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보고 왔어요
일단 결말을 너무 아니까 크게 긴장감도 없었고, 정우성의 대사나 캐릭터는 좀 오글 거렸고..
저만 그런가요?
2번 본다는 분들이 있어서 좀 놀랍네요
오늘 드뎌 보고 왔어요
일단 결말을 너무 아니까 크게 긴장감도 없었고, 정우성의 대사나 캐릭터는 좀 오글 거렸고..
저만 그런가요?
2번 본다는 분들이 있어서 좀 놀랍네요
호불호야 당연하겠지요.
아직 안 봤지만
그래도 천만 관객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매국노나 전두환 옹호자 됩니다 ㅎㅎ
다큐 아니고
너무 재밌어서 두번 봤어요
감독판 나오면 또 보려구요.
남편은 제5공화국이 더 재밌었다는데요. 어릴때 본거라 그런거겠지만 ㅎㅎ
전 초반 30분은 잤어요.
다 아는 내용인데 빡쳐서 어떻게 보나 싶었는데
역사더쿠 고등 아들이 너무 너무 보고 싶어해서 봤어요.
실제로는 없었던 광화문 대치상황등
영화적 장치로 잘 견디며 볼수 있었어요.
감독이 역사와 영화 사이서 넘치거나 모자르지 않게
적절하게 조율한듯해서 좋았어요.
했습니다.
영화가 아니라 다큐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재미가 없게 느껴진 듯해요.
그냥 아는 내용 다시 본 느낌.
첫번째 못보던게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감독판도 나온다는 썰이 있었는데
나오면 보고싶어요.
다 아는 내용인데 빡쳐서 어떻게 보나 싶었는데
역사더쿠 고등 아들이 너무 너무 보고 싶어해서 봤어요.
촘촘한 인물묘사와 실제로는 없었던 광화문 대치상황등
영화적 장치로 잘 견디며 볼수 있었어요.
감독이 역사와 영화 사이서 넘치거나 모자르지 않게
매우 적절하게 조율한듯해서 좋았어요.
만족 했습니다.
정우성의 대사나 캐릭터는 좀 오글 거렸고..
..........
다큐에 오글거릴게 뭐가 있나요?
그냥 원글이 맘에 안 들았나보죠.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느니까
정우성의 대사나 캐릭터는 좀 오글 거렸고..
..........
다큐에 오글거릴게 뭐가 있나요?
그냥 원글이 맘에 안 들았나보죠.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니까요
두번봤고 28일에 세번째 관람예약했는데요
저두 다 아는거라 긴장감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쫄깃쫄깃
정우성 너무 멋있게 나와서 드라마도 보고 있네요
친구가 똥개도 멋있다고 할때 기가 막혔는데 ㅋㅋ
제가 빠질줄 몰랐어요 ㅎㅎ
나쁘지 않았어요
결과는 알고 있었지만
그날 그밤
세세한 상황은 몰랐으니까요
영화니 100%사실은 아니지만
많은걸 조사하고 만든 영화니까
적어도 저런 상황이 있었겠구나 싶어서
괜찮게 잘 봤어요
그리고 알고있는 사실이었지만
다시한번 분노를 느꼈고요
쿠엔틴 타란티노 바스터즈 나치를 폭파시키는 결말 같았으면 안 오글거렸을까요?
저도 이미 다큐를 많이 봐서 다 아는 내용이라
영화적 관점으로 몰입도나 극 전개 측면에서 봤는데 그냥 그랬네요.
이태신이 혼자 다리에서 군대들 막아내는 설정은 좀...
그 외 역사적 의미야 대중이 반응하듯 있는 거고.
특히 역사를 잘 몰랐던 MZ의 분노가 크다하고
실제 주위 10대들 반응도 부르르 떨 만큼이어서 그 점은 높이 삽니다.
오글거리는장면요??
다시과야겠네요 ~
그런적없는데요
아.. 10대들은 잘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는 기회가 됐겠군요. 그것으로도 의미가 있긴하네요.
