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특강이다 도시락이다 뭐다 학원세개보내고 겨울겉옷바꿔주고
밥만 먹고 사는데 돈이 안남아요
월 삼백씩모아보자 굳은 결심했는데 자동이체로 예금넣고 월말에 마이너스꺼내쓰는건 아닌지.ㅡㅡㅡㅡ
방학이 웬수네요..앞으로 삼년 이렇게 어케 사나요.
수학특강이다 도시락이다 뭐다 학원세개보내고 겨울겉옷바꿔주고
밥만 먹고 사는데 돈이 안남아요
월 삼백씩모아보자 굳은 결심했는데 자동이체로 예금넣고 월말에 마이너스꺼내쓰는건 아닌지.ㅡㅡㅡㅡ
방학이 웬수네요..앞으로 삼년 이렇게 어케 사나요.
학군지면 더 들수도 ㅠ
애 하나 특목고 보내고 두끼 급식 특강 셔틀버스 수토일 과외 ㅠ
지니고보니 다 미친짓 같았는데 어쩌겠어요 ㅠ
3분의 1로 쪼들리며 사는데
1200 부러워요
저도 사교육비 너무 둘어갔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많이 버시네요. 외동딸 고1인데 다달이 2백씩 쓰고 나니 현타가 오네요. 가성비 생각나서요. 학원비에 자습실비에 식비에... 월급은 사이버머니일 뿐.
이러니 애 안낳는건 당연하죠
요즘 20대는 직장도 없고 집은 넘볼수도 없는데
애가 여럿인가요
학원도 필수인거만 골라 보내야죠
특강 이런거 그닥입니다
성장주사에 운동에
어휴..
수시 되면서 학원비는 왜이렇게 비싸졌나요
뭔 논술에 회화에 예체능에..
수능일때는 공부만 하면됐지요
수시는 한숨만 나옵니다
더 벌면 뭐 해요
학원에 퍼줄텐데
적당한 선에서 줄이고
컷트해야죠.
늙어서 자식 쳐다보면
그게 더 답없어요.
비싼학원에 다니면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잖아요
전 국민이 환상에 빠진듯 해요
비싼 학원다니면 더 잘하겠지 싶어서 비싼 학원을 찾아서 보내는게 아니라 학원비 자체가 비싸요
수능이 사교육 유발하고 수시가 더 좋은 교육인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니에요
수시 준비하기 위해 다니는 학원들 종류가 더더더 많구요
비용도 훨씬더 비싸답니다
전에는 중3, 아니 고1부터 달려도 뒤집는게 가능했지요
고3가서 수능 잘보면되니까
수시는 고1부터 시작이에요
내신 경쟁이니까
거기다 과세특 잘 쓰려면 발표도 잘해야하고
논술도 잘 써야하고
회화도 해야하고
실험 탐구능력도 있어야하는데
이걸 1년에 몇십원짜리 인강으로 가능할까요???
고1부터 준비해서 논술이 발표가 회화가 뚝딱 가능할까요????
그러니 초등부터 영유다니고 논술다니고 실험해대고
아휴...
전 초등부터 허덕대는 지금 아이들 너무 불쌍합니다
삼성 이재용도 대학 재수했다죠?
오히려 그때가 더 정직했습니다
수시가 된 이후로 계층 사다리는 더욱더 공고해지는 느낌입니다
전부 다 다니니 안보낼수도 없고
겜 영상때문에 자기주도는 극소수만 가능할테니
학원만 배불려주는 시스템이네요
그나마 대학 가면 확 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