왤케 둘다 그냥 사람구경이다 하는 생각이 들죠?
작년 호캉스할땐 호텔식당 다 마감 룸서비스도 두시간인가 세시간인가 걸린대서 걍 후토마끼랑 초밥 우동 같은거 배민 시켜먹고 줄서서 스케이트타고 라운지도 줄서있길래 포기하고 잤는데
올해는 원래는 집에서 스테이크굽고 라자냐해주려고 했더니 애가 아쉽대서 나가서 사람에 밀려다니면서 백화점 트리랑 윈도우 장식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배고파서 밥먹고 빛의축제 줄서서 보고 집에 와서 케익먹고 넷플봤는데 그냥 어딜 가나 원래 다 북적북적한게 정상이겠죠??? 내년엔 이걸 좀 피해있고 싶네요. 해외로 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