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팔이 유투버들

[..]

노처녀 노총각 이란 타이틀 아래 부제는 전재산 몇십만원 또는 전재산 날림 뭐 이런 썸네일 보면 반감이 드네요

차라리 귀여운 동물들 나오는 영상 보는게 낫겠어요

부산에 사는 고시원에 살다 나온 혼자 사는 여자 유투버 그사람 채널이 좀 된다 싶으니 여기저기 노처녀 노총각들 가난팔이 영상들이 꽤 늘었어요

가끔 유툽보며 힐링했었는데 이런 사람들때문에 끊게 된다는..

웃긴건 노처녀 어쩌구 유투버는 꼭 가슴과 몸매 부각강조되는 썸네일만 올리더니 누가 한소리 했는지 한탄..

참 돈버는것도 가지가지입니다 

 

[후원]

계좌 올려 돈 받고 요즘은 2000원부터 몇만원대 까지 댓글로 돈 주는 것도 있던데 그지 동냥이 조금 고급화 되었네 싶지 진짜 구걸도 가지가지다 싶어요.

[노처녀]

노처녀라면서 알바 전전. 술방하고
책 내고 한 유투버
이제는 술 대신 물 먹는 거 같은데
이젠 비호감...

[??]

술대신 물먹는 유투버는 또 누구래요?
헛참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일하면서 돈 벌기는 싫고 쉽게 자극적으로 썸네일 만들어 돈버는게 일이네요

[...]

인터넷 구걸이죠 그렇게 벌어봤자 평생 거지꼴

[ᆢ]

안보면 그만..저도 안봐요
혹시 가슴큰 테니스코치 보셨나요?
우연히 보고 재밌어서 몇편봤는데 똑같아서 안봐요

[간단]

온라인 공구 = 오프 노점상
온라인 가난팔이 = 오프 구걸
온,오프만 바뀌었지 행태는 똑같은거죠

돈이되면 불법노점에 구걸도 좋다고 눈감아 주나요?
그냥 오프라인처럼 안보고 안주고 무시하면 됩니다

[..]

터니스코치? 그런 유투버도 있었나요?
비혼 노처녀 어쩌구 하면서 꼭 몸매 부각되는 썸네일 꼬박 올리는 사람 있어요
이런 사람들 뭐 한두명도 아니겠죠
안보면 그만이라 저도 안봐요
그런 부류한테 일조하고 싶지 않아서..
대신 인문학 유투버들 찾아서 보거나 길냥이들 챙겨주는 분들 영상이 더 좋더군요

[...]

시대가 바껴 거지도 역앞에서 구걸하는게 아니라 유튜브로 구걸하네요

[돈보내는]

사람들보면 진짜 돈많은 사람 많은가보다해요.ㅎㅎ

[그러니까요]

비혼 노처녀 유튜버들 몇은 집에서 먹방하면서 항상 몸에 핏되서 가슴 부각되는 옷 입고 나오던데. 보고 피식 하게 되더군요. 털털한척이나 하지 말던가.

[..]

제가 어릴적 동네에 두명의 장애인들이 있었는데 한명은 다리를 저는 사람이었고 한 분은 시각장애인 이었는데 다리 저는 사람이 서울역에서 구걸로 돈벌고 가끔씩 집에 내려와 가족들에게 돈을 주고 갔는데 꽤 잘 살았어요

또 시각장애인 아저씨는 안마사로 일하며 노동으로 열심히 사는 긍정적인 분이었는데 어린 마음에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얼마나 대단해 보이던지요

한편 구걸로 돈 쉽게 벌어 한번 올때마다 부인에게 돈 펑펑 갖다주는 아저씨와 그 식구들은 한심해 보이고 참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네요

온라인으로 교묘하게 후원계좌까지 오픈하고 영상 올리는 인간들보며 시대가 바뀌어 형상이 좀 달라졌을뿐 구걸은 계속되는구나 싶어요

[영상 만드는거]

쉽지 않아요.
눈에 띄는 컨텐츠 만드는 것도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구요.
(아이디어가 독특해야 구독자도 보는거지 재미없으면 누가 보나요?)

