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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달 만나고 결혼하신 분들 얘기 좀 들려주세요

두세달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23-12-31 17:52:13

2-3달 만나고 결혼까지 어떻게 이르셨는지 썰 좀 풀어주세요. 역시나 남자가 결혼에 적극적인 경우셨겠죠?

IP : 180.69.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2.31 5:55 PM (14.32.xxx.215)

    중매
    세번만나니 날 잡혀있었음

  • 2. ㅇㅇ
    '23.12.31 5:59 PM (119.69.xxx.105)

    몇번 만나고 바로 결혼 하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죠
    한달안에 양가 인사 다드리고 두달안에 상견례하고
    석달만에 결혼했어요
    3개월 연애기간동안에 거의 매일 만나서 사실 1년은 연애한 느낌이었죠
    30년전에는 많이들 그렇게 했어요
    몇달만에 결혼이 그렇게 특이하다고 생각 안했네요

  • 3.
    '23.12.31 6:10 PM (218.37.xxx.225)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세번째 만나는날 남편이 전세집 계약서 쥐어주면서 프로포즈 했어요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나이 처먹은것들이 정신못차리고 해 넘기려한다고 급하게 결혼해서 어제가 결혼 28주년이었어요..ㅋㅋ

  • 4.
    '23.12.31 6:12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저 친구오빠
    어느날 연락와서 결혼하자고
    세달만에 결혼
    25년째 안싸우고 살고는 있는데
    비추입니다.
    그냥 사니까 사는거

  • 5. 어머나
    '23.12.31 6:26 PM (213.89.xxx.75)

    세번째 만나는날 남편이 전세집 계약서 쥐어주면서 프로포즈
    ///////////
    아주 멋진 프로포즈에요.
    무슨다이아 장미꽃다발 어쩌구 이벤트보다 더 강하네요.
    모든것이 함축되어 있어요.

  • 6. ....
    '23.12.31 6:28 PM (112.152.xxx.181)

    저는 5개월만에 했네요.잘 살고 있어요~~

  • 7. 첫날
    '23.12.31 6:3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커피마시는대
    결혼하자고. 혼자살거 아니면 자기랑 살자고
    잘살고 있어요
    뭘 요구하지도 않고. 내 요구는 다 들어주고
    뭐든 좋다해주네요
    아직도 사랑한답니다. 나만보면 좋대요
    욕 먹을라나. ㅎㅎ
    정말로 나 좋다 이쁘다 해주는 남자와 결혼하란말이
    맞아요

  • 8.
    '23.12.31 6:50 PM (211.250.xxx.102)

    만난지 68일째가 결혼식.

  • 9. ...
    '23.12.31 6:51 P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소개팅으로 만났고 첫눈에 와이프 삼아야겠다 생각했대요. 저는 만난지 열흘만에 청혼하고 결혼식이 백일 전이었어요.
    24년 됐는데 제가 볼 때는 누굴 만났어도 잘 살았을 남자에요.

  • 10. 들들맘
    '23.12.31 6:59 PM (39.7.xxx.40)

    제가 윈이네요. 4월 10일 만나서 6월 1일 결혼했네요, 물론 매일 울산에서 밀양으로 고개고개길 운전해서 넘어 왔고 장애있는 오빠에게 하는 행동보고 결심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오빠 인정해주고 잘했어요. 현재 결혼 27년차 입니다. 사람이 천성이 착합니다. 결혼 후 시댁때문에 위기도 있었지만 그 순간 제가 애들보고 참았고 지금은 남편이 애들과 저에게 진심으로 잘합니다.

  • 11. 로즈
    '23.12.31 7:02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만난지 3개월만에 예식장 잡고
    만나고 5개월만에 결혼했는데
    이 사람하고 결혼 참 잘했다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것은 결혼이다
    생각하네요

  • 12. 들들맘
    '23.12.31 7:17 PM (39.7.xxx.40)

    남자들은 결혼 후 단순해요, 남편은 싸워도 정성스럽고 맛난 음식 해주면 금방 풀려요, 두아들도 사춘기때 저랑 안 좋았어도 마찬가지고요, 만나는 시간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을 보세요. 원글님보다 타인에게 얼마나 잘 하는지를요. 진심으로

  • 13.
    '23.12.31 9:03 PM (58.231.xxx.155)

    중매여서 만나기 전에 서로 조건을 다 알고 이 정도면 납득가능하다 해서 만났어요. 다른 거 더 조율할 거 없이 인제 외모 성격만 둘이 맞으면 결혼해도 되겠다 하는.

  • 14.
    '23.12.31 9:19 PM (115.41.xxx.18)

    할거면 빨리 하자는
    무식한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2
    월에 만나 7월에 결혼했네요
    음.. .
    왜 그랬나 몰라요.
    좀 더 신중했었어야. ..

  • 15. ..
    '23.12.31 10:39 PM (61.254.xxx.115)

    뚜쟁이 중매로 만났구요 두달만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첫만남에서 결혼하자고 쫓아다녀서 1주일만에 시어머니가 저 보러 오셔서 울엄마랑 같이 만났고 한달만에 양가 상견례했어요 25년 넘어가는데도 귀여워해주고 이뻐해줍니다 전재산 다 맡기고요 일하지 말라고해요 사실 맘에 드는거 없어서 안만나려고 했는데 밥 못해도 된다 일도 다니지마라 라면만 주면된다 나는 얼마 적금든다 해서 성실해뵈서 사는데 그말에 변함없어요 결혼는 복불복 같아요 엄청 따지고 알아본다고,이상민 이혜영처럼 십년 사귄다고 그사람 아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운이에요

  • 16. ..
    '23.12.31 11:38 PM (14.35.xxx.185)

    4월에 만나서 6월에 혼인신고 8월에 결혼식.. 미친짓이였어요.. 왜 그랬나몰라.. 근데 그때는 이 사람이다 싶었어요.. 24년차인데 잘 살고 있네요.. 그래도 그동안 만난 남자중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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