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 엄마가 체크해주면 공부가 아닌가요?

숙제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23-12-27 11:01:09

아이가 어제 공부하다  영어 숙제로 나온 워크 쉬트가 안보인다며 저한테 짜증을 내는데 지나가던 남편이 듣고 일장 연설을 하네요.. 건방져서 못쓰겠다면서 아이를 엄청 혼내고.. 또 저한테도 공부 봐주고 숙제 봐주는거 의미없다고 스스로 해야 공부라면서

숙제 아무것도 봐주지 말라고 난리네요.... 

 

스스로 해야 하는게 공부인건 맞지만 숙제 체크 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나요? 

5학년 아이고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아이입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다 제탓을 하는거 같아 엄청 기분 나쁘네요..

IP : 223.38.xxx.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7 11:04 AM (58.122.xxx.169)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이면 엄마가 숙제체크는 해야죠.
    자식 공부를 거저시키는줄 아나봅니다. 그 남편.
    그래서 시엄마가 숙제체크도 안해주고 키운 남편분은
    서울대 최고학부라도 나오셨나요?

  • 2. 맞긴맞음
    '23.12.27 11:05 AM (175.223.xxx.9)

    맞긴 맞아요 근데 남편분이 공부 더 잘하셨나요 그랬을거 같음 그렇다고 냅두면 자기가 알아서 하는 스타일 아닌 애들은 또 진도 못 따라가는듯

  • 3. 남편
    '23.12.27 11:08 AM (223.38.xxx.34)

    공부 잘했어요. 서울대 최고 학부 나와서 전문직 해요..
    근데 자기가 머리가 좋아서 운이 좋아 그런것도 인정해야지 않나요
    세상 누구나 자기같은 머리를 가질 수는 없는 건데

  • 4. ㅇㅇ
    '23.12.27 11:09 AM (211.252.xxx.100)

    학원 어떻게 다니는지 꼼꼼히 보려면 엄마가 체크하는 게 좋아요.

  • 5. ...
    '23.12.27 11:19 A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키운 아들 서울대 갔고
    편안하게 풀어 키운 딸 인서울도 못해서 재수 예정이에요.
    늦둥이라 힘도 딸렸고 아들처럼 키우는게 맞나 싶어
    덜 시킨 것도 있고요. 머리는 큰 차이 없는거 같은데 작은 아인 좀만 힘들면 안하려고 해요. 오빠랑 비교하지 않으려 노력했고 사랑은 많이 줬다 생각하는데 공부 못하는 열등감 때문에 자존감도 별로예요.
    아들 키울 때 잔소리하던 남편도 지금은 좀 후회하는거 같아요.
    제 탓 안하는게 그나마 다행이죠.

  • 6. 남편은
    '23.12.27 11:22 AM (223.38.xxx.34)

    대학도 대학 이지만 그렇게 해서 명문대 간들 뭐하냐 이런 스타일입니다 ㅠㅠ

    숙제 안봐줘서 망하면 또 제탓 하겠죠.. 뭐든 제탓이니까요

  • 7. ***
    '23.12.27 11:33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 부모들이 자식도 자기같은줄 알고 내버려둬서 평생 뒷바라지 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식이 자립할수 있게 보살필수 있을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8.
    '23.12.27 11:39 AM (218.155.xxx.132)

    초등 때 숙제 검사 정도는 엄마가 해줘야한다 생각해요. 애가 스케줄대로 엄마 잔소리없이 하기만 해도 대단하단 얘기하는데 애와 학원만 믿기엔 공부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잖아요.

  • 9. 초등이니
    '23.12.27 11:54 AM (116.125.xxx.59)

    엄마가 습관 잡히게 체크하는거 맞아요
    중등부터는 서서히 떼야죠. 물론 초등 고학년부터 알아서 잘 하는 아이도 있지만 적어도 초등은 집에서 체크합시다. 너무 무심한 엄마들 많아요 (저 학원쌤)

  • 10. ...
    '23.12.27 12:17 PM (122.40.xxx.155)

    초등 숙제를 엄마가 봐주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숙제교재 없어졌다고 엄마한테 짜증내는건 잘못된 거에요. 본인 숙제인데 엄마 탓하는거죠. 그대로 두면 나중에 성적결과도 엄마탓하게 되구요.

