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입학예정 막내가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로
오늘 꿰매는 수술했어요.
6주간 아픈 다리 디디지 말라고 합니다.
보조기 착용했어요.
지금 병원이고 내일 퇴원이에요.
수술후 첫 소변보려고 침대에서 화장실로 휠체어로 옮기면서 진땀 뺐습니다. 대학병원이고 간호간병서비스 하는 곳이지만 미성년자라서 제가 상주해 있는데요.
여기 환자들 중증도가 높아서 간호사. 조무사. 도우미 분들 모두 바빠서 도와줄 여력이 안되네요.
집에 가서도 나중에라도 머리감기. 샤워 등등
한쪽 발 안딪고 어떻게 할까요?
경험 있으신분들 무릎 수술후 가정에서의 일상생활
노하우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집 화장실에 플라스틱 의자라도 놓을까요?
목발도 내일 사야하네요.
내일 당장 택시 타고 집에 갈것도 걱정입니다.
보조기로 다리 30도 맞춰 놨는데 택시 타면 다리 어떻게 둬야하는지 부터 걱정 태산이네요.
중요한 예비 고등 시기인데..
이대로는 학원 가는것도 무리겠다 싶네요.
가방매고 목발이라니 상상도 안가네요.
괜히 미끄러지면 더 다칠테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