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지 모르겠어요.
3~4년사귄것같고. 서로예쁘게
만나더니..최근 연휴크리스마스때도
집에있고..느낌이 싸웠나했는데.
어제 가족들 와인한잔하며
조심스레물어보니..서로맞질않아
헤어졌다고..담담히 말하는데
아..왜이다지도 제가 마음이아프죠.
원래이런가요? 내가 이별한것처럼
마음..안좋아요.ㅠ
아픈지 모르겠어요.
3~4년사귄것같고. 서로예쁘게
만나더니..최근 연휴크리스마스때도
집에있고..느낌이 싸웠나했는데.
어제 가족들 와인한잔하며
조심스레물어보니..서로맞질않아
헤어졌다고..담담히 말하는데
아..왜이다지도 제가 마음이아프죠.
원래이런가요? 내가 이별한것처럼
마음..안좋아요.ㅠ
이예요??
자식들한테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사랑이란게 한번만은 아니니..
또 다른 인연으로 따뜻하고 행복해질거예요.
어떤 마음인지 알거 같아요 ㅠㅠ
첫연애거나 오래사귀면 부모도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저는 첫아이가 고3 여학생인데
지난 늦가을부터 생애 첫 남친을 사귀고 있어요
(워낙 눈이 높아 그 동안 접근하는 남자애들 다 잘라버림ㅜ)
막상 남친 생기니 제가 막 싱숭생숭하고
주기적으로 현관 앞에 쌓이는 택배 박스 ㅡ남친이 보낸ㅡ도
왠지 어설픈 듯 웃기고 귀엽고ᆢ
이 애들이 그래도 성적性的 모험이나 타락으로
막 나가면 안 될텐데ᆢ (먼훗날 이 인연을 떠올렸을 때
아직 학생 신분에 깊은 성관계까지 갔으면 찝찝한 기억으로
남을 확률 더 높으니)
키 180 넘는 남의 집 아들ᆢ그집에선 또 얼마나
귀한 존재일까 막 상상도 되고
비주얼 근사한 애가 우리 애한테 눈이 뒤집혔으니^^;
그 애가 여자 보는 눈 있나보네ᆢ 앞으로도 처복&처가복
있을 녀석이네 싶다가도ᆢ
막 맘이 싱숭생숭 하면서
결국 결혼까지 이르지 않을 확률이 99% 인데
언젠가 헤어지게 될텐데 ᆢ 늬들 그때 한동안은
가슴 쓰릴텐데ᆢ ㅜㅜ
저희 엄마가 저 대학 시절
여러 남자애들이 매일 돌아가며 찾아와
어머님ㅡ어머님ㅡ 그러는 게 은근 재밌다 하셨는데
그게 무슨 맘인지 이제 이해가 가더라구요ᆢ
아이 커플 지켜보며
고민도 되고 설레였다 또 안쓰럽기도 하고ᆢ
저도 그랬어요
사귀는거 아는 친구가 물어볼때 헤어졌다고 말해 줄때 눈물까지 흐르던걸요
전 3번 정도 눈물이 저절로 났어요
저도 아들이 여친 두번 사귀고 두번 헤어졌는데
그 때마다 제 마음도 너무 아팠어요
아들이 여친과 헤어졌다고 저에게 말하지 않아도
아들의 목소리 숨소리에서 여친과 헤어졌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모른 채 하지만 저도 같이 힘들죠
그 나이 때의 저도 힘들고 아픈 추억이 있었으니
공감이 되는 겁니다
20대초반 큰 애가 3년정도 만난 여친이랑 합의하에 헤어졌는데, 제 마음이 딱 그랬어요. 얼마나 아쉽던지... 그런데 당사자인 우리 아이는 적당한 때에 서로 불쾌하지 않게 잘 헤어진 거 같다고 담담하게 말하더라고요. 그 후로 새여친 만나서 잘 지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인연 올테니 마음 잘 추스르세요.
큰아이 장기연애때 냉장고에 뭣이 슬쩍 슬쩍 없어지길래
난 더 예쁘게 슬그머니 챙겨두고
엄마 밥먹고싶다하면 델구와 밥도해먹이고 그렇게 알콩달콩
뭔일있으면 머시마가 본인편들어달라고 저한테 이르고
같이 알면 나도 이별하는 꼴이더라구요
한동안 힘들얶던 기억
그 이후는 오픈안해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ㅜㅜ
울아들 고딩때 잠간 사귄 여친과 헤어질때도 마음이 안좋았는데 저혼자 가끔씩 그이쁜 친구가 보고 싶기도 해요.
이쁘고 사랑스러운 애기, 어디서든 잘 지내길
저도 그런 적이 있어서 주책인가 싶었는데..
감정이입 돼서 저조차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전 만나지도 않고 묻지도 않아요
몇번 겪어서..
결혼할거면 말하라고
저는 지금 우리 아이가 사귀는 여친이랑 헤어졌으면 하고 간절히 바랍니다.
너무 기본적인 예의가 없고 집안 자체가 알고보니 너무 힘들어요.
아빠는 폭력.술주정뱅이
엄마도 들어보니 딸 앞세워 돈벌오면 다 쓰고
오빠도 집에 가끔들어와서 뭐하는지도 모른다는데...
그애가 너무 안쓰러워서 잘해주고 싶다네요.
제가 가끔 안좋아하하는 말을 하면 저를 속물취급하는듯 한 말을 하고...
학력차이 나고 가난한건 괜찮아요.
저희가 여유있어서.
근데 그 가족 구성원이 저러니 걱정이 많습니다.
결혼하고 싶어해서 자꾸 저를 만나고 싶다하니
어치할지 모르겠어요.
죄송하지만 저는 오히려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아들에 너무 동일시하나봐요
헤어져도 맘 아파요.
자식과 동일시하는게 아니라 내자식이 얼마나 속상할지 힘들지 아니까요.. 곧 새연애 잘 하기를..
새해에는 청춘들 죄다 이쁜 사랑하기를요..ㅎㅎ
입장반대님, 학력차이 가난 그런건괜찮아도.. 가족구성원은 절대안돼요. ㅠㅠ 위로 드립니다
저도 같이 빌어드리고 싶네요. 사람은 괜찮을 수 있겠지만 가족구성원들이 하나같이.....그 짐까지 내 자식이 나눠져야 한다면 절대 안되죠. 저 정말 이해하고요, 같이 빌어드리고 싶어요 .
ㅌㄷㅌㄷㅌㄷ
그랬었어요.
그 아이 번호를 몇년간 안지우고 갖고 있었네요.
엄마 마음은 다 같은가보네요
정말 예쁘게 사귀더라구요
군대 갔다 나왔을때까지도요
최근에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모습보고
이야기 해보다가 그 아이만큼
좋은 아이 못만날것 같다며
그만큼 행복하지 못할거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아파서
잠을 못잤어요
아이가 요즘 듣는 빗속에서,
기댈곳 , 모든날 모든순간
노래도 들으면서 맘이 아프네요
그러면서 내 연애때도 아팠는데
아이맘도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마음 예뻤던 여친에게 아이에게
잘해줘서 고마웠었다고 연락해보면
주책이겠지 82에 물어보려고도 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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