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끓여주시던 것처럼 끓여보고 싶어요
겨울이 되니 곰탕 생각이 나는데
뼈를 어떻게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4식구 ..입니다.
끓여주면 밥 한 그릇...잘 먹을거예요
엄마가 끓여주시던 것처럼 끓여보고 싶어요
겨울이 되니 곰탕 생각이 나는데
뼈를 어떻게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4식구 ..입니다.
끓여주면 밥 한 그릇...잘 먹을거예요
농협에서 사골 2-3kg 이상 사서
핏물 우려내고 데친다음 씼어서
폭 고으시면 되어요.
양지나 사태 사서 같이 폭 고아도 좋구요.
소알꼬리가 더 맛있긴 한데
가격이 좀 더 있어요.
사골 우족 잡뼈 스지같이 끓이면 진하고 좋아요
살도 제법 많이 나오고
6키로 사서 뿍 고아서 냉동고에 얼려 두고
먹어요
이분 영상 보고 하세요.
https://youtu.be/GIhHySTfma0?si=k2Nj2SJe46vJv3Ge
다 고아서 밤에 추운데 두시면 기름이 다 굳어서 걷어내기 쉬워요. 기름 다 걷어내셔야해요
배운건데 사골이 고소한 맛이 나고 국물이 잘 우러나고 양지는 단맛이 난대요.
족, 사골, 그리고 양지까지는 필수 도가니나 꼬리는 옵션
준비물 끓일 냄비, 그것보다 두배 정도 되는 냄비, 스텐채망
족과 사골 끓는 물에 데쳐 냉수로 깨끗이 씻어 반은 덜어서 다음번에 끓이려고 냉동보관하고 냉수에 센불에 끓으면 누린내 날아가게 뚜껑열고 펄펄 끓이다 뚜껑닫고 약불로 몇시간 끓여 국물 따라내고 이걸 세번 반복해서 준비해둔 큰 냄비에 모으는데 여기다 다시마 한장 넣어요.
모은 국물에 양지와 도가니 양파 큰거 한개 대파 여러개 통마늘 적당량 넣어 양지와 도가니가 먹기 좋을 정도로 익을때까지 끓여 고기와 도가니를 건지고 국물 농도가 진해질때까지 뚜껑열고 펄펄 끓여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요.
다시마를 넣으니 고기 누린내가 덜나더라고요.
첫번째는 덜 뽀얗고 두번째가 가장 진해요.
이렇게 한번 만들면 마지막에 우거지갈비탕까지 참 맛있긴한데 기름 잔뜩낀 설거지가 귀찮아서 요즘은 그냥 집에서 끓인 것 같은 한살림껄로 사먹어요.
저는 해보고싶은데
보조주방도없고 아파트라 후드계속 돌리면서 몇시간 할생각하니 엄두가안나서요 ㅠㅠ
다들 어찌하시나요?
전 후드 안돌리고 그냥 해요. 대신 주방창 좀 열어서 환기
좀 덜 추운날 창문 열어놓고 끓여요
초벌로 데쳐낸거 흐르는 물에 씻을땐요
양손에 속장갑+고무장갑 끼고 뜨.거.운.물. 입니다
찬물로 씻으면 빠질 기름 안 빠지고, 그대로 그 자리에 굳어요
결국 새로 물 부어 끓일 때, 다시 국물에 녹아 나오죠
좀 덜 추운날 창문 열어놓고 끓여요
초벌로 데쳐낸거 흐르는 물에 씻을땐요
양손에 속장갑+고무장갑 끼고 뜨.거.운.물. 입니다
찬물로 씻으면 빠질 기름 안 빠지고, 그대로 그 자리에 굳어요
결국 새로 물 부어 끓일 때, 다시 국물에 굳었던 소기름이 줄줄 녹아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