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오빠.. 초 예민.. 힘들다

호크니 조회수 : 5,097
작성일 : 2024-01-01 10:22:38

미대다니는 아들..

초예민해서 너무 힘들어요.

졸업전시에 다른 아이 작품 칭찬했다가... 새해 아침부터 저를 들들볶네요.

그냥 입을 다물고 말아야지.. 에휴... 

예술은 좋지만 예술가는 싫어요, 진심

IP : 122.45.xxx.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4.1.1 10:28 AM (1.241.xxx.216)

    졸업전시라서 더 그럴거에요
    그거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을테고 자기기량껏 안나왔을수도 있는데
    엄마가 다른 작품 칭찬하면 그래도 편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 가족인데 서운했나보네요
    충분히 그럴수있고 예민할 수 있으니까 맛난거 해주시면서 고생했다고 토닥토닥해주세요

  • 2. 그리고
    '24.1.1 10:31 AM (1.241.xxx.216)

    아들도 엄마는 좋은데 졸업전시서 잘했네 못했네 논하는 엄마는 싫을겁니다

  • 3. ㅇㅇ
    '24.1.1 10:35 AM (117.111.xxx.104)

    제가 미대다니면서 결심한거 절대 미대출신 남자는 만나지 않겠다.
    까탈스럽기가 말도 못해요. 전부!! 예외없음!!

  • 4. .....
    '24.1.1 10:36 AM (110.13.xxx.200)

    ㅋㅋㅋ 미대에 학 띤 사람들..

  • 5. 바람소리2
    '24.1.1 10:38 AM (114.204.xxx.203)

    다른 작품 칭찬도 못하나요
    부모도 참 힘들어요

  • 6. 아악ㅋㅋㅋㅋ
    '24.1.1 10:39 AM (121.133.xxx.137)

    미대오빠 울 집에도 있어요 ㅋ
    제 아이도 얼마전 졸전했습니다
    저도 팩폭 잘하는 스타일인데
    다행히도 이녀석이 젤 잘해서
    위기가 없었네요 푸핫

  • 7. ㅇㅇ
    '24.1.1 10:42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울딸도..
    학기초만 되면
    아주 난리.. 작품 방향 정해지기 전까지 진짜 어디 도망가고싶다부터
    밥도못먹고.
    막상 학기말 되면 올에이..
    이제 졸업하네요.. Pain of creation이라고 제가이름붙였어요. 제 또 저런다 ㄷㄷㄷㄷ

  • 8. 여기
    '24.1.1 11:06 AM (115.139.xxx.100) - 삭제된댓글

    음대오빠도 있습니다. ㅜ.ㅜ
    매번 작곡한 곡 감상평 해주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좋은 말만해도 영혼없다하고 안좋다 얘기해도 삐지고 멘탈이 너덜너덜. 곡이 완성될쯤 언능 자리를 피하거나 바쁜척 합니다.

  • 9.
    '24.1.1 11:08 AM (221.148.xxx.218)

    저희 집에 미대언니 예민 까칠대마왕이네요 ㅠ
    예술가는 비예술가에게 넘 버거운 존재예요

  • 10. ㅇㄷ
    '24.1.1 11:21 AM (112.218.xxx.214) - 삭제된댓글

    음대출신들도 만만치않아요 ㅎㅎ 초예민자들. 조용한듯하면서 고집들이 장난아니네요

  • 11.
    '24.1.1 11:27 AM (118.217.xxx.153)

    울집에도 미술전공~
    4차원 까탈녀 ㅋㅋ

  • 12. 아놧
    '24.1.1 1:44 PM (106.101.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 미술학원 다녔는데
    그런 애들이랑은 못 지내겠더라구요.

    성적 경향도 완전 다르고
    (저는 국어,수학,물리,역사,세계사 잘나옴)
    암튼 전 굉장히 논리적인 성향이라
    미술교육과 갔는데 들어가서 보니
    여기는 확실히 감성만 왕창있는 케이스는 드물..

    근데 나같은 사람은 미술쪽 보다는
    건축학과 갔어야하는데라고
    지금도 가끔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 미술쪽 재능있는 사람은
    감성적인 인간/논리적인 인간
    두 종류로 뚜렷하게 나뉘더라구요.

    저는 제 성향ㆍ전공 살려서 교사하고 있는데
    공대 성향이라
    중장비나 용접ㆍ3Dㆍ캐드...자격증도 있어욥ㅎㅎ

    저두 미술쪽 전공자 이지만
    감성 만땅인 예민한 사람은 피해가요....

  • 13.
    '24.1.1 8:51 PM (110.13.xxx.150)

    엄마의 평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432 식세기6인용 원래 물줄기가 약한가요? 10 궁금 2024/01/01 1,062
1541431 패딩 냄새나서 빨려그랬는데 15 ㅇㅇ 2024/01/01 4,644
1541430 오늘 하늘 뿌연데 미세먼지는 '보통'이네요 2 .. 2024/01/01 738
1541429 선교 운광루 갑진년 새해 인사말씀 신회 2024/01/01 297
1541428 강서구청장 선거에는 왜 대패한거죠? 8 ㅋㅋㅋㅋ 2024/01/01 1,626
1541427 마취된 여성에 성범죄...의사 800명 적발, 제재 미흡 7 .. 2024/01/01 2,225
1541426 중등 졸업하는 여학생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6 ... 2024/01/01 693
1541425 어제 주일미사 안갔는데 8 ㅇㅇ 2024/01/01 1,647
1541424 남편 국물 먹을때 빨아 먹는 소리 31 .... 2024/01/01 4,113
1541423 생아몬드 vs 구운아몬드 6 ㄴㄱ 2024/01/01 1,761
1541422 어떤 부모형인가요? 4 엄마가 미안.. 2024/01/01 1,284
1541421 수향미 싸게 사는방법 5 어떻게아나요.. 2024/01/01 2,570
1541420 옆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어떤사람? 22 ... 2024/01/01 4,593
1541419 [칼럼]출범하자마자 ‘역풍’ 만난 한동훈 비대위 7 ... 2024/01/01 2,780
1541418 어머님은 왜 며느리랑 통화할 때는 목소리가 달라지실까요 21 와이왜 2024/01/01 6,600
1541417 장나라 새 드라마 7 히야 2024/01/01 4,957
1541416 스패출러 좋네요 7 화장 2024/01/01 3,436
1541415 베풀어도 고마워할줄 모르는 사람들.. 19 서글픔 2024/01/01 5,723
1541414 앵클부츠는 어떤 바지에 입어야 하나요? 8 .. 2024/01/01 1,994
1541413 소련이 노태우에게 가르쳐준 내용 1 스탈린 2024/01/01 1,689
1541412 토스 굴비 적금 1 ... 2024/01/01 1,713
1541411 미대오빠.. 초 예민.. 힘들다 9 호크니 2024/01/01 5,097
1541410 요즘 효도폰은 아예 안 나오나요? 3 ㅎㅎ 2024/01/01 1,153
1541409 50대 보수층 남자들도 다 돌아섰다. 16 웃겨 2024/01/01 5,349
1541408 어쨋든 이선균 이용해서 13 나의아저씨 2024/01/01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