  • 11.
    '23.12.27 12:21 PM (223.38.xxx.34)

    숙제가 없어졌다고 징징댄건 정말 잘못 한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혼냈어요

  • 12. ~~~~~~
    '23.12.27 1:09 PM (112.152.xxx.57)

    지가 잃어버린걸 왜 엄마한테 짜증내는지?
    이 포인트에서 아빠는 그동안 모든걸 엄마가 챙기고 있구나 생각했나봐요.
    저학년도 아니고 고학년이면 자기물건 자기가 챙기고 숙제또한 자기가 챙겨야하는 나이인데 그게 안되어 있으니 아빠입장에서 짜증이 나는거죠. 그럼의미에서 한 말이겠죠.

  • 13. 어...
    '23.12.27 2:15 PM (211.234.xxx.154)

    울 신랑도 서울대 제일 높은과 전문직인데 채점을 왜 엄마가 하냐고 잔소리해요
    본인은 초등때부터 스스로 챙겨했다고 ㅎ
    전 그 밑의 대학 전문직인데 전 친정엄마가 다 챙겨줘가며 공부했어요
    그래서 서울대 못갔나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751 우리 다 병을 앓고 있는 거 같아요. 2 우리 2023/12/29 3,098
1540750 연예대상 조혜련 은. 왜 19 레드 2023/12/29 15,589
1540749 검찰한테 앞으로 절대 권력을 쥐어주면 안된다는교훈을 16 검사대머리 2023/12/29 1,718
1540748 콩나물 황태국 세균 5 비비고 2023/12/29 4,656
1540747 숭실대 교수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선택 3 악마를보았다.. 2023/12/29 7,107
1540746 불운이 닥치기 시작하면...어떻게 해야 할까요. 9 .. 2023/12/29 3,248
1540745 소년시대 호석이ㅋㅋ 19 소년 2023/12/29 5,205
1540744 대구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8 대구 2023/12/29 1,366
1540743 미국 주식 문의드려요. 3 ... 2023/12/29 1,342
1540742 가죽 장갑이 3 2023/12/29 890
1540741 10분만에 특검 거부 - 이런 정부 있었나요? 23 김건희 방탄.. 2023/12/29 3,951
1540740 임테기가 늦은 반응을 보이는데요 9 설마.. 2023/12/29 1,960
1540739 나이 40중후반에 직장 홧김에 즉흥적으로 때려 치우는거 무모한가.. 9 Mosukr.. 2023/12/29 3,163
1540738 이선균 마약수사팀과 언론에 경의를 표하며 1 수사팀과 언.. 2023/12/29 1,471
1540737 시상식은 대체 왜보는거죠? 26 ㅇㅇ 2023/12/29 5,618
1540736 이선균. 생각할수록 너무 아깝고 안타까워요 6 ㄴㅇㄹㅎ 2023/12/29 2,534
1540735 줄리도 룸녀 시절 이런 식으로 유부남들 협박해서 돈 뜯어 냈겠죠.. 19 ㅇㅇ 2023/12/29 5,397
1540734 푸아그라 파테 캔.. 뭐랑 먹을까요 2 궁금 2023/12/29 478
1540733 외신 "이선균 사망, 보수정부 마약단속 추진하고 경찰 .. 21 ㅇㅇ 2023/12/29 5,592
1540732 저도 마음이 많이 괴롭고 힘든데 이선균님 그렇게 된걸 보니 3 ..... 2023/12/29 2,078
1540731 대학생들 해외여행 자기돈으로 가나요? 29 금나 2023/12/29 3,964
1540730 중1 수학 선행학원 두곳중 어디가 나을까요? 9 예비중2 2023/12/29 1,221
1540729 전국 4년제 간호학과 있는 대학 한눈에 1 ㆍㆍ 2023/12/29 2,265
1540728 최종 면접 떨어졌네요ㅜ 8 2023/12/29 5,206
1540727 저 같은 결정장애는 9 아고 2023/12/29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