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까지 안 자고 산타를 기다리며 만나겠대요. 그러면 선물이 없다했더니 자는 척하다 산타왔다가면 바로 나와서 선물을 개봉하고싶다네요.
확 그냥 다 말해버릴까요? 산타는 있는데 집집마다 다니며 개별적으로 선물을 주진 않아. 쇼핑몰에서 하는 이벤트야. 이렇게 말해주면 동심 파괴일까요? 솔직히 부모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따로 주는데 산타가 주는 거라고 하면서 만원~2만원대이지만 매년 다른 선물을 또 사서 주는 거거든요. 산타 핑계로 작년까진 그나마 일찍 잤는데 올해는 잠도 안 자네요. 돈도 아낄겸 그냥 확 진실을 말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