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명 단톡방

ㅇㅇ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3-12-31 22:33:16

오랜 지인들 단톡방인데...

저말고 둘이 더 서로 좋아죽는 느낌이랄까요?

그중에 한명은 저랑 동갑이고 한명은 동생인데 동갑친구가 그 동생을 진짜 좋아하는게 너무 보여요. 항상 그 동생을 대놓고 칭찬하고...제가 톡하면 답이 한참 걸리는데 그 동생이 톡하면 재깍재깍 답하고 약간 심하게 말하면 아부한다는 생각이 들만큼...매번 그래서 저는 선톡을 거의 안하는데...또 둘이만 보는것보다 저를 껴서 보려고 하고 왜 그러는걸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예전에는 그사이에 끼고싶어서 노력도 하고 그랬는데 타고난 케미가 있나보다 싶어서 그냥 그들에게는 노력안하고 살짝 데면데면하게 지내려고 하네요.

IP : 211.36.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명이
    '23.12.31 10:56 PM (58.148.xxx.110)

    모이면 꼭 그런 사단이 나더라구요
    정 불편하면 단톡방에서 나오세요

  • 2.
    '23.12.31 10:57 PM (119.70.xxx.213)

    단톡방이라는데가
    강정소모 만만치 않아요

    3명이나 10명이나 마찬가지예요
    서열이 존재해요
    여왕벌 있고 그 밑에 시녀 몇명
    왕따, 은따..
    일단 사람 모이는 곳엔 정치질 장난 아님...

  • 3. ..
    '23.12.31 11:00 PM (125.242.xxx.21)

    둘이여도 똑같은 마음일 수 없는데
    셋이면 더 당연한 것 같아요
    죽맞아서 케미돋는 사이가 내가 되면
    또 소외되는 듯한 나머지 한명이 마음쓰이기도 할테고...
    있는 그대로 지내보셔요
    별 신경 안쓰다보면 지금이랑 다른 마음도 생길수 있으니깐요

  • 4. ㅇㅇ
    '23.12.31 11:05 PM (211.36.xxx.243)

    그쵸? 근데 제가 달라진건 예전에는 거기 끼고싶어서 노력하고 밥도 사고 이랬는데 이젠 무조건 더치페이하고 마음을 내려놔서 무덤덤해지더라구요. 톡방은 알람꺼놓고…

  • 5. ..
    '23.12.31 11:25 PM (125.242.xxx.21)

    어쩌면 원글님이 아량 같은것이 더 깊을 수 있겠네요
    그래서 아주 미세한 것도 미리 감지하고 양보?하는 마음..?
    일부러 벗어나진 말고 그때그때 내키는대로
    하는것도 좋더라구요
    오랜시간 저 혼자 골머리하다 얻은 제 방법이에요

  • 6. ㅇㅇ
    '23.12.31 11:29 PM (175.207.xxx.116)

    일부러 벗어나진 말고 그때그때 내키는대로
    하는것도 좋더라구요..222
    이미 그러신 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무덤덤이 좋기도 해요

  • 7. 글쎄요
    '23.12.31 11:30 PM (59.8.xxx.147)

    인간관계도
    서로 노력하는만큼
    주고 받는 것이라
    님이 좀 선을 긋거나
    마음이 덜 가거나 그럴지도요
    하지만 그렇다고 척을 지고 연을 끊으면
    살면서 곁에 누가 남을까요
    나도 누군가에겐 더 정을 주고 노력할지도 모르는 일
    그저 그 친구분들과는 그만큼의 인연이다 생각하시죠..

  • 8. ㅇㅇ
    '23.12.31 11:38 PM (211.36.xxx.243)

    예전엔 저도 아량이 없어서 부글부글하고 싸우고 이랬을것 같아요 ㅋ 저는 누가 더 좋아도 여럿이 있을때는 티안내고 공정하게 대하려고 하는 성격이라서 이해가 안가기도 했구요.
    근데 지금은 뭐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인간관계에 내가 힘들게 무리하지말자 이렇게 맘 먹었어요.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일대일로 맘껏 표현하구요

  • 9. ㅇㅇ
    '23.12.31 11:47 PM (219.249.xxx.181)

    제가 딱 님 입장이에요.
    저도 차별없이 공사 구별하고 공평하게 대할려고 하는 편이구요.근데 친했던 한사람이 새로 들어온 사람한테 비굴하게 느껴질 정도로 칭찬하고 빠르게 답글 달아요
    제 칭찬은 거의 안하고 제 글엔 한참 늦게 답을 달거나 아예 안달아요
    솔직히 기분 안좋고 그 사람 인격이 그것밖에 안되나 생각해서 저도 그만 애쓸려구요.
    전 좋으나 싫으나 똑같이 대했는데.....