저도 졸렸어요
오글거리는거 공감
다리에서 군대 막아내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래서 그 당시 아이낳으러 병원가야하는데
차로 건너지 못해서
걸어서 갔다는 글도 있었죠.
며칠전에.
다리에서 군대 막아내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래서 그 당시 아이낳으러 병원가야하는데
차로 건너지 못해서
걸어서 갔다는 글도 있었죠.
모 연예인 가족 글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재미라기보다는 분노에 가까운 탄식의 감정이 느껴지죠..
결말을 알면서도 긴장감을 놓지않게 구성되어있어 지루하지않고 장면마다 개연성이 탄탄해요..그러니 호평을 받죠
그냥 역사적 다큐정도로 천만영화 절대 못하죠
원글님은 어떤 영화를 좋게보시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대구예요. 영화 끝나고 화장실 들렀더니 제 뒤에 줄을 선 두 학생이 서로 질문을 하고 있었어요. 한 눈에 보기에도 어려보이고, 당시 역사에 대해서는 서울의 봄을 통해 처음 접한 것 같더군요.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2공수가 왜 전두광을 도왔냐고 물었는데 질문 받은 친구는 전혀 모르겠는 표정이더라고요. 답이 없으니 2공수도 전두광 편인가? 라고 물으니 그제서야 다른 친구가 그런 것 같다면서 자신없어 하길래 제가 오지랖을 부려서 대신 대답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몇 가지 더 묻더라고요. 이 얘기가 실화냐? 하나회도 진짜 있었던 거냐? 이렇게요. 저는 그 질문들이 반가워서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답해줄려고 노력했어요. 고맙다고 인사도 받고요.
그때가 11월 30일이었는데, 젊은 층이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라는 점에서 천만이 넘든 안 넘든 의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황현필선생님이 등장인물들 이후의 삶도 정리해 주셨어요
다리에서 군대 막아내는것도 사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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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이 그날 밤 몇 안되는 참된 군인인 건 맞는데
영화처럼 혼자 1:1 한강 다리 대치 상황은 아니었어요.
수도경비사령부에서 여러 부대에 타전으로 회유하고 설득하고 했죠.
그래서 녹취록 들어보면 목이 다 쉴 정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비전투병까지 신군부에 맞서자고 출동 명령을 내렸으나 취임한지 한달도 안됐을 때라 아래 참모들도 그 수행에 잘 안 따랐다는 회고록도 있습니다.
하나회도 진짜 있었던 거냐니... 요즘 애들에겐 완전 새로운 사실이군요
그니까 어느 정도 사실 기반이라구요.
일대일은 아닐지라도 실제 대치 상황때문에
차로 다리 이동을 못하기도 했다네요.
다 아는 내용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영화 자체를 잘 만들었어요.
총소리도 실감났고
마지막 '전선을 간다' 군가가 좋아서 끝까지 남아 다 듣고 일어났어요.
이태신이 너무 미화된 것 같긴 해요.
행주대교였나, 대교 위에서 이태신 혼자 군인들과 대치하고 막은 것과 광화문에 탱크로 진격한 것은 없었던 사실이라고 합니다.
실제 이태신이 한 것은 목이 쉬어라 전화로 설득하고 지시한 거라고 해요.
그래도 군이 이태신의 명령에 따라줬다면
실제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었겠죠, 가정이지만.
저는 이미 다 알려져서 지루했을 이야기를
이렇게 잘만든 영화 제작진이 놀라워요.
다음에는 5.18광주를 팩트에 기반해서 사실적으로 영화를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보면서 제가 가장 걱정했던 건 젊은 군인들이었어요.
대장들은 자기들끼리 싸울만하도 해도
아무 죄없이 끌려간 젊은 군인들은 무슨 죄로 서로간에 총을 겨눠야했을지..
저는 이태신은 미화되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현실 속의 그 분들께 보답하는 의미로라도요.
