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시간에 남편이랑 뭐하세요?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24-01-02 18:53:45

저희 둘 다 40대 중후반인데... 

작은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남편이 퇴근이 좀 자유로워졌어요. 

3-4시에 집에 올 때도 있고 

일 싸들고 들어오는 적도 한 번도 없고 

밖에서 회의나 좀 하면 된다면서

늦게 오는 날도 5시 반-6시면 집에 와요 

그러면 그때부터 밤12-1시까지 

주구장창 핸드폰 끼고 티비 틀어놓고 

축구 - 쇼츠 - 드라마 - 야구 

를 보는게 일상이에요. 

대화는 원래 서로 잘 안되고요. 

오후-밤 시간을 온통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숨이 막혀요. 

저는 그냥 저녁하고 치우고 설거지 빨래하고 아이들 학원 라이딩하고요. 

 

저희랑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분들은 요즘 어떠신가요? 

많이 바쁜 생활 하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으면 퇴근 후 여가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IP : 223.38.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2 6:59 PM (175.208.xxx.164)

    남편은 tv 보고 저는 82쿡 보고..각자 조용히 보내죠. 편해요.

  • 2. ㅎㅎ
    '24.1.2 6:59 PM (125.240.xxx.204)

    비슷해요.
    남편이 딱히 취미가 없어서...그렇다고 육아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좀 움직일 때는...택배왔을 때.
    주말에 고기 구울 때.

    그래서 일부러 빨래는 남편시켜요.

  • 3. 애 하나
    '24.1.2 7:0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사이좋고 대화많은부부라
    종일 있었던일 화제거리등등 수다 떨다 각자할거하죠.

  • 4. 왠만한건
    '24.1.2 7:0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같이해요.
    집안일이든 라이딩이든...
    수다떨면서.

  • 5. 왠만한건
    '24.1.2 7:04 PM (175.120.xxx.173)

    같이해요.
    집안일이든 라이딩이든...
    수다떨면서.

    일하다 들어왔으면 쉬고 싶긴 할 것 같아요.
    전 맞벌이라 후다닥 같이 하는게 습관이라서요.

  • 6. ......
    '24.1.2 7:04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녁 먹으며 그날 있었던 얘기 하고
    같이 집안일 한 후엔 영화,책 등 각자 좋아하는 것 합니다.

  • 7.
    '24.1.2 7:05 PM (223.38.xxx.235)

    그렇군요 이렇게 살아도 … 괜찮은거겠죠?

  • 8. 바람소리2
    '24.1.2 7:05 PM (114.204.xxx.203)

    각자 운동하고 밥먹고 할일 하죠
    대화 길어지면 싸워요 ㅎㅎ

  • 9. ㅎㅎ
    '24.1.2 7:06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사이좋고 대화많은부부라
    종일 있었던일 화제거리등등 수다 엄청 떨다 각자할거하죠.

  • 10. mm
    '24.1.2 7:21 PM (117.111.xxx.79)

    남편분은 내내 휴식
    아내만 집안일에 육아하느라 종종거리면 너무한데요
    라이딩을 전담으로 맡기세요

  • 11. ㅇㅇ
    '24.1.2 7:25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라이딩, 집안일 둘 중 하나는 하라고 하세요
    맞벌인데 왜 원글님 혼자 다하세요?

  • 12. ㅇㅇ
    '24.1.2 7:26 PM (223.38.xxx.229)

    라이딩, 집안일 둘 중 하나는 하라고 하세요

  • 13. ...
    '24.1.2 8:05 PM (218.48.xxx.188)

    대화 길어지면 싸워요22222222222

  • 14. ㄷㄴㄱ
    '24.1.2 8:50 PM (59.14.xxx.42)

    대부분 그리 살아요. 문제안 삼으면 문제없죠.

  • 15. ....
    '24.1.3 12:06 AM (112.154.xxx.59)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밤산책도 하고 그러면 좋죠.... 현실은요 거의다 저럴 거라는 거요. 설거지 같이 하고 라이딩도 같이 하세요. 원글님 숨막히는 기분 알 거 같아요. 아직 40대인데 같이 하는 느낌이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525 요새 저도 야채 박스로 사요 13 어쩔수 없음.. 2024/01/23 4,307
1547524 (급)다리 혈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8 오렌지 2024/01/23 1,540
1547523 한국 재외공관 SNS인데…중국 옷·일장기 연상 그림 사용 논란 5 이게뭔가요 2024/01/23 866
1547522 우리 여사님도 82 회원이실 거 같은 생각이 블현듯 14 왠지 2024/01/23 1,916
1547521 리들샷 몇분 문지르나요? 3 다이소 2024/01/23 2,493
1547520 체중 38kg인데 헬스 괜찮을까요? 6 2024/01/23 1,797
1547519 푸바오 4월에 떠나네요 (기사 첨부) 28 ㅇㅇ 2024/01/23 2,896
1547518 김포하남 서울 편입한다고 프랭카드 걸고 난리더니 끝났나요 7 2024/01/23 2,718
1547517 발목을 세번째 접질렀네요..ㅠㅠ 9 노화인가봉가.. 2024/01/23 2,014
1547516 코스트코 굴비어때요? 3 .... 2024/01/23 1,059
1547515 모자에 달린 털의 역할이 12 ㅇㅇ 2024/01/23 4,552
1547514 말발 좋으신 82님 계신가요. 김냉 불량관련 센터 팀장에게 연락.. 4 ........ 2024/01/23 743
1547513 하체 따뜻한 팁 9 .. 2024/01/23 3,596
1547512 쥴리는 언제나 피해자 코스프레~~~ 이제는 안 통한다. 7 ******.. 2024/01/23 1,138
1547511 송파구 장지교사거리 우회전시 신호보세요 3 ㅠㅠ 2024/01/23 1,412
1547510 아파트 분양을 받았는데요 8 이자 2024/01/23 2,216
1547509 홈플러스 같은 데 인터넷으로 장바구니에 담으면 택배비 .. 4 ........ 2024/01/23 1,195
1547508 미국산 황태채 먹어도 될까요? 17 .. 2024/01/23 1,646
1547507 생선 깨작깨작대는 사람들 어때요? 20 ㅇㅇ 2024/01/23 2,049
1547506 채소 박스로 사고 있어요. 5 걱정 2024/01/23 2,347
1547505 이 패딩 저렴하고 이뻐요~~ 8 심심 2024/01/23 5,911
1547504 실비 말이에요, 값이 같다면 유병자 vs 부담보 일반실비 뭘로.. 000 2024/01/23 686
1547503 야채안먹는 아이 반찬고민 19 고민 2024/01/23 1,808
1547502 대학생 원룸 침대사셨나요? 25 ..... 2024/01/23 2,952
1547501 집안 수도가 다얼어서 안나오는데 9 맙소사 2024/01/23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