그것도 일이고 남한테 피해 안 주는데 뭐라 할건 아닌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아도 유튜버도 하고 공공근로나 공장, 택배 등 일도 겸하고 열심히 사는 분들도 있고

대인관계 어렵거나 상처 받은 분들중에도 알바하며 유튜버 하던데 그분들의 얘기 들어보면 공감도 되던데요?
동료들 한테 상처 받아 고정적인 근로 보다는 선택적인 일(프리랜서나 알바) 하는게 맞다는 분도 봤어요.
그분은 보니까 전직 **로 나름 능력도 있는데 상처를 많이 받는 케이스인거 같더라구요.

재미었으면 구독자들도 안 보게 되구요
그런 컨텐츠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나요?

[쉬워요]

그 정도 영상 만드는거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쉬운편
구청 문화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는수준에 폰으로도 가능

요즘 컴맹 노인들 아니고서는 폰조작만해도 합니다

그리고 사생활 팔이 잡담이 무슨 컨텐츠라고
그리고 아무대나 카메라 들이대는 인간들이 많아
사생활 초상권 침해 영업권 방해도 얼마나 많은데요
피해가 왜 없어요. 카메라 공해수준이 되는데요

[221.234.181님]

댓글을 지우고 다시 쓰셔서 저도 다시 달아요


그들이 대인관계가 진짜 어려운지 어떻게 아세요?
저는 갈수록 잘 모르겠던데..
남 피해 안준다고 증명되지 않은 가난을 팔아서 그것도 본인 실수로 돈 날린것에 대해서 무한한 동정심을 갖고 대중이 지켜봐야 하나요?
님같은 착한 분들이 계셔서 그들이 그런 구걸팔이로 꾸준히 수익창출하나 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영상들 싫어서 안본지 오래 되었다고 제 본문 댓글에 달았는데 안 읽으셨는지..
네 안봅니다
시간이 아까워요

[....]

구걸 유튜버 말하는데 브이로그 들이대시나요?
구걸들 쉴드치실거면 컨텐츠 구분이나 제대로...
영상 잘 만들기가 어려운거지
별풍 수준 라이브 챗 녹방 유투버는 초졸도 하는데
뭘 어렵다고 사람들이 구걸 할 줄 몰라 안하겠어요?
할거 안할거 구분이 그렇게 어렵나?

[대인관계 상처]

저도 직장을 대인관계때문에 관둘 정도로 힘들어 본적은 없지만 직장 운이 나쁜 분들은 나쁜 동료들을 여러번 만났을 수도 있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 동굴로 들어가게 된 원인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마다 성격이나 다르잖아요?
대인관계 스킬이 없는 사람도 있고
너무 착해서 공격 대상이 되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
모두가 공동체의 삶을 살아야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남한테 피해 주지 않는이상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지인대상으로 돈 뜯고 사는 인간들도 있는데 뭐라도 하면서 돈벌이는 하는거에 비판하고 싶진 않아요.
그렇지만 저도 구독자도 이제 제법 되는데 유튜버만 하면서 계속 가난, 가난하고 우울하다고 노래 부르는 영상은 안 봅니다.
특히 술마시며 맨날 일도 안 하고 우울하다는 분들 브이로그는 패스합니다.

[네]

221.234.235님은 알았으니까 좋아요 구독 많이 누르시길요

[혹시]

211.234.xxx.235님 부산 유투버세요?
말씀하는게 꼭 그분 느낌이 팍 들어서요
그분이 화자되는 글에는 꼭 님같은 댓글이 달렸거든요
아니시라면 실례했습니다

[,,,,]

자극적이어야 클릭하고 들여다보거든요,
거기에 생각없이 그런 영상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꽤 많고
저도 시간낭비로 소득없는 남인생 들여다보는건 질색이라 클릭도 안해요.

[피해]

대인관계 기피랑 온라인 구걸이랑 무슨 연결성이 있다고 구구절절 딴 이야기를 하세요

상관없는 이야기하고 구걸 이해 시키려하며 가난을 돈벌이 도구로 쓰는걸 정당화시키지나 마세요
그들이 누군지 보지도 않지만

쉽게 돈벌려고 온라인 구걸 존재하고 그런 컨텐츠 덕에 정작
구제 받아야 할 가난한 이들에게 갈 관심이 흩어지거나
부정적 이미지 양산이 사회적 문제인거는
머리가 좀 만 돌아가도 이해되는데 피해 안주면 된다?

돈이면 다 해도 되요? 뭐가 문제인지 개념조차 없는소리를
길게도 하네요