다음에는 5.18 다룬 영화도
기대합니다 222
재미가 있었나요? 화 나던데.
역사를 굳이 미화하거나 폄하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판단은 보는 사람 몫이 되야죠.
아무리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려고 해도
만드는 사람의 가치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데
역사에 의도적인 미화를 공공연하게 허용한다면
사람들이 오히려 외면할 거예요.
저는 기대 안 하고 봤다가 너무 쫄깃하고 재미있어서 깜놀했어요.
사람들이 외면할정도로 작정하고 미화하란 얘기는 당연히 아니죠. 장태완역에 정우성을 캐스팅한다거나, 이순신에 비유한다거나, 픽션을 가미해서 행주대교를 혼자 막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나이든 사람에게는 다 아는 내용이더라도
10대 20대들에게는 잘 모르는 충격적인 역사죠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더더욱요
국제사회가 재미있어서 천만을 넘겼겠나요
뉴스보니 5번 본 사람도 있어요
국제시장이 재미만 있어 천만을 넘겼겠나요
재미있었어요
특히 저는 황정민 연기에 완전 반했어요
세면대에서 미친듯 웃어댈따 조커의 광기를 봤어요
진짜 후덜덜
굽은 어깨 희안한 자세 .배우는 체형으로도 연기하는구나
저래서 황정민을 알아주나보다 싶었어요
한 인물을 재창조 하더만요
영화는 영화지 다큐가 아니고 역사 수업도 아니죠 있었던 사실만으로 찍으면 천만영화가 되었을까요 영화입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행주대교 장면도 넣고 광화문 대치 장면도 넣었겠죠 실제 영화볼때 저 장면들이 극적인 효과를 냈고요
당연히 영화죠.
누가 다큐라고 했나요.
하지만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들을 근거로 만들었으니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는 알고 싶어할 수 있어요.
다큐의 형식을 빌어왔으니까 더욱 팩트 체크를 하는 거죠.
그리고 영화이자 동시에 역시니까
이태신을 너무 미화했다, 너무 찬양했다고 평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이태신(장태완)이 그날 이후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도 궁금해할 수 있어요.
감독이 어떤 의도와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평도 할 수 있고
이 영화가 재미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미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오히려 역사에 허구를 섞었으니 많은 다양한 의견과 평이 있을 수 있고 그건 자연스러운 거예요.
도대체 누가 저 영화를 다큐라고 하나요.
2030세대가 이 영화를 봐도
국힘당이 전두환 뒤를 잇는 당이라는 건 모른다고 하네요
간만에 좋은 한국영화 나왔다고 생각해요. 조폭 영화나 흥행 성공하고 했었는데... 젊은 세대가 흥행 주도하니 그것도 기쁘고요. 극장 다 망한다고 하더니 제대로 만들면 다 찾아가는구나 확인하게 되어 그것도 기쁘고요. 괜히 천만 찍은 게 아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나겠던데요.
안보고 있던 영화인데 보고나니
오히려 후련하네요. 노태우가 그런 막장
역활을 했는지는 몰랐어요.
386세대는 어떤일인줄아니까
스포고뭐고 확인차 가는거죠
저도 초반 살짝 지루함
당시 국방부장관이 얼마나 ㅂㅅ같았는지 알게됐어요
정말 화딱지 나더라구요
과연 지금의 국방부장관은 다를까?
안생겼다니 놀랍네요.안타까워 죽는줄 알았는데..
정우성이 부인하고 있던 장면은 좀 오글거렸지만 나중에 이분 어찌사셨나 찾아보고는 정말 가슴아프던데ㅠㅠ
아예 안좋아해서 볼 의향없음
영화론 재미없었어요. 그러나...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단지 다른쪽일뿐. 애들한테 보여주려고 데리고 갔어요.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는거...
정우성이 아내와 통화하고 목도리 두르는 장면은 좀 진부하지 않나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장태완 장군 가족 얘기 찾아보고 눈물 쏟았네요ㅠㅠ
저는 나름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