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대화가 성격 차이가 있어요.

남편은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4-01-02 22:36:54

성격차이로 이혼하는거 이해가 갑니다.

 

남편과 대화? 별 재미가 없어요.

 

직장 이야기  하고 아이는 없어요.

 

남편은 어딜 절 데리고 다니려고 해요.

 

저는 놀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

 

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딜 잘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제가 말한건 잘 기억하고 사오구요 

 

근래에  다이소 자석 사야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사질

 

못했는데 며칠전에 사왔더라구요.

 

제가 말한게  계속 생각이 났다고 하면서요.

 

근데 대화가 안됩니다.

 

일상대화도 그렇고 대화가 참 재미가 없어요.

 

정치도 완전 달라 더 재미 없구요.

 

남편은  윤석렬쪽이라...

 

제가 물가 너무 올랐다고 몇번 이야기 했는데  제가 일부러

 

그런 말 하는거 아니냐고? 윤석렬 욕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싸웠네요.

 

남편이랑 일상 대화가 참 너무 재미가 없고 소재도 없고 대

 

화가  뭔가 불편해요.

 

커피숍 가서 대화 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구나.

 

티키타카가 안되는 사람 이라  소소한 대화가 잘되는 부부들

 

보면 그냥 그렇게 부럽기만 하네요.

 

 

IP : 118.235.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2 10:38 PM (58.148.xxx.110)

    남편이랑 정치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 2.
    '24.1.2 10:50 PM (175.113.xxx.116)

    저두요... 연애때부터 까페가서 수다떨고 이런거 못하는 사람인거 알고있었는데 살아볼수록 대화재미가 없어서 심심해지네요.. 제 남편은 혼자서도 잘 노는 스타일이라 제가 더 외롭다 느끼는 것도 있지만 가끔 남편과 소소한 수다떨거나 티키타카 잘되는 부부 보면 내심부럽더라구요.

  • 3. ..
    '24.1.2 11:12 PM (121.172.xxx.219)

    정치 얘기는 부모자식간에도 잘 안해요.
    자기생각이 강한 부분이라.
    20년 정도 살다보면 벽을 더 느끼실 거예요.
    그냥 서로 포기하는거죠.

  • 4. ..
    '24.1.3 12:26 AM (211.234.xxx.176)

    님 글쓰신거 보면 님 책임도 있어보이네요
    정치 성향 안맞는거 빼곤 좋은사람인거 같은 내용의 글인데..

  • 5.
    '24.1.3 4:35 AM (197.210.xxx.42)

    맞는건 피하세요 뭐하러 답 없는 대화를 해서 싸움을 하나요 ?
    몇 년째 같이 살면서 알텐데 뭐하러요
    모든걸 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어딨어요
    쌍둥이도 그렇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236 애 없는 삶이 더 나았을 것 같은 사람_남편 ㅁㅁㅁ 09:43:33 12
1641235 간병인비용 형제들 어떻게내세요 간병 09:42:33 47
1641234 비오고... .... 09:42:09 39
1641233 50대 제주도 혼여 후기 혼자좋음 09:41:23 102
1641232 샐러드먹을 발사믹이랑 올리브유 추천해주세요 ㄴㄴ 09:38:30 39
1641231 부모님 세대보니까 동네마다 참 상황이 다르더군요. 4 동네마다 09:37:44 256
1641230 저도 호구 2 .. 09:36:55 120
1641229 조한선씨 응원합니다 2 ㅇㅇ 09:36:52 279
1641228 최박 이혼이 인플루언서들 싸움비슷해요 2 09:36:41 143
1641227 민주당 금투세 아직도 7 .. 09:33:51 97
1641226 저희 엄마같은 심리는 뭘까요? 3 .. 09:31:09 307
1641225 외국손님 접대 메뉴 테이블 세팅,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30:37 82
1641224 로빙해간 폰으로 태국 현지 가이드 2 태국 09:28:32 155
1641223 저는 그냥 인복이 없다 생각하고 이제 혼자 지내려구요 4 ... 09:27:45 454
1641222 김장준비(믹서기 추천요~) 5 체리맘 09:25:09 155
1641221 자차 혼여행 7 ㅎㅎ 09:21:21 300
1641220 카본매트 정말 전자파 안 나오나요? ds 09:20:02 99
1641219 삼전 년차트 저점까지 가겠네요 3 삼전 09:18:13 482
1641218 기혼남이 사적관계에서 아이학비만 10년동안 지원 10 이상한점 09:13:27 1,011
1641217 시판 비빔면. 면을 씻어서 물기를 손으로 빼내야 하나요? 4 비빔면 09:10:57 407
1641216 배에 파쉬핫팩과 전기뜸기가 차이있나요? . . 09:00:32 86
1641215 국제학교대신 이중언어학교 보내는거 어떨까요? 5 sweete.. 08:56:36 455
1641214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헷갈려서 못보겠는데요 3 ..... 08:51:24 724
1641213 신해철은 왜 차에 교복을 가지고 다닌건가요? 23 ㅇㅇ 08:49:13 3,139
1641212 아이를 이쁘게 봐야하는데.. 5 08:38:2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