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기애가 강하고 철없는 엄마입니다.
어제 최근에 알게된 지인과 차마시다가 직딩 아들에 대해 물었는데 들어보니 본인은 아니라지만 찐 영재였더라구요.
부러워하는 공기업에 다니는데 최고 정유회사에도 척척붙어서 고민하던 아들요.
얘기하다 나온말에 아들이 공부하던 고등시절에 짜증을 냈다~ 들어주고 뭐 하다가
그포인트에 아들 짜증 받아주냐하니까 엄마인 내가 안받아주면 어디가서 스트레스푸냐고 하더라구요.
전 짜증내고 하던날 놀다들어와서 어디서 짜증내냐고 친구와 놀다 안좋은 기분에 추측 가능했지만 전 오히려 화를 냈거든요.
한없이 좋은 최고의 아빠인 남편도 " **아 제일 못난 사람이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가족에게 푸는거다"
라고 했었는데.
아이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는것도 뒷배경인 부모인데 경제적 지원보다 편안함과 믿음일거라는 생각이 가슴에 콕 박혀서 반성을 많이 했네요..님들은 어떤 부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