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다는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4-01-01 12:34:20

만나이로 40대 중반 싱글인데 아무생각없었는데 작년부터 나이듦에 관한 생각들이 많아졌어요..

 

조금만 더 지나면 그 말로만 듣던 지천명이네 이런 생각도 들고...

 

외롭다는거 예전에는 몰랐는데 외로움이 뭔지 깨닫게 될까봐 너무 무섭기도 하구요..

 

잘 나이들고 싶은데 그냥 뭔가 이상해요..

 

요새 이런 생각들이 너무 많아져서...

 

나이듦에 관한 좋은 책도 추천좀 해주세요..

 

 

IP : 183.9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12:45 PM (58.78.xxx.77)

    전 오십 넘었는데
    제가 느낀건 나이들수록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들을 만들어야한다는 거예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것들로요
    그것들로 일상을 단순하되 루틴화시켜서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이게 가장 좋더라고요

  • 2. ....
    '24.1.1 12:46 PM (182.209.xxx.171)

    꿈이 없어지면 나이드는거죠.
    발전이 없어도 나이드는거고요.
    이 나이에 뭘 하겠어?이런거요.

  • 3. ...
    '24.1.1 1:02 PM (114.200.xxx.129)

    182님 이야기 들으니까 좀 무섭네요..ㅠㅠㅠ 저는지금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거든요...
    작년에는 그래도 계획한대로 어느정도 이룬거 같고.. 올해도 열심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려고 하는게 하고 싶은게 없어진다는게.. 상상은 안가는데 생각해보면 무섭네요
    그리고 58님 의견에도 공감하구요.. 정말 좋아하는거 하나씩 만들면.. 그것도 나름 재미있고 삶에 활기도 생기고 해요.. 나이야 한살한살 먹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는 살아야죠

  • 4. 몸과 마음
    '24.1.1 1:54 PM (175.193.xxx.206)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꾸준히 성장할 수있다는점이 좋아요.

    행복은 모아서 한방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자주 매일매일 겪어가는게 행복

    혼자 즐거울 수 있어야 남들과 있어도 즐겁다.

    내가 아는건 매우 미약하고 작고 보잘것 없다는것.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라는 걸 깨듣는것이 지혜
    그래서
    자기의 판단이 최고라고 믿는자, 자기만 옳다고 하는 사람과는 거리두기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식습관, 운동, 수면등등

    꾸준히 책읽기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고 오랜만에 만나도 좋은 사람,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친구나 지인이 있도록 해야힘.

  • 5. 나이 든다는 것은
    '24.1.1 7:43 PM (211.206.xxx.191)

    설레임이 사라지는 것,
    무덤덤한 일상.
    사실 나이 들었거든요.^^
    좋은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578 일본 7ㆍ6지진 났어요 15 새해첫날 2024/01/01 18,488
1541577 급질 정시지원 해보신분들 4 정시 2024/01/01 1,511
1541576 특검 거부권 '동의 안 해' 64% 1 어쩌나 2024/01/01 1,057
1541575 삼재 믿으시는분들 14 ㅇㅇ 2024/01/01 4,377
1541574 남동생 축의금 100만원? 200만원? 34 ㅅㅎ 2024/01/01 6,058
1541573 품격을 한단계 높이기가 올해 목표에요. 21 새해목표 2024/01/01 3,520
1541572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13 질문 2024/01/01 2,745
1541571 내년에 확통 사탐도 열어주는 이유가 4 ㅇㅇ 2024/01/01 1,798
1541570 은행 CD기가 오류가 날 수도 있을까요? 3 ... 2024/01/01 1,136
1541569 권양숙 여사 "흔들리지 않고 크는 거목 어딨겠나' 13 ... 2024/01/01 4,771
1541568 일본노도반도쪽 지진7.4 16 seamon.. 2024/01/01 4,013
1541567 영화 마케팅 관련 일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혹시 2024/01/01 629
1541566 전 사소한게 웃겨요 9 2024/01/01 2,365
1541565 만나이 싱글40대 중반이 누리는 호사 2가지 8 ㅇㅇ 2024/01/01 5,075
1541564 김 여사가 ‘우리가 입당하면 저를 보호해 주실 수 있나요’라 하.. 16 000 2024/01/01 4,920
1541563 치즈케익 만들기 너무 쉽네요 19 ... 2024/01/01 5,714
1541562 재수비용 8 ... 2024/01/01 2,346
1541561 청귤청이 살짝 술이된 것 같아요. 1 ... 2024/01/01 790
1541560 돼지고기는 원래 냄새나나요? 제가 산건 다 냄새남 8 ㅁㅇㅁㅇ 2024/01/01 1,490
1541559 집에서하는 mts관리 1 피부 2024/01/01 1,390
1541558 배두나 나온 넷플신작 어떤가요 2 ㅇㅇ 2024/01/01 2,948
1541557 올해 재수를 결심하신 분들 4 ㅇㅇ 2024/01/01 2,280
1541556 4살 저희 아기가 제 정수리 냄새 맡고 28 ㅁㄴㅁㅁ 2024/01/01 20,879
1541555 90명이 시청한 연설 /펌 6 이랬나보군요.. 2024/01/01 2,379
1541554 내신받기 좋은 고등학교 학생수는 어느 정도일까요? 12 이사 2024/01/0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