  • 10. ...
    '23.12.31 11:50 PM (211.234.xxx.108)

    그냥 조용히 나오기로 나오세요. 전 그렇게 눈에띄게 기분상하고 신경쓰이는 방은 그냥 나오는게 좋은거같더라구요

  • 11. 저도 같음
    '24.1.1 12:41 AM (180.70.xxx.224)

    여러 단톡을 보면 유난히 인기 있는 사람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보다 더 남을 좋아하는 걸 느끼죠. 저는 그냥 저대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내 나름대로 할만큼만 하고 다른 사람의 맘이 어떤지는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가족이 아닌 담에야 그런 마음으로 신경쓰는데 에너지 소비하고 싶지 않네요.

  • 12.
    '24.1.1 11:40 AM (211.51.xxx.197)

    무지신경쓰여요
    그러다 전 나왔어요
    걍 개인대개인보든지 머
    다같이 본대도 그냥그때만보고
    넘 그쪽으로 맘 허비하지않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932 새영화 파묘 볼거예요 14 기대 2024/01/21 3,381
1546931 누구나 2 2024/01/21 585
1546930 물가 너무 올랐어요. 40 열받아 2024/01/21 7,915
1546929 세입자가 연말정산할때 월세 등록하려고 하는데 ,임대인 .. 1 2024/01/21 1,399
1546928 보일러 아래 배관에서 물이 조금 .. 8 ㅅㅈ 2024/01/21 1,096
1546927 분당 20평대 주차 편한 아파트 있을까요.  4 .. 2024/01/21 2,115
1546926 18만원이 집안 어디론가 스며들어 가버림 3 2024/01/21 3,035
1546925 나만의 씽어게인 수확 두가지 3 씽어겐 2024/01/21 2,113
1546924 점점 아빠 닮아 가는 트럼프 막내 아들 23 ..... 2024/01/21 5,998
1546923 순대국,감자탕 9 지나가다가 2024/01/21 1,683
1546922 여친 엉덩이에 '노예' 적고 채찍, 다른 남성 보내 성폭행…쇼핑.. 3 이런미친ㄴ 2024/01/21 6,003
1546921 로또 1등이 꿈입니다. 7 ddddd 2024/01/21 1,913
1546920 윤, 신년 기자회견 여전히 '검토 중' 17 ... 2024/01/21 1,832
1546919 서정희..보통 시어머니가 암에걸려 수술해야할경우 수술전이나 후에.. 40 상식 밖에... 2024/01/21 15,198
1546918 尹대통령, 韓비대위원장 기대‧지지 철회 27 또 쇼하나요.. 2024/01/21 2,897
1546917 딸이 맞벌이했음 좋겠나요 전업했음 좋겠나요 50 .. 2024/01/21 7,601
1546916 드라마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용 8 ... 2024/01/21 2,366
1546915 넷플 어셔가의 몰락 재미있네요 13 흐림 2024/01/21 5,569
1546914 요즘 20대 여성들 폭 넓은 바지가 유행인가요. 17 .. 2024/01/21 7,421
1546913 이제 집값 우상향은 끝났다는 느낌이 들어요 15 대세흐름 2024/01/21 6,013
1546912 목포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7 선플 2024/01/21 2,059
1546911 시부모님이랑 같은동네 사는건 어때요? 24 ㅡㅡ 2024/01/21 4,926
1546910 아들 옷차림 어렵네요ㅠㅠ 10 111 2024/01/21 3,854
1546909 패키지여행이요 9 ㄱㄱ 2024/01/21 2,994
1546908 인간극장에 이니오피아 새댁 깔끼단 나오는거 5 예전 2024/01/21 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