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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3년 보낸 이야기 좀 해주세요

23년 조회수 : 2,957
작성일 : 2023-12-29 15:12:21

다들 어떻게 잘 마무리  중이신지 궁금해요...

올 한해 보낸 얘기 좀 해주셔요..

 

전 올해도 애들이랑 지지고 볶고... 그래도 참 열심히 했어요..

다들 23년 고생하셨습니다 

IP : 223.38.xxx.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9 3:16 PM (106.102.xxx.18)

    저는 평생 가장 무기력하게 우울 속에서 근육을 소실하며 보냈네요. ㅜㅜ 내년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을 되찾고 싶어요.

  • 2. ..
    '23.12.29 3:17 PM (175.121.xxx.114)

    남편의.실직으로 가장노릇.반년해봤네요 그.와중에 억하심정.생겨서 돈 탈탈털어 해외여행다녀오고 다시 직장잡아 다니는 남편덕에 연말에 여유가있어요 힘든 한해였으나 나름 보람도있습니다 직업말고 알바도 시작해서 다시금 바쁜.나날을 보내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되네요 모두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 3. ...
    '23.12.29 3:18 PM (116.32.xxx.73)

    며칠전부터 안쓰는 물건들 정리하면
    집정리 중이에요
    냉장고 수납장 깔끔해지니 좋네요
    카톡으로 받은 기프티콘 오래된것도
    다 사용하고요

    올해는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친정엄마 자주 찾아뵙고
    우리 가족들하고 잘 지낸듯
    친구들도 챙겨가며 그럭저럭
    잘 지낸 제자신 칭찬합니다

    2023년 잘가~~

  • 4. ..
    '23.12.29 3:18 PM (171.98.xxx.125)

    원글님 수고 많으셨어요. 애들은 크면 나가는 법 .. 같이 있을때 즐기세요.
    전 유난히 힘든 한 해였지만 그래도 잘 이겨냈다 라는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5. 저는
    '23.12.29 3:22 PM (61.101.xxx.163)

    올 한해 일 안했어요. 실직..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느라 동동거렸는데 올한해는 진짜 일 안하고 쉬었어요.
    내년에는 일 찾아야하는데..나이도 들고 몸도 삐걱거리고 ㅎㅎ 그래도 일 찾아보려구요..

  • 6. ...
    '23.12.29 3:23 PM (210.95.xxx.88)

    덕분에 2023년 어찌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엄마를 저 멀리 보내드렸고..(엄마 그곳에선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지??)
    애들 둘다 대학에 가서 부부만 남았네요.
    그리고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어요.
    새 집에서 남편과 건강하고 사이좋게 지내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7. 고생하셨어요
    '23.12.29 3:26 PM (223.38.xxx.34)

    고생하신 얘기들에 마음이 뭉클해져요...

  • 8. 저는
    '23.12.29 3:29 PM (61.101.xxx.163)

    아 일 안하고 쉬다보니 시간이 많이 생겨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 자주 찾아뵀어요.. ㅎㅎ
    뿌듯해요.
    내년에도 부모님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어요.ㅠ

  • 9. 나는나
    '23.12.29 3:35 PM (39.118.xxx.220)

    아이 1월에 재수종합반 보내면서 올해 시작했어요. 중간중간 우여곡절 많았는데 여하튼 최초합으로 입시 마무리했습니다.

  • 10. 부모님과 이별
    '23.12.29 3:44 PM (175.208.xxx.213)

    1월 2일 아빠 입원을 시작으로 일년 병원생활
    찬바람 불때 보내드렸네요.
    그러고 나니 연말... 올해는 아빠와 이별 준비, 끝내 이별로 1년이 지나갔네요.

  • 11. 치열한
    '23.12.29 3:47 PM (1.235.xxx.138)

    한 해였어요.
    경쟁이심한 직종이라 ㅜ

  • 12. 하하하
    '23.12.29 3:49 PM (118.221.xxx.161)

    자신만만하게 승진시험에 도전했다가,,대차게,,망했어요 ㅎㅎㅎ

  • 13. ..
    '23.12.29 4:03 PM (220.233.xxx.249)

    이상 혈전 발생으로 갑자기 심근경색과 뇌경색이 와서
    거의 죽을뻔했어요.
    아직도 그 후유증으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어요.

  • 14. 지나가다
    '23.12.29 4:39 PM (96.42.xxx.152)

    위에 이상혈전발생해서 고생하고 계신분 힘내십사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회복잘하시구요. 꼭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여기 글 또 써주시길 바래요.

  • 15. 지나가다
    '23.12.29 4:40 PM (96.42.xxx.152)

    하하하 님 승진시험 도전하실수 있다는데에 큰 힘을 드리고 싶네요. 기운내세요.

    경쟁이심한 직종에 계신분도 힘내시구요.

    유난히 부모님을 병구완하시거나 보내드리신분들 계시다는 글이 마음아프네요.
    따뜻하게 연말 마무리하시길바랍니다.

  • 16. 으음
    '23.12.29 5:04 PM (218.235.xxx.72)

    1년 내내 열심히 일해서 버는 족족 적금들고 뿌듯하게 노후 준비하며 행복했는데ㅡ
    12월22일 유방암 선고 받았네요.
    이제 내년부터 돈도 못벌고 투병생활 해야해요.
    인생사 새옹지마ㅡ

  • 17. ..
    '23.12.29 6:55 PM (220.233.xxx.249)

    지나가다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18. ㅁㄴㅇ
    '23.12.29 6:58 PM (182.230.xxx.93)

    저 장폐색으로 생사 오가며 배 갈랐네요. 지금 회복중이고 일상으로 되돌아가는중입니다.

  • 19. 동생과의 이별
    '23.12.29 8:19 PM (58.124.xxx.75)

    남동생 뇌종양발병으로 7개월만에 이별했습니다
    두달 지났네요
    너무나 믿어지지않아요

  • 20. ..
    '23.12.31 1:46 PM (124.5.xxx.211)

    으음님....
    유방암 별거 아니예요.
    제 지인은 우울해진다고 직장 다니면서 항암치료도 받고 5년후 완치 판정 받았어요.
    요즘 암은 그냥 만성질환일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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