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하게 예뻐지는 법

. . . 조회수 : 8,588
작성일 : 2023-12-29 00:10:15

오랫만에 대학원 선후배 모임이 있었어요.

제가 제일 막내고, 선배 언니 셋

총 네 명이 모였는데

나이 순서로 1,3번은 미혼이고

2,4는 기혼이구요.

 

1번 언니가 원래도 동안이기는 했는데

코로나로 몇 년 제대로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지고 어려졌길래

우리가 비결이 있으면 얼른 풀어봐라 막 졸랐더니

 

1.

반영구 눈썹과 아이라인 했대요

피부과에서 했다는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더라구요.

 

2.

1년에 한번 점이랑 편평사마귀, 쥐젖 제거를 한대요.

매년 없애도 몇 개씩은 꼭 또 생긴다고

 

3.

건강상 이유로 다이어트를 해서 딱 2kg 뺐는데

그게 다 체지방으로 빠졌대요.

니트 원피스  입었는데 원래 가슴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허리 라인이 사니까

몸매가 진짜 좋아보였어요.

 

4.

커피를 끊었대요.

이 언니 커피없으면 못사는 사람이었는데

불면증이 심해서 커피 끊은지 일년 다 되어가는데

커피 대신 물을 마시게 되니까

겨울에 피부 당김이 덜 하더래요.

 

저하고 일곱살 차이나는 사십대 후반인데

미묘하게 예뻐지고

본인 하는 일 인정받아 자신감 넘치고...

이제 유치원생 키우는 저한테는 언제 저런 시간이 오려나 잠깐 부러웠어요

IP : 182.231.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9 12:13 AM (110.13.xxx.200)

    좋은 정보네요. 공유해줘서 감사용~ 커피 공감.. 저도 줄이는 중이에요.
    몇년 지나면 훌쩍 커서 홀가분한 시기 올거에요.
    대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 도래..ㅎ

  • 2. ㅇㅇ
    '23.12.29 12:14 AM (211.203.xxx.74)

    유치원생 힘들어도 넘 이쁠때예요 금방 지나간답니다ㅠㅠ
    이런 공유 넘 좋아요!

  • 3. ..
    '23.12.29 12:16 AM (119.69.xxx.167)

    미혼과 기혼 특히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는 내 미모 챙기기 힘들죠 애한테 손이 많이 가니ㅠ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 4. 지난앨범
    '23.12.29 12:20 AM (121.133.xxx.137)

    보면 아들 유딩 전까지가 젤 제가 그지같더라구요
    좀 보태서 애들 초고 지나면서 미모가 되돌아옴ㅋ
    그만큼 육아가 힘들어요

  • 5. 점점
    '23.12.29 12:21 AM (119.202.xxx.149)

    격차가 더 커질 거예요.
    미혼과 기혼…
    게다가 육아까지…
    유치원은 양반이지 초고 중고등에 입시까지…
    그냥 팍 늙어요.

  • 6. ㅇㅇ
    '23.12.29 1:23 AM (125.179.xxx.254)

    좋은 정보네요
    감사~~
    애 좀만 더 키워놓고 하면 되지요~

  • 7.
    '23.12.29 3:20 AM (211.216.xxx.107)

    좋은 정보네요
    글 감사합니다 실천해보고 싶어요

  • 8. 주위
    '23.12.29 6:26 AM (175.199.xxx.36)

    커피 안마시는 사람들 보면 피부 좋기는 하더라구요

  • 9. ㅇㅇ
    '23.12.29 7:16 AM (210.178.xxx.120)

    엄,,,5..울쎄라 써마지 랬을거에요 (그리고 출산 안하면 훨씬 덜 늙죠)

  • 10. ㅇㅇ
    '23.12.29 7:48 AM (222.234.xxx.40)

    아 커피.. 커피는 못 끊는데 어쩌지요

  • 11. ...
    '23.12.29 8:16 AM (58.234.xxx.222)

    커피를 마시더라도 잠만 잘 자면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평소에 물 많이 마셔주고.
    커피보다는 잠과 물이 비결인거 같아요.

  • 12. 내사랑
    '23.12.29 12:05 PM (121.120.xxx.181)

    요즘 여기서도 저기서도 커피 끊으래, 엉엉엉
    아침에 라떼 한 잔 마시려고
    침대에서 겨우 겨우 내려 오는 저는 정말,,,
    우짜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064 온천에 대해 질문 있어요 1 ㅇㅇ 2024/01/18 782
1546063 덱스 이젠 질려요. 44 질린다 2024/01/18 21,647
1546062 김창옥 강사분 4 뜬금없이 2024/01/18 7,111
1546061 상가 공실 뉴스를 봤는데 14 ..... 2024/01/18 5,865
1546060 밥솥고장나서 냄비밥 했는데 너무 많이 남았어요! 5 해결책좀 2024/01/18 1,661
1546059 김진성 특수부대 출신인가요? 6 ,,, 2024/01/18 1,311
1546058 대학치과병원에서 충치나 신경치료도 하나요? 2 신경치료 2024/01/18 1,220
1546057 빙판길 갈비뼈 6 ... 2024/01/18 1,864
1546056 세정력좋은 세제와 수세미있나요?? 4 설거지 2024/01/18 1,425
1546055 예전에 미국 기숙학교 터키햄 샌드위치 레시피 있지 않았었나요 7 궁금 2024/01/18 2,665
1546054 대선떄 그랬죠..기차에서 발올린거 나중엔 국민 짓밟을 발이라고 17 00 2024/01/18 3,647
1546053 식세기용 반상기 ㅇㅇ 2024/01/18 409
1546052 화를 내기도 뭐하고 참자니 화나고 7 유감 2024/01/18 1,615
1546051 더 충격적인 일 ㅡ 경호처장이 국회의원 폭행하네요 12 지하밑에 더.. 2024/01/18 3,116
1546050 지역보험 왜 저랑 남편 따로 안내가 나오죠? 5 ㅇㅇ 2024/01/18 2,176
1546049 비수면 내시경 많이 힘든가요? 15 ㄱㄴㄷ 2024/01/18 2,228
1546048 싱어게인 함께 봐요 69 .. 2024/01/18 2,591
1546047 이사가 너무 가고 싶어요 4 릴리 2024/01/18 2,677
1546046 자식 자랑 하고싶어요...ㅋㅋㅋㅋ 14 .. 2024/01/18 7,202
1546045 요가 양말이요~ 5 일월 2024/01/18 1,319
1546044 부엌 짐을 정리하는 중… 9 2024/01/18 3,459
1546043 70대 엄마 추위를 많이 타셔서 안x타카 사드렸는데 괜찮을까요 10 2024/01/18 3,542
1546042 운전으로 바로소 자유인(?)이 된거 같아요 8 ㅇㅇ 2024/01/18 2,848
1546041 친정부모님이 상가주택을 팔려고 하십니다. 6 상가주택 2024/01/18 3,976
1546040 삶은 무엇인가, 고통은 왜 선물인가.. 9 신의 초대장.. 2024/01/18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