면 선물했을까, 그리고 앞으로도 그 아이를 위해 노심초사하며 맘 졸이고 새 학년을 맞이하고 마칠 때의 기분 말입니다.
    원글님은 마음이 고운 분이고 쾌활한 분일 겁니다.
    우리의 작은 친절이 한 가정의 존립과 살아나감에 많은 힘이 될 겁니다.
    선한 끝이 있다고 우리 애도 30년 전에 자폐 아이와 짝이었는데 그 애가 유독 우리 애를 따라 근 일 년간 여자 짝꿍이랑 앉아 보지도 못했다며 볼멘 소리를 했지만 당시의 배려가 몸에 배었는 지 남을 잘 돕고 사회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매사 긍정적인 어머니로 보여 그 댁 자제분도 잘 성장할 겁니다.

  • 4.
    '24.1.4 5:00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문구는 뭐였어요?
    정말 정성이 가득한 선물일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3240 요즘 장사 잘되는곳(매장.아이템.체인)알려주세요!!!! 6 Qqqqw 2024/01/04 2,084
1543239 멜랑꼴리아 재밌네요 1 드라마 2024/01/04 1,923
1543238 이재명, 부산→서울 소방헬기 이송은 특혜일까, 소방청 ".. 134 ... 2024/01/04 3,414
1543237 포가튼 러브 넘 잼있네요 ㅠ 10 ........ 2024/01/04 3,428
1543236 요즘 아파트들 구조가 부럽네요. 45 ..... 2024/01/04 24,878
1543235 명시니는 조용한데 어디서 디올백 받고 있을까? 5 오이다 2024/01/04 920
1543234 위가 쥐어짜듯이 아픈데,,굶는게 낫는지,,,죽이라도 먹는게 나은.. 9 ,,,, 2024/01/04 1,481
1543233 5.7 프로 금리였던 예금 만기후 확 떨어진 12 .. 2024/01/04 5,454
1543232 풍년압력밥솥 보다 전기밥솥이 훨씬 편하겠져? 12 .. 2024/01/04 2,121
1543231 울지 않는 고양이 20 야옹해봐 2024/01/04 2,409
1543230 급해요) 경주 택시 좀 찾아주세요 5 관광객 2024/01/04 1,877
1543229 김장매트 엉뚱하게 사용하기 4 늦었지만 2024/01/04 3,115
1543228 한동훈 하는 말 참 이상해요 35 2024/01/04 4,384
1543227 필라테스 할때 안경 착용하시나요? 5 모모 2024/01/04 2,219
1543226 아파트 1층 14 2024/01/04 2,876
1543225 교대의 몰락... 수시 80% 미충원 26 ..... 2024/01/04 7,699
1543224 담벼락 낙서..경복궁 복구됐네요 8 2024/01/04 1,377
1543223 아이패드 싸게 사는법 아시는분 2 혹시 2024/01/04 1,202
1543222 핸드폰 수명 단축시키는 습관. 2 /// 2024/01/04 4,559
1543221 정치글 하루 3개 제한 지켜지고 있나요? 28 징글징글 2024/01/04 699
1543220 한전민영화추진 4 추가 2024/01/04 1,212
1543219 실비보험 갱신후 4 저도 2024/01/04 2,298
1543218 부모님이 자식집 주소로 옮길때 무상임대차계약서? 3 ........ 2024/01/04 1,389
1543217 아파트 실거래가 없는 경우 1 실거주 2024/01/04 1,115
1543216 부산시 의사들 보니 신해철 의사 생각나서 무서워요 18 ㄷㄷㄷ 2024/01/04 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