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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간대화

어르신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4-01-03 11:53:24

제가 작은 소도시 살아요. 어제 은행에서 일보려고 기다리는데 2분의 어르신들 대화가  인상적이고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고 답답하기도 하더라구요.

어르신1이 날도 추운데 인제 아들네가서 살아야지. 장가도 갔는데 오라고도 안햐?

어른2. 오라고 안햐.......

 

이어진 둘의 대화 당연히 추운데 장가간 아들네집에 가야지 뭐하냐고 친구분이 살살 부추기네요. 아들네도 장가갔으면 엄마를 오라해야지 뭐하냐고 흥분하시면서 짐싸서 올라가는 충고까지.

 

세상의 변화를 알지 못하시는 분들 여전히 많을거예요. 많이 힘들실것같아요.

IP : 121.188.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3 11:55 AM (118.235.xxx.173)

    본인도 자식집에 못가고 있으면서
    이간질하는 사람들이 제일 나빠요.

  • 2. 저런 충동질도
    '24.1.3 11:56 AM (218.39.xxx.130)

    시기.질투 가득을 숨기고 생각해 주는 듯 염장을 질러 보는 것이라 보여요.

    충동질하는 분은 자식들과 지내면서 저렇게 말하는지 묻고 싶네요.

  • 3. 어르신
    '24.1.3 11:59 AM (121.188.xxx.245)

    엄청 생각해주는 듯 말하더라구요.나이에 상관없이 친구의 영향이 큰것같아요.

  • 4. 서로
    '24.1.3 12:21 PM (1.235.xxx.154)

    떠보는거라고 봐요
    자식들이 부양한다고 기대하고 사셨을건데
    모시는 자식은 아주아주드물죠

  • 5. 바람소리2
    '24.1.3 12:38 PM (114.204.xxx.203)

    정작 본인은 아들네 못 감 ㅎㅎ
    괜한 부추김

  • 6. ...
    '24.1.3 1:35 PM (223.38.xxx.242)

    서로 총대메라는 거죠
    옆 사람이 성공하면 나도 해볼까 하고

  • 7. 조용히
    '24.1.3 3:2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82를 알려드리세요

  • 8. ----
    '24.1.3 3:50 PM (211.215.xxx.235)

    노인들은 같이 살고 싶은데 자식들은 오는것 조차 꺼리는 거죠.
    이런 생각의 엄청난 차이가 서로를 더 멀어지게 하는것 같아요.
    요즘 노인들도 모임이나 강연 이런것에 귀를 열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에 관심을 가진다면
    아들집에 살겠따 이런 생각하는 경우 많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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