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으로 해결되는 맛난 요리 있을까요?

영차영차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23-12-25 17:06:04

 

금액도 금액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집밥에 좀더 정성을 쏟고 비교적 쉽게 만나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은 뭐가 있을까요? 아이디어좀 나눠보면 어떨까 싶어 올려봐요.

 

전 배추사다 깻잎이나 청경채 넣고 샤브샤브용 고기 켜켜히 넣어 밀페유나베해먹는거 좋아해요. 손은 좀 들지만 야채+고기조합 좋아하거든요. 돼지고기 사다가 수육도 하구요. 닭고기는 통으로 사다가 오븐에 구우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KFC 양념 많이 만들어 놓고 닭고기도 한번 튀겨봤는데 너무 손가서 KFC 버젼 코슬로만 만들어먹어요.

 

생선은 껍질벗기면 비린내가 상대적으로 적고 식초도 바르면 훨씬 덜하더라구요.

에어후라이어하나 저렴한것을 생선전용으로 놓고 생선좀 자주구워먹고 싶긴해요. 해피콜은 사려고했다가 그냥 무쇠팬에 구워먹고있어요. 오븐용 종이호일도 코팅된거라 생선구이에 쓰면 결국 좋지 않을거 같아 좀 쓰다가 말았구요. 

탕수육이런건 정말 못해먹겠지만 닭봉같은거 사다가 밑간해서 계란한개+녹말가루로만 기름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후라이팬에 굽고 깐풍기비슷하게 흉내내니 이것도 맛나더라구요.

 

찜넉넉히 할수있는 솥위에 걸치는 큰용량제품도 하나샀네요. 앞으론 찜도 좀 즐겨보려구요.

일단 식구들이 극찬했던 몇가지 올려봐요. 어떤요리를 주로 만드시나요?

 

 

 

IP : 67.170.xxx.1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비찜
    '23.12.25 5:11 PM (210.96.xxx.122)

    밖에서 사먹는건 가격도 비싸고
    고기도 질이 별로고
    1시간 푹 끓이고
    시판양념 반, 집 양념 반만 넣고 끓이면
    비교적 간단하고요.
    자주 해먹어요.

  • 2. 저는
    '23.12.25 5:17 PM (61.101.xxx.163)

    크림파스타.
    요리 안 좋아하는데 애가 좋아해서 자주 배달시키는게 너무너무 아까워서 유튭보고 해줬어요.ㅎ
    첨엔 시간도 걸리고 유튭에서 하라는대로,재료도 나온대로 했더니 너무 번거롭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제 방식도 생기고 넣고 빼고하니 재료준비도 힘들지않고 과정도 단순해서 이제는 애도 안시켜먹어요. 스스로 뿌듯합니다.ㅎㅎ

  • 3.
    '23.12.25 5:20 PM (218.150.xxx.232)

    은근 밀푀유나베도 비용 많이드는듯요

    저는 만만한게 수육이요.

  • 4. 일단
    '23.12.25 5:22 PM (125.177.xxx.70)

    겨울되면 김장끝내고
    사골끓여서 곰탕먹고 스지찜도하고 사태전골도하고 떡국도 끓여먹고
    김치찜 사태나 등갈비넣고 넉넉하게 끓여놓으면
    다른반찬은 많이 필요없어요
    그러다 애들방학하면 시금치 맛있을때니까 김밥자주하고
    만두만들어서 실컷 먹어요

  • 5. ...
    '23.12.25 5:22 PM (211.230.xxx.187) - 삭제된댓글

    김밥요 ㅎㅎ

  • 6. ㅇㅇㅇ
    '23.12.25 5:27 PM (211.247.xxx.138)

    저는 김치는 사서먹는데
    미리 무우를 사다가 깨끗이 씻어놓고
    주문한 김치가 오면 통 바닥에다 무우를 김밥용
    단무지처럼 썰어 깔아놓고 김치를 차곡차곡..
    일주일후이면 깍두기 혹은 김밥용 김치가 탄생..
    무우즙때문에 김치맛도 순화되고..

  • 7. 찜기 사면
    '23.12.25 5:29 PM (106.102.xxx.211)

    새 찜기에 김치만두 만들어 보셔야죠
    집에서 만드는게 훨씬 더 맛있는 3대 요리가 있잖아요 ㅋㅋㅋ
    집김밥, 집녹두빈대떡, 집만두

  • 8. ㅇㅂㅇ
    '23.12.25 5:34 PM (182.215.xxx.32)

    오일파스타요 후다닥 15분컷

  • 9. ..
    '23.12.25 5:52 PM (124.5.xxx.99)

    보쌈이랑
    족발이 압력솥만 있으면 존맛이죠
    음식은 그렇구 간식으로 구운계란 이구요

  • 10. ..
    '23.12.25 6:37 PM (182.220.xxx.5)

    파스타, 감바스, 어묵탕, 유부초밥, 불고기, 닭볶음탕, 명란솥밥, 돼지갈비찜 등등이요.

  • 11. ..
    '23.12.25 6:37 PM (182.220.xxx.5)

    스지사태수육도 할만하죠.

