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도 아무 생각없었던거 같은데 요새 부쩍 힘드네요.
나이든다는게..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해야 할지를 모르겟어요..
마음이 착잡해요 싱숭생숭하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어요.
78년생입니다.
작년까지도 아무 생각없었던거 같은데 요새 부쩍 힘드네요.
나이든다는게..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해야 할지를 모르겟어요..
마음이 착잡해요 싱숭생숭하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어요.
78년생입니다.
아우님 매일 만보 걸어 보세요. 저는 그걸로 회춘했어요. 체력도 좋아지고 피부도 젊어졌다는 소리 들어요
남들처럼 나이드는 거 자체가 자연스러운 거.
두려워한다해서 나이 안 드는 것도 아니고요.
부모님, 조부모님 살던 모습대로 나도 비슷하게 늙는거죠.
순리죠. 봄 가면 여름오는것처럼요. 나도 자연의 일부다.
집착할수록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연휴 내내 티비 끼고 살고
오늘 아침엔 80 90까지 이렇게 살면 어쩌지
아침 운동 가서는 남편도 없고 아이들도 다 떠나면 늙은 나 혼자 남겠구나…허망하고…별의별별 생각이 나더라고요.
사람이 할 일이 없으면 진짜 늙는거 같아요.
조금씩 움직여 보아요 우리
질풍 노도의 40대 같아요.
전 80인데... 갓 40넘었을 때랑 또 다른 감정이...
아이도 얼추 크고 사춘기가 되고...
여러모로 많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힘내요!!!!
작은 글자 안 보이기 시작해서
노안이라니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는데
다른 모든 노화의 서막이었던거였어요
옷 입고 벗기, 문 열고 닫기, 봉지 뜯기, 뚜껑 열기, 갈까 말까 판단, 핵심 파악등
사소한 일상에서 난이도가 느껴지고 빠른 대처가 불가능해지네요
별도 나고 죽던데
생명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
나이와 외모의 괴리가 클수록 노화를 받아드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동안들이 그렇겠지요?
나이는 그냥 숫자일뿐 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40대 중반에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후반인데
노화... 남들도 다 똑같이 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이 나이듬의 힘든 부분이신지요
외모?
사회부터 멀어짐?
죽음으로 가까워짐?
좀 더 세분화해보세여
큰 거 작은 거도 분리해보시고요
생각에 파묻혀 괴로워하라는 게 아니고
이런 문제는 주륵 펴놓고 위에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마음 다스리는 방법도 찾기 쉬워보여요
지나가는 75
전 60초인데요
그마음 다 이해됩니다
근데 지금도 또다른
더힘듬이 있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세월금방 갑니다
와 여기 어르신들 많으시네요. 리스펙!!!
77이에요 올해초부터 흰머리 부쩍 늘어 새치염색 시작했고, 안그래도 시력이 안좋은데 노안이 와서 잘 안보이네요 ㅠㅠ 근데 노화가 확실시 되니 그동안 미루었던 운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일주일에 3번은 헬스장 가서 근육운동하는데 활력이 조금 생겨요. 저도 이제 청춘은 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원글님처럼 감정이 요동치지만 그럴수록 마음 내려놓고 넓게 생각해야지 마음먹습니다
아직 청춘이요 걱정말고 열심히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