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머리가 길어질수록 밑으로 쳐지니
차라리 숏컷이 나은거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알기론
머리가 길어질수록 밑으로 쳐지니
차라리 숏컷이 나은거 아닌가 싶은데요
짧을수록 숱없는건 감춰지는데
나이가 들면 숏컷이 너무 중성적인 이미지라서요.
숏컷하고 남자됐다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길다고 여자되는것 아니에요.
장발 락커나 추노같아서
오십넘으면 짧은 커트가 세련되보이네요.
근데 한달에 한번 미용실 가야해요.
들수록 숏컷 많은 이유가 어울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저는 머리숱도 적고 가늘고
그런데다가 머리 길어도 이쁘게 보인다거나 하는
그런 효과가 전혀 없기에
그냥 컷트를 했거든요.
컷트하니까 의외로 괜찮고(이쁘다는 말이 아님)
편하고 머리가 귀찮아서 묶는 일이 없으니까
두피 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즉 두피에 별로 자극을 안주니까
두피가 조금 건강해진거 같고
머리 감고 말리기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단점은 여자다 남자다 이런 문제라기 보다는
컷트를 한 후
제 패션스타일이 컷트에 맞게 바꿔야 하더라구요.
컷트랑 어울리는 옷 스타일이 있어요. 그 옷스타일 위주로 입게 되더라구요.
가늘고 힘없는 머리카락인데, 심지어 머리숱도 너무 적어져서 숏컷 했어요
길면 더 추레하고 이도저도 안되서 차라리 숏컷이 더 나아요
가늘고 힘없고 숱도 없어요.
숏컷이에요.
저번엔 미용실 쌤이 가르마도 반대쪽으로 당분간 하자고(본래 가르마 있던 자리 머리숱이 좀 휑 ㅠㅠ 하대요. )..
숏컷은 한 지 3-4년 이상 되어가요.
주변에선 딱 잘 어울린다하고요,
남편은 때땨로 자기보다 짧은거 같다고..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형! 하고 불러주기도.—;
71년생인데,
어쨌든 숏컷이라 드라이나 펌도 안하고,
염색도 하지 않아요.
머리칼에 스트레스는 확실히 덜하긴 해요.
저도 컷인데 오히려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