  • 12. 직장맘
    '23.12.25 6:45 PM (182.231.xxx.138)

    김치찜, 등뼈찜, 샤브샤브, 월남쌈(냉장고털이), 삼계탕,
    김밥(냉장고털이-김치, 동치미, 장아찌등등)
    김무침, 백김치, 보쌈, 족발, 마라샹궈숙주볶음, 오삼불고기,
    떡갈비, 어묵탕(어묵함량 높은것으로~), 샌드위치
    우족탕, 잡채(냉장고 털이) 닭볶음탕, 떡볶기+김말이+만두
    양배추찜+참치쌈장, 참치양배추계란전, 육전,
    고구마(+모짜렐라)전, 감자(+계란=백종원버전)전, 김치(+해물)전

    원글님 덕분에 제가 쉽게 할수있는 것 적어봤네요~ㅎㅎ
    제 가족들이 초딩입맛이라 난이도가 쉬워요~

  • 13. 만두ㅠㅠ
    '23.12.25 6:53 PM (14.50.xxx.126)

    만두는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차라리 김치담기가 더 쉬워요. 만두 만들어 드시는 분은 찐고수세요.

  • 14. 만두
    '23.12.25 7:02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간거와 계란 1개, 두부, 배추김치, 생배추잎 몇장
    돼지고긴 전제렌지에 익히던가 볶아놓고
    두부는 면보에 짜서 돼지고와 합체, 배추김치 반포기 쫑쫑썰어 물짜고 생배추도 잘게 다져서 돼지랑 다합체후 계란과 후추 뿌려 손으로 버무린후 시판 만두피 사서 속넣러 물로 붙임 되요. 쉬워요...맛도 좋아요.
    40개 해서 냉동실에 있어요.

  • 15. 만두 222
    '23.12.25 7:03 PM (121.131.xxx.144)

    만두는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차라리 김치담기가 더 쉬워요. 만두 만들어 드시는 분은 찐고수세요.22222222

    몇번 시도 해봤는데 제입맛엔 맛없고.
    남편은 목을만 하다고..
    그 뒤론 만두만큼은 손을 떼고 절대적으로 사먹습니다.

  • 16. 만두
    '23.12.25 7:04 PM (39.7.xxx.251)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간거와 계란 1개, 잡채면 불리고 ,두부, 배추김치, 생배추잎 몇장 돼지고긴 전제렌지에 익히던가 볶아놓고
    두부는 면보에 짜서 돼지고와 합체, 배추김치 반포기 쫑쫑썰어 물짜고 생배추도 잘게 다져서 잡채도 가위로 잘라 돼지랑 다합체후 계란과 후추 뿌려 손으로 버무린후 시판 만두피 사서 속넣어 물로 붙임 되요. 쉬워요...맛도 좋아요.
    40개 해서 냉동실에 있어요.

  • 17. 편백찜
    '23.12.25 8:05 PM (223.39.xxx.199)

    재료 사 두고 자주자주 해 먹기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919 여리여리해 보이는 니트 좀 추천해 주세요 3 나도 2023/12/27 1,191
1539918 이선균 나오는 연극 봤었어요 9 ㅇㅇ 2023/12/27 5,511
1539917 주식, 외국인이 많이 사면 오르나요? 10 주식초보 2023/12/27 2,038
1539916 사람은 귀한 존재에요. 3 심란하네. .. 2023/12/27 1,654
1539915 뭐든 내가 다 알고 내 말이 다 맞다고 하는 사람들 5 .... 2023/12/27 1,216
1539914 윤석열 정부=시행령 정부 6 디올도로도이.. 2023/12/27 698
1539913 개인 irp 공제한도 조정된거 맞죠? 13 궁금 2023/12/27 1,460
1539912 이태원참사 원인도 마약수사 때문에 그리된거 아니예요? 25 이태원참사 2023/12/27 2,128
1539911 40대에 사별 후 삼남매 훌륭히 키워 결혼시킨 삼촌보면 존경스러.. 43 ... 2023/12/27 8,750
1539910 두달 전 오징어 9 2023/12/27 1,698
1539909 한동훈 떠났어도 '약속' 지켰다…장관 퇴임 직전까지 당부한 이것.. 23 ㅇㅇ 2023/12/27 2,960
1539908 홈플러스근무 어떨까요? 5 ... 2023/12/27 3,161
1539907 윤은 문재인에 대한 열등감이 엄청났는데 한은 이재명에 대한 열등.. 22 00 2023/12/27 2,658
1539906 검사는 이렇게 뻔뻔해요(윤석열의 거짓말) 6 000 2023/12/27 1,115
1539905 이선균 사망보니 미래 일은 점쟁이 다 필요없네요. 25 베일리 2023/12/27 31,997
1539904 검찰 수사받다 사람이 죽으면 19 정말 2023/12/27 2,820
1539903 이선균 대변 - 견찰에 가족이 없어서 죄송합니다.jpg 9 검찰아 2023/12/27 5,394
1539902 못된것들은 죄짓고도 잘사는 세상 4 화나는 세상.. 2023/12/27 944
1539901 뉴스 지금 봤네요 1 f 2023/12/27 1,619
1539900 자궁위치가 배꼽에서 한주먹아래정도인가요? 4 . . 2023/12/27 1,541
1539899 직장을 잃으니 멘탈도 나가네요. 6 123 2023/12/27 4,087
1539898 사기녀 명시니나 탈탈 털어 잡아갈것이지 엄한 사람들만 족쳐서 7 .... 2023/12/27 903
1539897 아마존 2 ㄴㄷ 2023/12/27 450
1539896 집에서 염색하고 머리가 덜 상하는거 같아요 7 ... 2023/12/27 3,102
1539895 더 견디시지.. 6 억울함이 하.. 2023/12/27 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