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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 전절제 한 친구 병문안

병문안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23-12-26 12:24:24

친구인데 위를 전부 절제하고 지금 항암 거의 끝나가고 있네요 

요양병원에 있는데 오늘 가보기로 했거든요

뭐가 필요한지 먹을 수 있는 건 뭔지 물었는데 답이 없네요

조심스러워서 더 묻기가 그런데

사진 보니 크리스마스 때 조그마한 빵도 먹고 했던데 

 

빵 종류 부드러운 거 사가면 될까요?

액체 종류는 안되는 것 같고...

 

아니면 백화점 가서 예쁜 거 뭐 사 줄까 싶기도 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211.xxx.2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6 12:25 PM (221.147.xxx.153)

    먹을 것보다 다른 거 사주세요. 겨울이니까 예쁘고 따뜻한 무언가로요.

  • 2. 바람소리2
    '23.12.26 12:28 PM (114.204.xxx.203)

    모자나 목도리 그런것도 좋아요

  • 3. 원글이
    '23.12.26 12:28 PM (175.211.xxx.235)

    아 그럴까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쁜 목도리라도 사 갈까봐요

  • 4. ㅇㅇ
    '23.12.26 12:2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먹을거가 뭐 있겠어요
    요양원에서 먹지도 못할거같은데요
    친하면 면회가서 돈봉투주세요

  • 5. 경험자
    '23.12.26 12:29 PM (211.234.xxx.243) - 삭제된댓글

    먹을 거는 다 안되요. -> 못먹어요.
    즙 종류 다 안되요. -> 못먹어요.
    건강식품(차가버섯 등), 한약, 인삼, 홍삼 다 안되요. -> 간수치 높아짐

  • 6. 동그리
    '23.12.26 12:30 PM (175.120.xxx.173)

    저라면 먹고싶은 것 생길때
    맛나게 사먹으라면
    돈봉투 주겠어요.
    쾌유를 비는 카드와 함께

  • 7. ^^
    '23.12.26 12:31 PM (183.101.xxx.187)

    남편이 재활병원에 있는데
    가끔 만나는 아주머니께서
    걷기하시면서 숄을 두르시던데
    조끼보다 예뻐 보였어요

  • 8. ㅇㄴ
    '23.12.26 12:34 PM (211.114.xxx.150)

    먹는건 환자이니 조심스럽고 윗님이 말씀하신 숄 좋을 것 같아요.

  • 9. ^^
    '23.12.26 12:35 PM (183.101.xxx.187)

    아 ~어느분은 친구가 크록스 지비츠를 엄청 사다줘서
    이쁘냐고도 물으며 너무 좋아하셨어요
    재미있는 선물이었어요

  • 10. ㅁㄴㅇ
    '23.12.26 12:49 PM (182.230.xxx.93)

    마시는거나 돈이나 그정도...먹는건 아무거나 못먹음

  • 11. ....
    '23.12.26 12:54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필요한거 알아서 쓰라고

    돈이 좋죠

  • 12. 원글이
    '23.12.26 1:02 PM (175.211.xxx.235)

    아아 돈이 나을 수 있군요 알겠습니다.
    숄도 좋을 것 같고 봉투와 함께 주고 오겠습니다.
    여러 답변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3. 원글이
    '23.12.26 9:19 PM (175.211.xxx.235)

    숄 사서 가져갔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혼자 휴게실 내려와서 책 읽을 때 딱 적당해 보였어요
    모든 아픈 분들이 건강해지길 기도하게 되더군요

  • 14. ^^
    '23.12.26 10:28 PM (183.101.xxx.187)

    친구분이 숄 ~~좋아하셔서 다행이에요^^
    친구분도 빨리 회복해서 건강하게 집에 가시길 바랍니다

  • 15. 원글이
    '24.5.13 4:16 PM (175.223.xxx.62)

    12월에 이런 글을 썼었네요 희망에 차서 완쾌를 확신하며 맘 가볍게 갔었어요
    오늘 다시 가는데....시한부 선고받은 그 친구에게 가고있어요 뭘 사가야 하나도 모르겠네요 울지않고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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