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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는 아이가 외식은 잘먹어요

푸른하늘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4-01-01 22:19:03

저는 배달음식을 안좋아해서

그나마 피자, 치킨만 배달해 먹고, 

귀찮아도 내 가족 내 손으로 해먹인다로 

주로 집밥 해먹으려 했지만, 

 

애는 밥 먹기 싫어서 밥 보자마자 한숟갈도 많다고 하고, 

잘 차리진 않아도 소불고기, 닭볶음탕, 제육볶음,삼겹살, 샤브샤브  돌려가며 차린다고 했는데,

 늘 새로운게 없으니 아이는 제 음식에 질렸나 싶고,,

그래도 고기류나 잡채는 주변에서도 엄지척 정도로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했는데,

 

평소 입맛없고 배부른것보다 배고픈 느낌이 낫다는

몸무게 50키로도 안되는 고등 남자아이인데, 

며칠전부터 스시가 먹고 싶다길래, 

오늘 나가서 먹는데, 

스시 에 오꼬노무야끼? 돈카츠라멘 그리고

추가로 장어롤까지 잘안먹는 애가 배터지게 먹더라구요,

 

애가 저렇게 잘먹는데,

평일 저녁에 집밥한다고 애쓰지말고, 

돈들어도 나가서 먹어야 하나봐요, 

 

고등 아이 있는 집은 외식은 월 얼마나 하나요? 

IP : 168.126.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도
    '24.1.1 10:20 PM (118.235.xxx.33)

    그런애 있어요. 외식비 엄청 깨집니다ㅜㅡㅡ

  • 2. 엄지척
    '24.1.1 10:28 PM (121.166.xxx.208)

    그건 엄마 생각인가 봅니다 울 애도 집에서 안먹던 카레, 생선등 엄청 잘 먹네요, 외식이 엄마 편하고 절약이라고 엄카 달라해서 놀람

  • 3. 바람소리2
    '24.1.1 10:50 PM (114.204.xxx.203)

    고등까진 그런돈 많이 나가죠 ~

  • 4. ..
    '24.1.1 11:10 PM (218.50.xxx.164)

    https://www.instagram.com/reel/C1TyLxcB5Em/?igsh=MXVnNHQxMzJzejU4ZQ==

  • 5.
    '24.1.1 11:13 PM (219.240.xxx.36)

    그걸 어찌 맞춰주나요? 아이가 맞춰야지요. 그정도면 엄청 잘해 주시는거예요. 그냥 대충 차려주세요. 힘들게 차릴텐데 밥 차릴맛 안나겠네요. 가끔씩 맛난거 사주시고요

  • 6. 밖에서
    '24.1.2 12:03 AM (173.73.xxx.57)

    잘 사먹는 메뉴를 집에서 하면 어떤가요? 집에서 장어롤 오꼬노미야끼 돈코츠라멘. 똑같이는 못해도요 비슷하게 할수 있고 집에서 하면 훨씬 싸게 양 넉넉히 먹쟎아요. 저는 반찬을 엄청 못하는데 그 이유가 집에서 일품요리만 먹거든요. 골고루 먹기를 포기하고 그냥 잘먹는거만 왕창 한가지 해서 매일 거의 다른거 먹어요. 이를테면 돈까스 20장해서 4명이 먹고 남은거는 도시락, 볶음밥에 소고기 갈은거 볶아 기름 빼고 왕창, 또 도시락 그러니 그나마 다양하게 먹으면서 남는음식 별로 없어서 저도 직장나가면서 할만하더라고요. 반찬에 각종 국 하면서는 어렵죠. 초밥먹으려면 횟감사다가 찌라시스시로 자기가 좋아하는 생선 얹어서 먹으라하고 밥만 줘요

  • 7. Dd
    '24.1.2 1:05 AM (210.178.xxx.120)

    너무 한식만 하시는건 아닐지요?
    아니면 조미료의 힘을 살짝 빌려보세요.(요리실력을 떠나 아이가 식당에선 잘 먹는데 집밥은 안먹는다면 조미료 유무일지도)

  • 8.
    '24.1.2 1:56 AM (168.126.xxx.236)

    네, 주로 한식에 그나마 고기류는 고추장 간장에 조미료가 들어있으니 맛은 있다고 하는데, 국종류는 조미료 덜 쓰다보니 맛이 없다고 ㅠ 애가 새로운거 자극적인거 매운거에 점점 심해지는데, 저는 반대로 하다보니,
    조금 더 연구를 해봐야겠어요

  • 9. 조미료 추천
    '24.1.2 3:49 AM (118.38.xxx.249)

    조미료 쓰세요.
    원글님이 조미료 쓴다해도 바깥식당에서 쓰는것보다는
    훨씬 적은 양일테니 그냥 조미료 쓰시고 애 입맛에 맞춰주시면 어떨까요? 집밥이 맛있기 시작할때는 나이가 좀 들어야될듯..

  • 10. ㅇㅇㅇ
    '24.1.2 4:38 AM (73.83.xxx.173)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를 집에서 해주세요
    싫어하는 반찬만 하고 안먹는다 하는거 답답해요
    저희 엄마가 그랬음요

  • 11. 그 나이때는
    '24.1.2 6:14 AM (88.73.xxx.211)

    외식이 제일 맛있어요.

  • 12. . .
    '24.1.2 7:40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반대예요
    집밥이 최고~라며 제일맛있다네요ㅜㅠ
    그렇다고 제가 요리실력자거나 다양하게 해주지도 않거든요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가싫어하는건 억지로 먹이려는 노럭을 전혀안해요
    그냥 잘먹는것만 딱 줘요
    예를들면 냉동스팸김치볶음밥을 줄때도
    김치를 싹 빼고줘요
    손으로 하나하나 다빼고
    달걀2개풀어서 볶아주면 잘먹는식으로~

    고기좋아하는데 굽거나 수육을 좋하하고
    양념한건 안좋아해서 불고기는 거의안해봤고
    아롱사태 3kg씩 삶아두고
    떡국에도 듬뿍올려주고
    라면을줘도 수육고기 죽죽찢어 올려줘요

    야채안좋아해서 과일 듬뿍먹이구요

  • 13. ㅇㅇ
    '24.1.2 9:35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원글님 같은 엄마 너무 좋은데~ㅎㅎ
    글 보니까 자녀분은 혹시 육류보다 생선류가 몸에 더 맞는 건 아닐까요?
    고기 먹으면 든든하지만 생선이 좀 속은 가볍잖아요.
    집 메뉴를 전통적인 한식 식단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외식 요리 중에서 골라 해보세요~

  • 14. ..
    '24.1.2 9:41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고때부터 고3까지는 외식이 최선같아요 집밥 맛없어해요 질리고

  • 15. 하아
    '24.1.2 12:2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중고딩때는 외식이 젤 맛있을때입니다

    대학들어가니 다시 집밥으로 돌아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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