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등급 나온 아들인데요
진학사 둘러보니 논술 넣었던 고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꽤 많네요
최저만 맞혔어도 논술 못 봐도 붙지 않았을까 하는 근거없는 아쉬움이 드네요..ㅠ
아들은 친구랑 논다고 나가고
전 감기걸려 아픈 머리 붙잡고 진학사 둘러보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이놈 끝까지 정신 못차리면 어쩌나 불안하기만 합니다
혹시 이렇게 낮은 등급 아이들 진학사 한칸인 곳에 미친척 써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붙은 케이스는 정녕 없나요?
하..
원서값 날리고 싶으면 그리하세요
6등급이하 표본이 많지 않아
이변이 일어나는 성적대라고 하네요
저라면 한장정도는 질러볼래요
넣보는거죠. 운칠기삼
어디든지 님 아이 꼭 붙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들도 이제 고3인데요
붙으면 좀 알려주세요
보통 진학사 몇칸이 나와야되는건가요?
넣어보세요
누가 압니까 운 좋아 붙을지
지르는것도 3~4칸일때 얘기지 1칸은 진짜 말이 안돼요. 3~4칸이 붙는 것도 기적이라고들 하는데....
첫 댓에 쪼금 상처 입었지만
울 아이 상태가 그런걸 어쩌겠나요..ㅠㅠ
그냥 질러볼까봐요
진짜 기적이 일어나서 붙었다고 소리지를 날이 오면 좋겠어요
논술은 최저 맞췄어도 안되었을 확율도 있어요
일부러? 정시로 이월시키는 경우도 있거든요
수능6등급이면 지방 미달나는 대학 보내셔야하네요
제 아이도 그렇게 이름없는 먼 지방 보냈어요
버스로 5시간 걸리는요
거기서 정신 차리면 편입도 할 수 있고 다시 수능공부도 할 수 있으니 막 지르지 마시고요
저흰소신 나름 지원했는데도 7칸인 곳 하나 되었네요
5칸은 둘 다 떨어졌어요
하
그런가요?
지방대도 쉽지 않군요
암담합니다 ㅠㅠ
윗님 전문대도 넣으셨었는지 궁금하네요
전문대도 인서울은 힘들겠죠
원글님 진학사 잘 보시면 또 찾을수도 있죠
근데 거의 정확해요 제아이가 20학번이니 몇년전이군요
보내놨더니 그 다음해는 정원미달대학이라고 뉴스에 나왔네요 하
올해는 어려워서 어떤 변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배치표 맨 끝에서 제 애는 보낼 대학 찾았어요
아이마다 20살 넘어 철드는 아이들 있으니 지금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시고요
군대 갔다오면 또 달라져요
제 아이는 지금은 집근처 대학으로 재수해서 새로 다녀요
아래칸 공부 안하는 아이들도 다 저마다의 길이 있으니 어머님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엄마가 대학 찾아주느라 컴앞에서 펜들고 씨름하는 모습 보면 좀 철이 들껍니다.
화이팅!!!
참 재수시켜달라고해도 들어주지 마세요.
전문대도 인서울 당연히 힘들껍니다.
전 일단 어디든 최선을 다해 입학시키고 그 후 편입이라도 시키든지 그 안에서 길을 찾을려고 했어요
남자애들은 군대가있으니 그 때 철들길 바랬구요
앗..
바로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우리아이도 배치표 맨 끝에서 찾아지더라구요..ㅠ
우리아이도 님 아이처럼 빨리 철이 들어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기운내세요.
전문대 잘 넣으면 어정쩡한 4년제보다 나을수 있어요.
내신도 비슷한가요?
에겅...저 전주 사는데 여기 사립대들하고 국립대도 몇개 높은 과 외에 미달 수준입니다. 외국인 유학생으로 채워서 겨우겨우 이어가고 있어요. 혹시 수학하고 과탐 등급 높다면 공대 들어가기 괜찮은 대학 몇곳 꽤 있던데..
저 대구 사는데요
아들이 죽어라 공부 안하거든요
문과구요
애는 전문대 간호학과 간다는데 전혀 공부를 안해요
미달학과는 어떻게 찾나요,
그리고 진학사 돌리는건 돈 내고 돌리는거죠,
지금고3되는데 지금도 게임중이예요
내년에 술마실거다이런 소리나하고
전혀 안하는 아들 어디 가나요?
전문대도 못가면 저 어쩌지요,
지는 군대도 안갈거다 소리만하고
속이 다 썩어요
수능 점수 안보고 최저없는 대학은 어디서 제가알아보나요.
넘 몰라서 여기서 먼저 질문드립니다.
이렇게 수능 망칠 줄 알았으면 수시로 전문대에 넣어볼걸 ..
한숨만 쉬고 있어요
이 성적은 전문대도 힘드네요
수시에 비해 뽑는 명수도 현저히 적구요
대구 사시는 님은 근방에 학교가 꽤 있는거 같아요
전 집이 서울이라 집에서 다닐 수 있는 곳 찾으니 없네요
수시부터 전문대 꼭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수시로 전문대도 몇개 써보시지ㅜㅜ전문대는 제한 없지 않아요?
간호학 지방전문대도 최소 내신 4~5등급 해야할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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