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흔 중후반인데
흰머리가 얼룩덜룩이에요.
유전이 강해서인건지 중학교부터 새치가 있었어요.
그땐 보이면 뽑고 그랬는데
30대 들어서고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소중해지니
염색하기 시작했고요.
염색을 하기 시작하니 두피가 또 잘 못견뎌요ㅠㅠ
그래서 최대한 덜하려고 노력하는데
염색을 안하니 노안으로 보이는가봐요ㅠ 괜히 박복해보이고요ㅠ
그래서 큰 행사 (명절, 결혼식, 여행 등)가 다가오면 하거든요.
안한지 반년 되어가는데
어째 점점 흰머리 밭이 늘어가는 느낌이에요.
염색을 안해서 번져가는건지
제 기분 탓인지...
멋있는 백발이면 50넘어부터는 안해보고 싶은데...ㅠ
흰머리 번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