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 질투는 아니지만

....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24-01-03 19:36:49

공부잘하고 취직잘해 자랑거리로 사는 조카들

시댁가면 자랑듣는거 스트레스 받아서 괴롭긴해도

그럼 안되지 자랑들어주고 기뻐해야 어른이지 생각했는데

내아들 고졸될까 간당간당하는데 조카 잘됐다고 기뻐하는게 갑자기 ㅂㅅ같이 느껴져서 관두려고요

본심이 아닌 마음을 억지로 꾸며내는것도 제 정신건강에 오히려 안좋은거 같아요

조카 부럽지만 자랑 그만듣고싶고 제자식보면 눈물 나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그냥 일기장이 없어서 여기에 털어놓아보아요

 

IP : 218.155.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 7:4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참 배려도 없는 친척을 두셨네요. 자기 자식 자랑스러워도 다른 자식 키우는 사람들 만나면 나대지 않는 게 보통입니다.

  • 2. 해지마
    '24.1.3 7:45 PM (180.66.xxx.166)

    살아보니 인생깁니다. 오늘 그저그렇다고 내일도 그러리란법없죠..저는 그런마인드로삽니다ㅠㅠ

  • 3.
    '24.1.3 7:52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내자식먼저입니다
    자식마음 무조건 편 들어 주세요

  • 4. 훈이
    '24.1.3 7:56 PM (115.21.xxx.24)

    맞아요..인생 길어요

  • 5. 입시관련해
    '24.1.3 8:07 PM (203.128.xxx.79)

    참 좋은 말들이 많더만요
    아이들은 다 별이래요 다만 빛나는 시기가 각각 다를뿐이래요 먼저 빛날넘 빛나고 나중에 빛날넘 빛나는거고
    언제 빛나느냐가 뭐 중요한가요
    언제이고 빛날텐데요

    조카는 조카이고 내자식은 내자식인것이니
    둘을 비교하지 마세요
    다른 존재에요

  • 6. 잘 하셨어요
    '24.1.3 9:27 PM (121.176.xxx.18)

    시조카들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도량 넓으신 대인이셨구요,
    저야말로 저라면 그러지 못 했을거에요.
    내가 그들의 행복에 같이 기뻐해줄때
    그들은 내 아픈 손가락 헤아렸을까요..
    지금부터라도 내 손가락 괜찮은지 스스로
    살펴보고 호~해줍시다.
    그냥 일기장이 없어서 여기 털어놓는단 말씀에
    찡해져서 1년만에 로긴했어요.
    담에 속상하신 일 또 편하게 나눠주세요.
    저도 조카가 최고대학 다니지만
    제 아인 이번에 입시에 고배를 마신
    평범한 아이 엄마입니다.
    조카는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제 아이에게
    저도 좋은 공부유전자 못 물려준거 같아
    미안하기도 한데, 또 자기만 담을수 있는
    그릇이 있으리라 응원하려고 해요.
    공감되는 맘 솔직히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7. ...
    '24.1.3 9:28 PM (218.155.xxx.202)

    남 잘되는거 축하 못해준다고 비난받을줄 알고
    한풀이하듯 쓰고 댓도 안보려고 했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8. 시간....
    '24.1.3 10:16 PM (182.211.xxx.40)

    사람이니 이해하지요.

    저도 소인이라 비교의 본능으로 휘둘렸어요.

    그냥 본능이였어요.

    그것도 지나가더군요.

  • 9. ..
    '24.1.4 1:06 AM (210.179.xxx.245)

    그래서 전 비교할 대상이 없는 이들이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애들도 스트레스일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2157 82-스크랩 기능 쓸 수 있어요? 6 ㅁㅁ 2024/01/03 497
1542156 헬기. 서울대. 이송.이딴 단어 수준이 11 천지조 2024/01/03 1,242
1542155 원인모를 통증에 뭐가 좋을까요? 10 통증 2024/01/03 2,020
1542154 나무젓가락 음모론 출처가 전광훈이 하는 신문사에요 8 한심 2024/01/03 1,375
1542153 “50세 넘은 당신, 10초 동안 ‘이것’ 못하면 사망위험 84.. 7 2024/01/03 12,007
1542152 20일후 오사카여행 가능할까요 14 고민중 2024/01/03 4,886
1542151 골린이 왼쪽 손등이 찌릿찟릿해요 ㅜㅜ 7 골린이 2024/01/03 1,251
1542150 전복 내장 어떡할까요 4 도라에몽 2024/01/03 1,675
1542149 바이타믹스 작동시작 할때 소리 바이타믹스 .. 2024/01/03 634
1542148 후견인 신청 변호사 2024/01/03 522
1542147 자작극이랬다가 헬기는 왜타냐 했다가 38 ㄱㄴ 2024/01/03 3,296
1542146 선물욤 핸드크림은 뭐가 좋을까요? 16 선물용 2024/01/03 3,281
1542145 근데 클로이팅은 왜 유명한건가요? ㅇㅇ 2024/01/03 795
1542144 넷플 영화 노웨어 잼있네요ㅠ 7 ........ 2024/01/03 3,817
1542143 2주전 쯤 됐나요? 영하 15도 며칠 겪었더니 8 ㅇㅇ 2024/01/03 4,121
1542142 식약처 식중독균 검출된 오리온 카스타드 회수조치 2 .. 2024/01/03 1,625
1542141 에어프라이어 아직도 없는 집 있나요?? 27 .. 2024/01/03 4,254
1542140 목동중딩윈터 오전9시-밤12시반까지하는 학원은 얼마쯤하나요? 3 인생 2024/01/03 1,317
1542139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후 집안 생활 팁 좀 알려주세요. 9 .. 2024/01/03 1,739
1542138 마포에 이런 떡볶이 맛집 있나요. 26 .. 2024/01/03 3,873
1542137 살찌는 방법 제발 좀 알려주세요~ㅠ 14 ... 2024/01/03 3,173
1542136 시어머니 간병에 대한 남편과 갈등 71 부양 2024/01/03 18,864
1542135 50대에 귀뚫으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7 귀걸이 2024/01/03 1,743
1542134 헬스장 GX수업 포함 가격 좀 봐주세요. 10 궁금 2024/01/03 1,719
1542133 아모스 퓨어스마트 샴푸 왜 갑자기 올랐을까요? 8 아모스 2024/01/03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